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06 칠십 이레(단9:24-27)

2024.10.11 20:43

이상문목사 조회 수:413

241006 칠십 이레

본문: 9:24-27

 

24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부음을 받으리라 25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육십 이 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때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거리와 해자가 이룰 것이며 26육십 이 이레 후에 기름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훼파하려니와 그의 종말은 홍수에 엄몰됨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 27그가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하겠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잔포하여 미운 물건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케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완전히 다 망하게 하시지 않으시고 그의 언약을 이루기 위해 백성들을 남기셨고 그들의 포로 기간을 칠십 년으로 정하셨다. 다니엘은 이를 보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면서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보았다. 하나님은 가브리엘 천사를 보내 칠십 이레로 이스라엘 백성과 예루살렘 성에 정하셨다고 알려주셨다.

1. 칠십 이레는 하나님의 구원이 성취되어지기 위해 정하신 정확한 기한이다.

1)하나님의 주권에 의하여 인간 역사가 진행되며 역사의 핵심은 인간 구원에 있다. 바벨론 포로 기간 칠십 년을 지나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말씀하신 것을 예표로 하여 하나님의 백성과 하나님의 도성의 구원의 역사를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셨다.

2)하나님은 이미 창세전에 인간 구원에 대한 계획을 가지셨다.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를 통해 그 구원을 나타내셨다. 그리스도 안에서 장차 이루어지는 구원의 성취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누구도 막을 수 없음을 바울은 선언하고 있다.

3)정해진 하나님의 시간 계획표가 칠십 이레였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는 명확한 것이지만 인간에게는 숨겨진 것이었다. 이것으로 주님의 재림의 날짜를 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 칠십 이레 동안에 허물이 그치고 죄가 끝나고 하나님의 의가 드러나며 환상과 예언이 응하게 됨을 말씀하였다. 메시야의 초림에 의해 온전하게 성취되었다.

2. 이 칠십 이레의 이루어질 일들이 언제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

1)일곱 이레와 예순 두 이레로 나누고 있다. 일곱 이레 동안에 예루살렘 성이 중건되고 그 성이 세우질 것이라 했다. 육십 이 이레 동안에 기름부음 받은 자가 온다.

2)육십 구 이레 후에 두 가지 일이 일어난다. 메시야가 죽임을 당하고 이로 인해 언약이 확실하게 되고 구약의 제사와 예물이 예표했던 그 일들이 실체이신 메시야의 죽으심으로 이루어짐으로 더 이상 있을 이유가 없게 되었고 메시야의 거부로 인해 그 백성과 성은 황폐하게 무너지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다.

3)수많은 다른 해석이 있다. 육십 구 이레와 칠십 이레 사이에 엄청난 간격이 있다고 어떤 학자는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본문에서 어디에도 그 간격을 찾아볼 수 없고 오히려 마지막 한 이레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진다. 이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의 역사와 이스라엘과 그 성이 메시야를 거부함을 받을 심판이었다.

3. 하나님의 말씀은 정확하고 분명하다. 그 말씀은 반드시 성취된다.

1)이 예언의 중심은 메시야를 통한 구원이다. 역사의 주권자는 그 역사를 이끄는 가장 중심에는 메시야를 두셨다. 칠십 이레의 예언은 메시야를 통한 구원의 성취와 심판에 대한 것이었다. 이것은 마지막 구원과 심판의 예표적인 사건이 된다.

2)다니엘은 민족의 회복의 역사를 통해 메시야의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진행될 것을 보았다. 단지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이 구원이 아니라 메시야의 죽으심으로 죄용서와 하나님의 화목이 구원의 중심이다. 이것이 역사 속에 진행될 것을 하나님은 칠십 이레의 예언을 통해 나타내 보여주셨다.

3)세상의 모든 일은 하나님의 계획표에 따라 되어진다. 인류의 구원과 심판, 이 세상의 마지막과 새로운 하늘과 땅도 이미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다. 우리의 삶은 어디에 중심을 두고 있는가? 의미없는 세상의 욕망에 중심을 두면 세상의 멸망과 함께 망하겠지만 메시야의 구원의 은혜 안에 두면 영원한 생명 속에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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