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706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세상에 있는 것들은 어느 것 하나 오래가지 못한다. 천년의 로마제국도 결국 망하였다. 가장 강력한 권력으로 온 세상을 호령하던 영웅호걸도 한 때 뿐이었다. 그런데 오순절 성령 강림으로 세워진 교회는 지금까지 이 지구 땅에서 존재하고 있으며 지금도 초대교회와 같이 강력한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복음을 전하는 지역이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다. 음부의 권세가 절대로 이기지 못한다. 왜 그런가? 이미 교회의 머리되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사탄의 머리를 깨뜨리시고 승리하셨기 때문이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고백하였던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너 고백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하셨다. 그래서 교회는 세상의 권세로 인해 핍박을 받기도 하고 순교를 당하기도 하고 무시와 멸시를 받고 예수님의 가신 십자가의 길을 가야 할 때가 얼마나 많았는가? 그러나 교회는 어느 누구도 지구상에서 없어지지 못하게 하였다. 오히려 교회를 핍박했던 이들은 세상의 역사 속에서 사라졌고 이름조차 기억되지도 않지만 예수님을 믿는 고백 위에 세워진 교회는 살아서 생명을 전하고 있다.

누가 우리 주님을 대적할 수 있겠는가? 주님의 권세를 어느 누구도 막지 못한다. 세상은 예수님을 죽이고 무덤에 넣고 돌로 막아버렸지만 예수님은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그 돌을 굴려 내리고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하셨다. 누가 그 권세를 막을 수 있겠는가? 아무리 기독교를 막고 핍박해도 오히려 그 가운데 생명의 복음은 백성들 마음에 더욱 강력한 힘을 가져다준다.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로 가루를 만들어 흩으리라"(눅20:18)주님께 떨어지는 자는 깨어진다.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를 가루로 흩어지게 한다. 이 권세와 능력을 가지신 예수님을 머리로 둔 것이 교회다. 진리의 기둥과 터인 교회가 세상 앞에 당당하게 서서 선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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