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118 믿음을 주심에 감사

본문: 9:18-22

 

“18예수께서 따로 기도하실 때에 제자들이 주와 함께 있더니 물어 가라사대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19대답하여 가로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옛 선지자 중에 하나가 살아났다 하나이다 20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니 21경계하사 이 말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명하시고 22가라사대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하시고


예수님을 바르게 믿고 고백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신 은혜의 결과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첫 번째 이유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에 있을 것이다. 실제 예수님이 누구이신가에 대해 교회 역사 속에서 가장 논란이 있었던 주제였다. 여기서 많은 이단이 나오게 되었다.

1. 세상은 예수님을 육체대로 안다.

1)예수님이 질문하신 것 나를 누구라 하느냐하는 질문은 모든 사람을 향한 주님의 질문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우리 삶은 완전히 달라진다. 무리들은 예수님을 세례요한, 엘리야, 또는 옛 선지자 중의 하나라 여겼다. 이들 대답의 공통점은 아무리 기적을 행한다고 해도 모두 사람이지 더 이상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2)자신을 낮추시고 인간과 같이 되시기 위해 인성을 취하셨는데 그것이 사람들 눈에는 걸림돌이 되었다. 예수님을 어렸을 때부터 알고 그 가족을 아는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이 행하신 능력이나 말씀의 권세를 보고 놀라서 오히려 죽이려고 낭떠러지로 몰고 갔다.

3)사도 바울은 전에는 그리스도를 육체대로 알았다고 고백하였다.(고후5:16) 육체대로 알았다는 것은 자기 중심적인 아집과 이기적인 태도로 예수님을 평가했다는 의미다. 그래서 예수님을 유대교의 이단 괴수로 여겼고 그의 제자들을 체포하고 죽이는데 앞장섰다. 우리는 예수님을 위대한 성인 중에 하나로 여기고 있는가?

2.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이 고백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의 결과로 나온 것이다.

1)베드로의 주님에 대한 대답이다. 이 고백을 들은 예수님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하시면서 칭찬을 하셨다. 그리고 이것을 알게 하신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하셨다. 베드로의 고백은 자기의 이성적 능력에 의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셨다.

2)이런 고백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은혜라는 것이다. 사도 바울도 예수님을 주라 고백할 수 있는 것은 성령에 의한 것이라고 하였다. 영적 지식은 우리 안에 있는 지성에 의해 깨달아지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 이성도 죄 아래 있어 진리와 비 진리를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3)이런 주님을 향한 믿음의 고백은 하늘의 신령한 모든 복을 받게 되는 기초가 된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지혜와 지식의 충만한 것을 우리가 깨달을 수 있다. 주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의 권속이 되고 하늘의 기업의 상속자가 된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다사도 바울의 고백이다.

3. 믿음을 주신 이 은혜를 어떻게 하나님께 감사할 것인가?

1)구약의 제사 중 화목제는 하나님과의 교제, 감사를 목적으로 드리는 제사였다. 하나님께 나아올 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물을 가져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 온 정성을 다해서 준비하여 주께 드렸다.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우리를 믿음으로 인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자녀 삼으셨으니 무엇으로 다 감사할 수 있겠는가!

2)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우리의 감사이다. 하나님은 자기 아들을 내어주기까지 하셨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오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신다.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3)감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기본이다. 하나님의 뜻이라고도 하였다. 감사하는 마음에 불평 원망이 사라지고 믿음의 승리가 오게 된다. 잠깐 있는 이 세상에서 새 마음을 받아 주께만 감사하며 충성하는 신실함을 보이는 삶을 살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2 190317 대대로 싸우리라(출17:8-16) 이상문목사 2019.03.23 830
251 190310 반석을 치라(출17:1-6) 이상문목사 2019.03.16 902
250 190303 주려 죽는구나(출16:1-4) 이상문목사 2019.03.10 875
249 190224 치료하시는 하나님(출15:22-26) 이상문목사 2019.03.02 938
248 190217 홍해에서 받은 세례(출14:21-25) 이상문목사 2019.02.23 1097
247 190210 여호와의 밤(출12:37-42) 이상문목사 2019.02.16 1001
246 190203 여호와가 누구관대(출5:1-4) 이상문목사 2019.02.09 1069
245 190127 나는 여호와라(출3:13-15) 이상문목사 2019.02.03 1027
244 190120 이 큰 광경을 보리라(출3"1-5) 이상문목사 2019.01.28 1070
243 190113 언약을 기억하시고(출2:23-25) 이상문목사 2019.01.19 1098
242 190106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마9:17) 이상문목사 2019.01.13 1099
241 181230 달려갈 길(딤후4:6-8) 이상문목사 2019.01.07 1079
240 181223 임마누엘(마1:18-23) 이상문목사 2019.01.07 1126
239 181216 한 아기가 났고(사9:6-7) 이상문목사 2019.01.07 1114
238 181209 나를 좇으라(눅9:57-62) 이상문목사 2019.01.07 1115
237 181202 산 위에서와 산 아래서(눅9:37-43) 이상문목사 2018.12.09 15256
236 181125 영광으로 변화하심(눅9:28-36) 이상문목사 2018.12.01 1190
» 181118 믿음을 주심에 감사(눅9:18-22) 이상문목사 2018.11.25 1244
234 181111 빈들에 베풀어진 잔치(눅9:12-17) 이상문목사 2018.11.18 1276
233 181104 양심의 가책(눅9:7-9) 이상문목사 2018.11.11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