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521 실패와 광야의 삶

2014.05.25 18:18

이상문목사 조회 수:4199

140521 실패와 광야의 삶

민수기11~36


가나안 땅을 향한 이스라엘의 여정

민수기는 광야시대를 보여준다. 시내산에서 신앙훈련과 성막을 주시고 백성의 수를 세게 하신 것이 민수기다.

이스라엘의 여정 : 라암셋(출12:37)→숙곳→홍해(출14장)→마라,엘림,신광야(출15:22~18:27)→시내산(출19장~민10:11,여기서 약 11개월을 머뭄)→하세롯(민11:34~35)→가데스바네아(민13~20장, 여기까지 약18개월 걸림, 이 지역에서 37년 6개월 머뭄)→에돔,모압을 돌아감→모압평지.

1. 가데서 바네아에서 시험

1) 탐욕의 사건들 민11~12장

*가데스 바네아까지 올라오기까지 사막의 길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셨다.

*그들의 이동은 성막을 중심으로 세 지파씩 동서남북으로 둘러싸고 구름 기둥이 움직이는 대로 움직였다.

*성막(예수님을 예표) 위에 임한 구름기둥과 불기둥(성령님을 예표)의 하나님의 임재가 광야 생활의 중심이었다.

(1)고기에 대한 탐욕 민11장

*출애굽 이후 백성들은 만나만 먹었다.(진주알같이 동그랗게 생겨 갓씨같기도 하고 과자를 볶은 것같기도 했다) 가마솥 겉의 고깃국이 생각나 차라리 종살이가 낫지 않았는가? 탐욕이 발동, 그래서 울기까지 하였다.

*모세 “내가 이 백성을 잉태하였나이까 그들이 울며 고기를 먹게 하라 합니다. 차라리 나를 죽이십시오”

*하나님의 해결책 : “하루 이틀이 아니라 코에 넘쳐서 싫어하기까지 한 달간을 먹게 하겠다”

모세의 대답- “어디서 소나 양을 잡아 고기를 모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대답-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

*바람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와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 진 사방에 각기 하룻길되는 지면위에 내리게 하셨다.

그러나 탐욕을 낸 자들은 고기 잇빨 사이에 십히기도 전에 치셨다.

*탐심이 오히려 세상으로 돌아가려는 마음을 가지게 하였고 하나님의 구원을 등한시 하게 하였다. 탐심은 우리 눈을 어둡게 한다. 우상숭배이다.

(2)미리암의 반역 민12장

*미리암은 모세의 누이, 바로의 공주에게 친 어머니를 유모로 소개해 준 자이다.

*미리암의 반역의 이유 : 구스여인을 아내로 취하였기 때문. 출애굽 때, 중다한 잡족이 함께 나옴(출12:38) 하나님의 총회엔 종족 중심이 아니었다. 미리암은 이방여인을 아내로 취하지 말라는 말씀을 어겼다고 다졌을 것이다.

실상 모세에게 향한 불만은 지도자에 대한 반감이었다.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모세는 오직 하나님 앞에 엎드렸다. 가장 큰 위기였을 것이다.

*하나님이 직접 해결하셨다. 미리암을 문둥병으로 치셨다. 모세의 기도로 치유가 되었지만 그 이후 미리암은 성경에 나오지 않는다.

*하나님이 모세를 세우심 : “내 종 모세는 나의 온 집에 충성됨이라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겠거늘 너희가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 아니하느냐” 민12:7,8

*모세와 예수님의 비교 : 히3:4~6 하나님의 사환으로 충성과 아들로서 충성

2) 가나안 정탐: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시험 민13~14장

(1)가데스 바네아의 실패

*각 지파 중 대표 한 사람을 뽑아 12명의 정탐꾼을 보내 보고하게 하였다.

10명의 보고 :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지만 네피림의 후손이 있어 우리는 메뚜기와 같다”(13:32~33)

2명(여호수와 갈렙) :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고 여호와께서 우리를 인도하시어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밥이다”(14:8~9)

*실패한 이유 :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었다. 히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세상 나라에 대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존재 이유, 세상을 향한 사명감이 없었다.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기 위해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심, 하나님을 선전하기 위함.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알지 못함. 하나님의 백성 만들기, 세우심, 이제 땅을 주시려는데 그것을 얻을 믿음이 부족하였다.

(2)실패한 결과

하나님의 반응 : 14:12 “전염병으로 이들을 멸하고 너로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

모세 : 중보기도함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의 죄를 사하신 것같이 사하옵소서”

하나님의 대답 : “사하지만 그들은 결단코 맹세한 땅을 보지 못하리라” 23절

여호수아와 갈렙만 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출애굽 20세 이상인 1 세대는 광야에서 죽을 것이고 20세 이하된 사람과 태어날 사람들 즉 2세대가 들어갈 것이다. (민14:26~34)

2.광야 생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사명감을 다시 교육하는 시간이었다.

1)고라당의 반역 민16~17장

*40년 광야 생활에 이스라엘의 삶은 끊임없는 불평의 삶이었다.

고라의 반역 : “다 같은 레위 족속인데 왜 아론의 후손만 제사장을 삼느냐? 우리도 제사장 노릇을 하게 해 달라” 16:3

모세의 반응 : 민16:9~10 “성막에서 봉사하게 한 것이 작은 일이냐 그런데 오히려 제사장 직분을 구하느냐” 이들이 맡은 일은 짐승의 껍질을 벗기고 기름을 골라내는 일이었다.

향로를 가지고 장막문 앞에 섰을 때에 하나님이 땅을 갈라 생매장하셨다. 또 하나님의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고라를 따르는 족장 250인을 소멸하셨다.

*직분은 인간 스스로 취하는 것이 아니다. 아론 제사장 직분의 신적 권위를 싹난 지팡이로 증거해 주셨다. 민17장

2)모세의 범죄 민20장

*40년의 세월 후에 다음 세대가 되어 가나안 땅을 목적에 두고 일어난 사건이다. 곧 바데스에 이르러 물이 없어 모세를 원망함. 출17장의 일과 비슷함.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게 하라” 8절

*모세가 총회를 반석 앞에 모으고 “패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하고 두 번 쳤고 물이 나왔다.

*하나님의 반응 :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총회를 내가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12절 모세의 분노, 교만으로 인한 하나님의 거룩성을 나타내지 못함.

3)에돔의 통과 거부 민20장

홍해-에돔- 갈릴리 호수의 북쪽 수리아의 다메섹까지의 도로가 왕의 대로가 불리운다. 모세는 이 길을 따라 이스라엘을 인도하려 함. 에돔에 길을 터 줄 것을 요청했으나 거절, 오히려 칼로 맞이하겠다고 함. 여기서 아론이 죽음. 에돔 땅을 둘러 감으로 백성들이 마음이 상함(민21:4) 모세에게는 가장 어려운 순간이었을 것이다.

4)불뱀 사건 민21:4~9

*원망하는 백성들 :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려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고 이 곳에는 식물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박한 식물을 싫어하노라” 5절

*하나님이 불뱀을 보내 물어 죽게 하심. 목이 곧은 백성이 곧 이 불뱀의 모습과 같다. 그 놋뱀을 나무에 단 것은 곧 목이 곧은 나를 단 것이다. 신약의 십자가 사건의 예표적인 사건이다.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 요3: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5)요단 동편 정복

*모압과 암몬은 침으로 요단 동편의 땅을 차지함. 그리고 두 지파 반에게 기업의 땅으로 나누어 줌, 르우벤지파(사해 옆땅), 갓 지파(요단강 동편땅), 므낫세 지파 반(북쪽 바산 땅, 골란고원).

*모압 왕 발락이 무당박수 발람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게 함,

당나귀사건 타고 가던 당나귀가 길 옆 담을 대고 비비어 발람의 발을 상하게 함에 채찍을 치니 당나귀가 입이 열러 주인에게 말을 함. 민22: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