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30 하늘의 찬양과 어린양의 혼인잔치

본문: 19:1-2,6-9

 

1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가로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2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우신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6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도 같고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과 같아서 가로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7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8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9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부와 사치로 자기 영광을 누렸던 큰 바벨론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일식간에 붙에 타고 멸망하여 적막에 싸이게 되었다. 오직 왕들과 상인들과 선객들의 부르짖음과 흐느낌과 통곡만이 들러올 뿐이었다. 하나님이 없이 자기 욕망의 그늘 아래 세상 영광을 추구한 자의 마지막과 대조되게 19장은 하늘의 찬양과 기쁨의 혼인잔치로 진행된다.  우리는 이 하늘의 기쁨과 영광 그리고 그리스도와의 기쁨의 연합을 늘 사모하며 이 땅에 복음의 빛이 되어야 한다. 

1. 할렐루야 찬양

1)하늘에서는 큰 무리와 이십 사 장로와 네 생물의 찬양의 소리로 가득하다. 그동안 땅에서는 사탄의 권세와 능력을 후원으로 온갖 부와 영광을 누렸던 음녀 큰 바벨론의 완전한 멸망은 탄식으로 가득하게 하였지만 하늘에서는 기쁨과 찬양과 감사와 영광으로 가득하다.

2)이들은 하나님의 구원과 영광과 능력을 찬양하고 있다. 지난 날 홍해 앞에서 큰 능력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였는 것은 바로 마지막 구원에 대한 예표였을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이 참되고 의로우심을 찬양하고 있다. 순교자의 영혼의 탄식을 갚아주셨다. 지난 날 노아의 홍수 심판이나 소돔과 고모라의 불심판은 마지막 대 심판의 예표적인 사건이었다. 하나님의 전능하신 통치를 찬양하였다. 아무리 큰 바벨론을 통하여 세상을 지배하려 했던 사탄과 두 짐승의 권세와 능력은 하나님의 능력 앞에 무력화 되었다.

2.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신부가 예비되었다.

1)세상이 심판을 받아 더 신랑 신부의 음성이 들리지 않을 때, 하늘에서는 기쁨의 혼인잔치가 예비되었다. 해를 입은 여자는 광야에서 양육받아 영광스런 교회로 신랑되신 어린양의 신부로 서게 되었다. 하나님이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다. 이제 신랑이신 어린양과 신부인 성도들의 완전한 하나가 되는 연합이 된 것이다.

2)빛나고 꺠끗한 세마포는 천사나 하늘의 군대나 이십 사 장로들이 입는 의복인 하늘의 제복이다. 이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은 음녀와 대조된다. 이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로 오직 주를 향한 인편단심의 마음의 청결함을 나타낸다. 이를 위해 날마다 두루마리를 빠는 자로 마지막 때를 살아야 한다.

3)신부라 하지만 또한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이는 모순이 아니라 상징적인 표현으로 그리스도와 관계를 나타낸다. 교회는 신부라 때로는 혼인집에 초대받은 손님으로 표현하였다. 하나님의 청함이 없었다면 그리고 그 청함에 응함이 없다면 잔치에 들어가지 못하였을 것이다.

3. 그 말씀의 영광에 완전히 압도당한 사도 요한(10)

1)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계시를 전해준 천사를 향하여 경배하려 하였다. 그 말씀에 감격과 감사와 경이에 사로잡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심판의 두려움과 구원의 놀라운 은혜와 하늘에서 울러퍼지는 찬양에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조차 잊어버릴 정도로 압도당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마음 깊이 압도당한 적이 있는가?

2)천사에게 경배하려 했다. 그러나 천사는 나도 너희와 같은 종이다라고 하면서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고 하였다. 초대 교회당시 천사 숭배 사상으로 인해 그리스도에게서 멀어지는 경향이 있었다. 요한의 이 말씀으로 천사숭배를 거절하게 하였다. 그리스도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어떤 교훈이나 말씀해석은 거짓에 불과하다.

3)오직 하나님께만 경배하라! 인간의 연약함은 하나님의 은혜 속에 있는 사도 요한도 범할 수 있게 한다. 우리 믿음은 오직 하나님과 그리스도에게 중심을 언제나 두어야 한다. 오직 구원은 그리스도를 통한 것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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