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7 이 좋은 계절에

2020.06.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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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7 이 좋은 계절에

 

세상은 우환 바이러스로 인해 엄청 괴로움을 당하고 있다. 이제 사람과의 거리 유지는 일상생활이 되고 말았다. 이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의 일상생활까지 바꾸어 놓고 있다. 그만큼 우리에게 다가오는 충격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강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우리 앞에 전개되고 있지만 조금만 우리 눈을 돌리면 오월의 아름다운 생명의 모습은 어김없이 우리 잎에 펼쳐져 있음을 보게 보게 된다. 하늘은 높고 나무는 푸르고 정원은 색색까지 꽃으로 아름답게 단장되어 있다.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과학이나 문명은 우리를 이롭게 해 주는 장점도 있지만 그것의 반작용으로 우리 사회를 해칠 수 있는 엄청 무서운 무기로 사용될 수 있는 약점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만드신 것은 얼마나 우리 마음을 훈훈하게 해 주고 보는 이로 하여금 풍성한 마음을 가지게 하는가!

작은 나무 잎 하나 하나에도 생명의 기운을 느끼게 된다. 3월이 되면서 피기 시작한 꽃들이 나무를 바꾸어 가면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그 꽃잎의 모양 하나 하나에도 창조주의 오묘한 솜씨를 보여주고 있다. 과연 누가 이런 꽃모양을 생각해 낼 수 있겠는가? 누가 이런 색깔로 물들게 할 수 있겠는가? 그 어느 것하나도 섣불리 대할 수 없을 정도로 섬세함과 기묘함과 놀라움을 담고 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자연의 모습이다. 이것으로 자신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드려내고 있다.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을 나타내고 있다. 그 놀라우신 권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지금 인간은 자신이 만들어낸 바이러스로 인해 파괴되어 가고 있다. 은폐와 술수와 거짓으로 얼룩진 세상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비록 죄악이 인간을 멸절시키고 있지만 이런 재앙 속에서 능히 우리를 구원하시고 인간과 만물을 새롭게 하실 하나님을 소망하게 된다. 이미 하나님은 세상과 인간의 마지막에 임할 세상의 엄청난 재앙에 대해 경고하셨다. 그러니 우리는 오늘 이런 세상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의 은혜를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은 언제나 아름다우시며 의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시다. 하나님을 향하여 우리 눈을 돌리면 이제까지 생각지 못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오월의 계절같이 우리에게 다가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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