180729 성령 감화의 필요성(1)

본문: 11:9-13

 

"9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10구하는 자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11너희 중에 아비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12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13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우리에게 가장 절실히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예수님은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 하시고 매일 먹는 양식을 어린 아들이 아비에게 구할 때 좋은 것을 주고자 하는데 하물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 곧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고 하셨다. 우리가 가장 절실히 구해야 하는 것은 성령의 감화임이다. 왜 이것이 절실히 필요한가?

1. 성경은 영적 세계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1)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아닌 영원한 세계가 있다. 이것은 영적 세계이다. 눈으로 보이는 물질 세계와는 완전히 다르다. 천국이 있고 지옥이 있다. 천사와 사탄과 귀신이 등장한다. 무엇보다 성경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선언하면서 하나님 존재를 선포하고 있다. 영의 세계에 영적 존재가 있다.

2)하나님이 영이시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인간도 영적 존재이다. 하나님이 영원하신 것같이 인간의 영혼도 영원하다. 죽음으로 인간의 존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죽음 이후에 영생이 아니면 영벌에 처해진다고 선언하고 있음으로 우리 존재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3)바울은 삼층천에 갔다왔다. 인간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다. 이 삼층천은 곧 천국이다. 사도 요한은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천국에 올려졌다. 바울이나 요한이 본 것은 상상의 세계가 아니라 실재하는 영적 세계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결국 사라질 것이라면 실재가 아니다.

2.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감동 감화를 주심으로 믿음을 가지게 된다.

1)죄로 말미암아 실재하는 영적 세계를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한다. 물질세계는 경험을 통해 알 수 있지만 영적 세계는 과학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다. 히브리 기자는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만들어진 것을 믿음으로 안다고 선포하였다.

2)신령한 것은 오직 성령으로만 깨달아진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신령한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오직 하나님의 영을 받은 자만이 성령의 감동으로 말미암아 분별할 수 있다. 신령한 것을 육적인 것으로 분별할 수 없다. 눈을 감고서는 우리 앞에 있는 것들도 보지 못하는 것처럼 영의 눈이 어두우면 천지에 가득한 하나님의 신성도 보지 못한다.

3)우리의 어둔 눈을 열어 영적 세계를 보게 하고 깨닫게 하고 영이신 하나님이나 천사의 존재를 믿게 하시는 분은 성령님이시다. 우리 완악한 마음의 문을 열어 주실 때에 육신의 눈으로는 도저히 보이지 않는 영원한 영적 세계가 우리 마음에 다가오게 된다.

3. 육신의 양식을 매일 구하고 먹는 것처럼 성령의 감화를 매일 구해야 한다.

1)이 세상과 저 세상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 땅의 일어나는 것들은 영원한 하나님의 주권적 뜻에 의한 것이다. 하나님이 허락지 아니하시면 참새 한 마리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이 땅에서의 우리 삶도 저 영원한 세상에 주어질 것과 밀접한 상관이 있다. 이 땅의 삶은 저 세상의 영원한 것을 준비하는 삶이다.

2)그러니 잠시 머물다가 가는 이 세상의 삶에서 우리는 성령의 감동케 하심을 매일 구하지 않을 수 없다. 영적 삶에 있어서 그 은혜로 힘을 얻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구하는 자들에게 성령을 주신다고 하셨다. 그 은혜만이 영원을 준비하는 삶에서 있어서 얼마나 절실한가!

3)거듭남의 마음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믿지 않고 영원한 세계를 믿지 않는 자가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을 얻을 것인가? 전혀 불가능하다. 이 땅에서 하늘의 천국을 조금이나마 맛을 본 자들이 그 나라를 사모하게 될 것이고 그 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성령이여 임하시어 우리 마음에 하나님과 그 나라를 위한 삶이 되게 하소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3 181104 양심의 가책(눅9:7-9) 이상문목사 2018.11.11 1256
232 181028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막5:25-34) 이상문목사 2018.11.03 1494
231 181021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눅8:49-56) 이상문목사 2018.10.27 1366
230 181014 광인의 영혼상태(눅8:26-30) 이상문목사 2018.10.22 1331
229 181007 광풍만난 인간(눅8:22-25) 이상문목사 2018.10.13 1332
228 180930 죄사함을 주신 사랑(눅7:44-50) 이상문목사 2018.10.07 1351
227 180923 장터 아이들의 비유(눅7:31-35) 이상문목사 2018.09.29 1519
226 180916 울지말라(눅7:11-17) 이상문목사 2018.09.29 1293
225 180909 보라 너희 왕이로다(요19:13-16) 이상문목사 2018.09.15 1512
224 180902 가시떨기 밭(마13:18-23) 이상문목사 2018.09.15 1370
223 180826 돌밭에서 옥토로(마13:18-23) 이상문목사 2018.09.01 1538
222 180819 완악함에서 깨달음으로(마13:10-15) 이상문목사 2018.08.26 1636
221 180812 서로 변론하자(사1:18-20) 이상문목사 2018.08.18 1450
220 180805 성령감화의 필요성(2)(눅11:9-13) 이상문목사 2018.08.11 1660
» 180729 성령 감화의 필요성(눅11:9-13) 이상문목사 2018.08.04 1717
218 180722 므나비유(눅19:11-19) 이상문목사 2018.07.29 1934
217 180715 어린 유산 상속자의 비유(갈4:1-7) 이상문목사 2018.07.21 1907
216 180708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고후11:1-6) 이상문목사 2018.07.11 2011
215 180701 좋은 것과 고난(눅16:19-25) 이상문목사 2018.07.11 1882
214 180624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2)(마19:16-22) 이상문목사 2018.07.01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