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720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이것은 분명 하나님이 죄인인 우리들을 향한 하나님의 근본 성품을 표현하는 말이다. 그 사랑은 우리 인간의 마음의 그릇으로는 다 담을 수 없이 크고 넓고 깊다. 우리의 이해의 범위를 초월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의 공의와 서로 부딪히지 않는다. 그 사랑은 절대로 하나님의 거룩과 의를 무너뜨리기까지 하시면서 행하시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사랑은 죄인을 위해 자기 아들을 내어주시기까지 하시지만 그 죄에 대한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위해 아들이 십자가 형벌을 대신 받아야 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뜻은 우리 죄악에 대해 분명한 회개와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온전히 믿는 믿음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는 분이 절대로 아니시다. 우리의 본성은 죄로 이미 물들어 있으며 하나님을 마음을 다하여 사랑하지도 못하는 무능할 뿐임을 분명하게 고백해야 한다. 그런 인간을 그대로 하나님은 절대로 사랑하시지 않는다. 그런 타락한 본성을 가진 자에게 주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일 뿐이다. 성경은 절대로 모든 인간을 사랑하시고 구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지 않는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영생을 가지지만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들은 형벌만이 있을 뿐이다. 그러니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향한 마음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가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우리 심령이 가난하고 죄에 대해 애통하며 하나님을 향한 일편단심의 온유하며 의에 주리고 목말라야 한다. 이런 마음을 가진 자가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며 하나님 앞에 복된 자라고 말씀하신다. 절대로 인간의 가진 죄악된 본성을 있는 그대로 하나님이 받아주시지 않으며 이런 자들을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 말씀하시지 않는다.

아버지의 품을 떠나 아버지로부터 유산을 받아 멀리 떠나 허랑방탕하게 지낸 둘 째 아들이 완전히 재산을 탕진하고 거지가 되어 아버지께 돌아왔을 때에 아버지는 뛰어가서 아들을 품었다. 이렇게 거지가 되어서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아버지께 돌아와 고백하는 그 마음을 하나님은 원하시는 것이다. 그러니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반박하고 하나님의 은혜보다 세상의 영광과 성공을 추구하면서 하나님의 자비를 받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분깃은 없다. 하나님은 만홀히 여기심을 절대로 받지 않으신다. 하나님과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손길을 구한다면 과연 얼마나 위선적이며 자기중심적인 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