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02 영혼의 목마름

2017.07.03 00:02

이상문목사 조회 수:3997

170702 영혼의 목마름

심한 가믐으로 논과 밭이 타들어가는 것을 보다가 이제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들으니 정말 기쁘다. 이것만 보아도 우리 인간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살아간다는 사실을 여실히 증명해 주지 않는가? 그런데 이런 자연적인 일은 영적인 일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하나님의 은혜의 비가 우리 영혼에 내리지 않으면 우리 영혼은 타서 갈라지는 논과 같이 된다. 하나님의 은혜가 이슬과 같이 매일 같이 받지 아니하면 우리 영혼은 만족과 기쁨이 사라지고 불평과 불만이 쌓이게 된다.

우리 영혼에 타는 목마름이 있는가? 영혼이 하나님이 주시는 그 은혜의 단비를 받지 아니하면 고통 속에 힘들어 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목마름으로 인해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게 된다. 이런 영혼의 상태라면 그래도 분명한 것은 아직 죽지 않고 생명이 붙어있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그래도 살아있기에 영혼의 고통을 느끼고 하나님의 은혜를 목마르게 구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혜매이듯이 내 영혼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라고 시인은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실재 사슴이 목이 말라 시냇물을 찾을 때는 자기 생명을 잃어버릴 것을 각오해야 한다. 이리나 사자가 사슴을 노리는 장소가 바로 그런 장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가 주님의 은혜의 물을 마시지 않으면 더 이상 살아갈 수 없음을 느낄 때는 물 불을 가리지 않고 하나님께 나아가게 될 것이다. 그런데 우리 주님은 말씀하셨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느니라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우리 영혼이 주리고 목마름 상태에 있음을 깨닫고 목마르게 찾는 자는 배부르게 될 것이라 하셨다.

그런데 왜 우리 주변은 오히려 영혼에 배부른 자들이 그렇게 많은가? 스스로 은혜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하나님의 특별한 존재인 것처럼 행세하는 자들도 있다. 그러나 진정 오늘 하나님이 찾고 있는 자는 자신이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임을 깨닫고 오직 주님의 의로 배부르게 될 것을 간절히 구하는 자가 아니겠는가? 그에게 교만과 자랑과 자기 주장이 있겠는가? 하나님이여! 우리 목마른 영혼에 주의 은혜의 단비를 내려 주옵소서! 그리하여 그 은혜가 이 땅에 흘러나가게 하옵소서! 주의 교회가 이 목마름을 깊이 깨닫고 은혜의 단비를 엎드려 구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