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1 사사 삼손(삿13:1-5)

2020.07.08 19:24

이상문목사 조회 수:46

200621 사사 삼손

본문: 13:1-5

 

“1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시니라 2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중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 아내가 잉태하지 못하므로 생산치 못하더니 3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잉태하지 못하므로 생산치 못하였으나 이제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4그러므로 너는 삼가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지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지니라 5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사사기 역사 속에서 이스라엘 자손이 보여준 삶의 순환은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이 아무리 계속되어도 인간의 뿌리 깊은 죄악은 계속 하나님을 떠나는 것을 보여주었다. 제자의 삶이 그래서 끊임없이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만을 따르는 삶임을 깊이 인식하게 한다. 또 다시 죄악에 빠질 때 하나님은 삼손을 준비하셨다.

1. 삼손의 태어남에 대한 하나님의 사자의 예언

1)아이가 없던 부부에게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 아들을 낳을 것이니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고 하였다. 태어나면서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라 하셨다. 그를 통해 이스라엘이 블레셋의 손에서 구원받기 시작할 것이라 하셨다.

태중에서 이미 하나님의 택정함을 입어 그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말씀하셨다.

2)모세가 태어났을 때 부모가 그의 아름다움을 보고 바로를 무서워하지 않고 석달을 숨겨 키웠다. 그에게서 특별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음을 직감하였을 것이다. 세례요한도 태어나기 전 이미 선지자를 통햬 예언된 자였고 예수님도 나시기 전에 구약 선지자들 예언의 중심이 되었다. 바울도 내 어머니 태로부터 나를 택하셨다고 하였다.

3)세상에 우리가 존재하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 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계획된 것이 이루어진 결과이다. 실재 우리가 죄 아래 있던 자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게 된 것은 엄청난 은혜의 결과이다. 그러니 우리의 존재 자체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있다.

2. 삼손의 힘의 근원은 오직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 의한 것이었다.

1)삼손은 태어나면서 나실인으로 하나님께 특별한 목적을 위해 바쳐진 사람이었다. 그에게 주어진 단 한 자기 하나님의 명령은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는 것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자신이 어떤 자임을 분명히 교육받으며 자랐을 것이다.

2)그런데 청년 시절에 육체의 욕망의 종이 되어 많은 실수를 하였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를 통해 힘의 능력으로 이스라엘을 블레셋에서 구원하기 시작하였다. 사사로서의 20년의 세월은 그렇게 하나님을 향한 연약함 속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자기에게 주어진 사사로서의 사명을 이어갔다.

3)들릴라의 유혹으로 인해 힘의 비밀을 말하게 되었다. 이미 그는 하나님을 향한 영적 눈이 어두웠고 믿음에서 떠난 모습이 되었다. 블레셋 사람들로 두 눈을 빼고 맷돌을 돌리게 하였다. 죄악에 빠진 삼손의 영적 상태를 나타내 주고 있다. 삼손은 자신을 내어주면서 죽음으로 하나님의 원수를 물리침으로 그에 대한 에언이 성취되었다.

3. 하나님의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에게 있다.

1)태어나면서 나실인이었던 삼손도 그의 육체의 욕망에서 벗어나지 못한 연약함을 보였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런 삼손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행하셨다.

2)그리스도인의 능력의 근원은 그리스도이다. 삼손의 힘의 근원은 머리털에 있는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이 삭도를 대지 말라고 하신 명령을 지키는 믿음에 의해 하나님이 주신 것이었다. 오늘 그리스도인의 능력은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십자가의 은혜에 있다.

3)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영원 전부터 가지신 하나님의 뜻이 우리 마음에 깊이 인식되어 그 뜻을 따라 우리 삶이 하나님께 드려져야 할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삶일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2 201004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삼상15:18-23) 이상문목사 2020.10.15 49
331 200927 아말렉을 진멸하라(삼상15:1-3) 이상문목사 2020.10.15 75
330 200920 사울의 경솔한 금식령(삼상14:27-30) 이상문목사 2020.10.01 49
329 200913 부득이하게 드린 번제(삼상13:8-12) 이상문목사 2020.10.01 58
328 200906 참된 왕은 누구인가? 이상문목사 2020.09.18 44
327 200830 미스바로 모이라(삼상7:5-10) 이상문목사 2020.09.11 48
326 200823 벧세메스로 가는 어미소 이상문목사 2020.09.04 64
325 200816 이가봇(삼상4:19-22) 이상문목사 2020.09.04 37
324 200809 한나의 기도(삼상2:1-5) 이상문목사 2020.08.19 50
323 200802 사무엘이 태어남(삼상1:15-20) 이상문목사 2020.08.19 21
322 200726 기업무를 자(룻4:7-10) 이상문목사 2020.08.05 39
321 200719 마라라 부르라(룻1:19-22) 이상문목사 2020.07.30 84
320 200712 사사시대의 타락상(삿19:27-30) 이상문목사 2020.07.23 44
319 200705 단 지파의 죄악상(삿18:27-31) 이상문목사 2020.07.15 49
318 200628 자기 소견대로(삿17:1-4) 이상문목사 2020.07.08 48
» 200621 사사 삼손(삿13:1-5) 이상문목사 2020.07.08 46
316 200614 사사 입다(삿11:1-7) 이상문목사 2020.06.28 79
315 200607 사사 기드온(삿6:11-14) 이상문목사 2020.06.28 46
314 200531 드보라의 노래(삿5:1-7) 이상문목사 2020.06.28 50
313 200524 왼손잡이 에훗(삿3:12-15) 이상문목사 2020.06.28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