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026 죄악이 가득할 때
2025.11.08 20:49
251026 죄악이 가득할 때
하나님이 인간을 최상인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시어 하나님이 흡족하게 여기셨지만 인간은 오히려 하나님보다 자신이 더 높아지려는 욕망에 의해 타락의 길로 가게 되었다. 죄악이 마음을 감싸자 가인같이 가장 가까이 있는 동생까지도 분노로 돌로 쳐 죽이기까지 하였다. 이런 인간을 하나님이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열심은 거저 놀랍기만 하다. 인류 역사는 반역의 역사이지만 하나님에게는 그런 인간을 구원하시는 구원의 역사이다. 그럼에도 죄악이 그 사회에 가득하게 될 때에는 하나님은 경고의 심판을 하셨다. 노아의 홍수와 소돔과 고모라의 불심판이 그러하다. 이름에도 인간의 마음은 완악하여 그 마음에 속삭이는 것은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만물이 창조된 때와 같이 그냥 있지 않느냐”하면서 죄짓는 것에 담대하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하게 믿고 확신하는 것은 죄가 가득한 세상을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말씀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본성이 의로우심과 거룩하심과 신실하심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에 대해 끊임없이 말씀하고 있다. 특별히 성경의 마지막 책인 계시록에는 세상을 뒤덮고 있는 악의 배후 세력인 사탄과 세상 권력과 거짓 선지자들에 대해 적나라하게 밝히면서 이들에 대한 심판을 분명하게 선포하고 계신다.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은 말 그대로 혼돈과 혼란의 시대이다. 인권을 외치고 있지만 정작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무너지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존재 본능까지 무시하고 있다. 정상이 비정상적인 것으로 여겨지고 거짓이 오히려 진실같이 행해지고 있는 것을 본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남자와 여자, 그리고 이들이 결혼하여 부부로서의 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가장 기본적인 제도요 삶의 기초이다. 이것이 무너지면 삶의 기본이 무저지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이 인간 창조하신 그 기본 틀 조차 무너뜨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탄은 마지막이 될수록 더욱 발악을 하면서 인간의 마음을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만들고자 온 힘을 다할 것이다. 세상의 권력과 힘을 가진 짐승같은 이들이 날뛰고 있으며 온갖 거짓 선지자가 교회를 어지럽히면서 세상을 사탄에게로 몰아가고 있다. 주님이 말씀하신 마지막 때의 징조가 현실이 되었다.
주님이 다시 오실 그 때가 무르익었다. 포도를 거둘 때가 되었고 곡식을 거둬들일 때가 되었다. 그러니 성도들은 더욱 정신을 차리고 죄악에 휩쓸리지 않고 세상의 염려와 걱정에 몰입되지 않으면서 믿음을 지켜가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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