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23 여리고성의 멸망

본문: 6:1-5

 

 

“1이스라엘 자손들로 인하여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 없더라 2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 3녀희 모든 군사는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 새동안을 그리하라 4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행할 것이요 제 칠일에는 성을 일곱 번 돌며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5제사장들이 양각나팔을 길게 울려 불어서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이스라엘은 할례를 행하고 유월절 의식을 행함으로 하나님 백성으로서 자신을 다시 새롭게 하였다. 이런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군대 장관으로 오셔서 이스라엘을 지휘하는 분이심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여리고성의 정벌의 작전 명령을 내리셨다. 이를 오로지 순종함으로 여리고성은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무너지고 점령되었다.

1.여리고 성 멸망은 인류 멸망의 모습을 암시하고 있다.

1)여리고 성문이 굳게 닫혔다. 폭풍전야와 같이 고요하였다. 저들은 오직 무너질 수 없는 그 성만을 의지하고 있었다. 저들은 이미 하나님이 홍해를 가르시고 요단강물을 멈추게 한 사건을 듣고 알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 항복할 의사는 없고 문을 더욱 굳게 닫고 있었다.

2)바로의 강퍅한 마음은 하나님의 더 큰 재앙을 부르는 계기가 되었다. 세상은 마지막 순간까지 회개하지 않기에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당할 수밖에 없다. 예레미아는 애가에서 이렇게 하나님께 호소하였다.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5:21)

3)하나님이 이미 여리고성을 이스라엘에게 주셨음을 본 아합은 하나님께 항복하였다. 그래서 오직 라합과 그의 집에 있었던 이들만 살아남을 수가 있었다. 마지막 날 세상에 엄청난 재앙이 일어나도 하나님께 회개하지 않음을 이미 계시록에서 말씀하고 있다.

2.여리고 성 정복의 하나님의 작전은 육일을 한번씩 돌고 칠일 째는 일곱 번 돌고 외치라였다.

1)여리고 성 정벌은 이스라엘의 군사적인 힘이나 전략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돌았고 외쳤을 뿐이었다. 그러니 여리고성은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무너진 것이다. 그 작전이 우리 생각에 이해되지 않아도 하나님께 순종하며 나아가면 하나님이 승리로 이끌어 주신다.

2)왜 이런 작전을 명령하셨는가? 이는 여리고성을 멸망하시기 전에 그들을 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그들에게 멸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이다. 계시록에 기록된 일곱 인과 일곱 나팔과 일곱 대접도 세상 멸망을 경고하고 심판이 임할 것이니 하나님께 회개하라는 말씀이다.

3)마지막 이런 경고에 항복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서면 산다. 지금 세상에는 온갖 재앙이 넘치고 있다. 이는 주님의 재림과 심판이 가까이 왔음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는 이럴수록 정신을 차리고 주님 오심을 대비하면서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3.오직 자신을 깨끗이 한 자가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게 된다.

1)여리고성 의 정복은 하나님의 심판이자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것이었다. 이스라엘은 이 일에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는 자들이었다. 그러니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구별하고 하나님 앞에 깨끗하게 구별해야 했다.

2)죄악된 세상에서 하나님의 병기로 하나님 앞에 쓰임받기 위해서는 우리를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과 순종으로 깨끗하게 해야 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이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임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딤후2:20)

. 역사의 주권자는 인을 떼시는 어린양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이시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과 죄악과 사탄과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은 이미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승리하셨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군대장관은 바로 장차 오실 그리스도이셨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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