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19 죄에서 구원하려 오신 예수님

 

하나님은 죄 아래 있는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다. 인간 아기로 태어나심은 바로 하나님의 언약하신 말씀을 인간 역사에 이루시기 위함이었다. 아담의 범죄 이후에 끊임없이 하나님은 구원자를 보내시겠다고 약속을 하셨다. 구약의 역사는 바로 이 하나님의 약속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를 말씀하는 것이었다. 비록 인간의 역사는 죄로 하나님을 거역하는 역사이지만 하나님은 그런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인내와 사랑으로 계속되었다.

하나님이 구원자로 예수님을 주셨다는 것은 먼저 우리가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죄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찾아갈 수 없음을 나타내 주는 것이다. 우리가 우리 죄를 깨닫고 우리 스스로 돌이켜서 우리의 창조주 하나님을 깊은 마음으로 섬기로 경배하는 자리로 변화될 수 있다면 구태여 구원주를 보내실 필요가 없는 것이다.

예수님을 우리 마음에 받아들이려면 먼저 우리의 자아가 죄로 가득차 있으며 나타나는 것마다 이기적이며 자기중심적인 것 이외에는 없다는 것을 깨달음으로 가능하다. 자연인에 있어서 자신이 그런 망가져 고쳐질 수 없는 자라는 것임을 인정하기는 가장 힘든 부분이다. 심지어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고 있는 이들조차 이를 바로 알지 못하고 계속 무엇인가 자신의 의로운 행동을 통해 하나님을 설득시켜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들여지도록 추구하고 있다. 이런 종교적인 열망을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잘못알고 있다. 자기 의로는 절대로 하나님의 의에 이를 수 없다. 모두가 하나님의 기준에 미달할 뿐이다. 그러니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구원의 은혜를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믿음이다.

그러나 이것으로 하나님이 예수님을 주신 목적에 온전히 이루었다고 할 수 없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자로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주셨다. 이것은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가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지를 또한 알아야 한다. 이는 우리가 매일 열심히 주님을 닮도록 힘쓰야 할 부분이다. 이것이 성화의 삶이다. 주님이 오셨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하나님의 큰 사랑을 우리 온 마음으로 찬양하면서 그를 경배하며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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