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624 하나님의 나팔 소리 천지 진동할 때에

성경에 하나님이 임하시는 곳에 나팔 소리가 울러 퍼졌다. 시내산에서 하나님이 십계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실 때에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나팔소리가 울러퍼졌다. 그런데 주님의 재림시에도 천사장의 나팔 소리가 울러퍼질 것을 말씀하고 있다. 그 나팔소리가 얼마나 크고 우렁찬지 천지가 진동한다고 하신다. 그러니 주님이 다시 오심을 지상에 사는 이들은 어느 누구도 모르는 일이 있을 수 없다. 그러니 내가 얼지 못하는 어느 누가 재림 예수라 한다면 그 사람은 가짜임에 분명하다.

하여튼 주님의 재림은 성경에서 주님의 초림이 있었던 것같이 분명하고 확실하다. 그리고 예수님이 다시 오실 그 때에 대한 징조가 이 땅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게 된다. 전쟁과 난리의 소문을 듣게 될 것이고 도처에 기근이 일어나게 될 것이고 사람들의 사랑이 식어질 것이라 하셨다. 이미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 땅에서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다. 그렇다면 주님의 이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때가 가까이 왔음을 깨닫고 주님 오심에 대한 준비가 항상 되어 있어야 한다. 주님은 예비하고 있으라고 이미 경고의 말씀도 하셨다.

마지막 때에 살고 있는 우리로서는 이런 징조를 보면서 두려워할 것은 아니다. 물론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주님의 진노의 얼굴을 대하는 것이 무섭지 않을 수 없다. 자신을 내어주시기까지 하시면서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것을 거절한 것에 대한 진노의 얼굴을 대면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믿는 우리는 이런 세상의 징조에 대해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더 정신을 차리고 주님 오심을 대비하기 위해 하나님의 복음전파에 힘쓰야 할 것이다. 일곱인을 떼시는 분은 일찍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이신 우리 예수님이시다. 그 분의 손에 의해 인봉된 책의 인을 떼실 때에 이 땅에 하나님의 여러 가지 자연적 또는 인위적인 재앙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런데 그 재앙이 우리 주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보여준다. 불신자들에게는 두려움의 일이지만 믿는 우리들에게는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하게 하는 도구가 된다.

언젠가 하나님의 나팔 소리가 온 우주에 울러퍼지는 날이 올 것이다. 세상에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그 날에 멀지 않았음을 분별하게 된다. 그 날에 우리가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부끄러움 속에 맞이할 것인가는 오늘 우리가 얼마나 준비하며 사는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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