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29 고라의 반역(민16:1-3)

2019.11.05 20:44

이상문목사 조회 수:63

190929 고라의 반역

본문: 16:1-3

 

“1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2이스라엘 자손 총회에 택함을 받은 자 곧 회중에 유명한 어떤 족장 이백오십 인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리니라 3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스려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뇨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거인이 두려워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지 못하여 광야에서 방황하였다. 하나님의 징벌로 방황과 죽음이 지배하는 광야의 삶을 거의 마칠 때 즈음에 고라의 반역의 사건이 일어났다. 그만큼 인간의 마음은 완악하고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함을 나타낸다.

1. 고라는 당을 지어 모세를 반역하였다.

1)고라는 레위 자손으로 성막 관리와 각종 봉사를 하였고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치는 일을 감당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론의 제사장직분을 구하면서 아론만이 아니고 우리도 할수 있다고 모세를 반역하였다.

2)거짓과 선동으로 백성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였다. 고라의 반역에 가담했던 르우벤의 후손 다단과 아비단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것은 모세의 지도력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 하였다. 백성의 지도자들이 이런 말에 넘어가 이 반역에 가담하였다.

3)지도자가 무너지면 백성이 무너진다. 사탄 공격의 첫 대상은 지도자이다. 교회의 목사가 넘어지면 성도들이 넘어지게 된다. 모세의 권위에 도전하면서 자기들도 그런 자리를 왜 차지 못하느냐 하는 것이었다. 사탄이 역사 속에서 인류에게 한 것은 거짓과 권모술수와 선동이었다. 화와를 공격하였고 모세와 아론을 공격하였고 예수님을 공격하였다. 인류의 역사는 이런 반역의 역사이다.

2. 모세가 하나님이 세운 자를 알기 위해 향로를 가지고 회막 앞에 나오라고 하였다.

1)세상은 힘이 있는 자가 권력을 차지한다고 여긴다. 이런 자들은 권세를 자기 힘으로 여긴다. 모세의 권위에 도전했던 미리암은 문둥병으로 징벌을 받았다. 그런데 이런 것을 알고도 이들은 모세를 대적하고 나왔다.

2)이번에는 하나님은 직접 이 문제를 해결하셨다. 전혀 다른 방법 즉 땅이 갈라져 고라의 일당을 삼켰다. 그리고 250명의 백성의 지도자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불에 삼켜졌다. 분향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었다. 곧 제사장만이 하나님 앞에서 허락받았다. 저들에게는 또 다른 자비가 없이 엄중한 심판만이 있었다.

3)이로서 하나님은 아론의 제사장 직분이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분명하게 하셨다.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는 일은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임을 또한 분명하게 보여주셨다. 북 이스라엘 나라가 제사장직분을 레위 지파가 아닌 다른 지파의 사람들에게도 원하면 다 세워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났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하는 이유가 되었다.

3. 당을 지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 받은 하나님의 심판을 깊이 새겨야 한다.

1)38년의 광야 생활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로 믿지 못하고 또 반역을 한 이들을 하나님은 긍휼이 없이 심판하셨다.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함으로 망한 예로 고라의 패역을 예를 들었다.

2)아무리 광야의 고통 속에 있었음에도 그 마음이 새롭게 되지 못하였다. 결국 회개할 수도 없었다. 이것이 인간의 마음이 완전히 타락하였음을 보여준다. 스스로 하나님을 찾아가지 못하고 스스로 죄에서 돌이킬 수 없는 자들이다.

3)오히려 고라와 같이 하나님의 성막에 가까이 있던 이들이 자기들 보기에 더 크다고 여겼던 제사장직을 구하는 잘못을 범하였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오히려 더욱 낮아지고 조심하여야 한다. 옛 사람으로서 반역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으로서 하나님 앞에 충성을 하도록 자신을 낮추어야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2 191229 떠나심의 의미(요14:1-6) 이상문목사 2020.01.05 47
291 191222 임마누엘 예수님(마1:18-23) 이상문목사 2019.12.29 42
290 191215 독특하신 예수님(요1:15-18) 이상문목사 2019.12.22 44
289 191208 주의 탄생의 의미(눅1:26-33) 이상문목사 2019.12.15 75
288 191201 미디안에게 원수를 갚으라(민31:1-8) 이상문목사 2019.12.07 67
287 191124 바울의 감사(딤전1:12-17) 이상문목사 2019.12.01 515
286 191117 발람의 교훈(민25:1-5) 이상문목사 2019.11.23 89
285 191110 발람의 예언(민22:1-6) 이상문목사 2019.11.23 40
284 191103 우물물아 솟아나라(민21:10-18) 이상문목사 2019.11.16 76
283 191027 달린 놋뱀을 처다보라(민21:4-9) 이상문목사 2019.11.16 73
282 191020 반석에게 명령하라(민20:2-9) 이상문목사 2019.11.05 75
281 191013 싹난 지팡이(민17:1-7) 이상문목사 2019.11.05 96
280 191006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한다(시19:1-6) 이상문목사 2019.11.05 81
» 190929 고라의 반역(민16:1-3) 이상문목사 2019.11.05 63
278 190922 광야의 삶(민14:20-25) 이상문목사 2019.11.05 48
277 190915 믿음의 눈(민13:25-29) 이상문목사 2019.09.21 59
276 190908 지도자의 권위(민12:1-8) 이상문목사 2019.09.14 96
275 190901 다 선지자 되길(민11:24-30) 이상문목사 2019.09.07 132
274 190825 욕망의 무덤(민11:31-35) 이상문목사 2019.08.31 130
273 190818 안식(레25:1-7) 이상문목사 2019.08.24 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