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31 생각나게 하려 함

본문: 벧후1:12-18

 

 

 

12이러므로 너희가 이것을 알고 이미 있는 진리에 섰으나 항상 너희로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13내가 이 장막에 있을 동안에 너희를 일깨워 생각하게 함이 옳은 줄로 여기노니 14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지시하신 것같이 나도 이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한 줄을 앎이라 15내가 힘써 너희로 하여금 나의 떠난 후에라도 필요할 때는 이런 것을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16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공교히 만든 이야기를 좇은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 17지극히 큰 영광 중에서 이러한 소리가 그에게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저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 18이 소리는 우리가 저와 함께 거룩한 산에 있을 때에 하늘로서 나옴을 들은 것이라

 

 

베드로는 수신자들이 이미 진리를 알고 있다고 말하지만 언제든지 그 진리를 마음에 생각나게 하기 위해 이 서신을 쓴다고 하였다. 세상의 어떤 유혹이나 핍박에 흔들리지 않고 믿음에 굳게 서기 위해서는 항상 이미 받은 믿음을 더욱 굳세게 하여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1. 복음의 진리를 생각나게 하려 함이다.

1)베드로는 12, 13, 15절에서 계속 너희에게 생각나게 하려 한다고 반복하고 있다. 이는 진리 위에 서 있으나 자신이 떠난 후에도 변함없이 주님을 굳게 믿게 하기 위해서는 이것을 생각나게 하는 것이 절실함을 의미한다. 영적 소경으로 주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를 맺게끔 하기 위해서였다.

2)구약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희생제물을 매년 드리면서 자신의 죄를 기억하였다. 그래서 그 죄를 씻어주실 그리스도를 바라보았다(10:1) 그러나 말라기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반복되는 제사를 거추장스럽게 여겼고 그래서 제물을 가져오면서 불평하였고 코웃음쳤다(1:13)

3)매주 드리는 예배를 매번 처음 드리는 것처럼 우리 마음을 다해야 한다. 복음의 말씀은 바뀌지 않는다. 진리의 내용은 언제나 동일하다. “평생에 듣던 말씀 또 다시 들려 주세요찬양한다. 하나님께서 죄인을 위해 행하신 놀라운 일은 아무리 반복해서 들어도 우리 마음을 놀랍게 한다. 십자가의 복음은 성경의 중심 메시지이다.

2. 생각나게 하려는 것이 무엇이었나?(16)

1)“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베드로는 강조하고 있다. 예수를 알아가고 계속 우리 마음에 생각나게 하려는 것은 바로 주님의 재림과 능력이었다. 예수님이 주님이시오 그리스도이심을 분명하게 하면서 그 분의 재림과 그의 능력을 늘 마음에 간직해야 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2)주의 강림은 복음의 중심 메시지이다. 하나님의 구원의 완성은 주님의 다시 오심으로 된다. 그 때 우주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이고 주님의 백보좌 심판이 있게 될 것이다. 그의 강림은 하나님의 계획의 완성이 된다.

3)주의 강림에서 오는 능력은 온 천하를 새롭게 하시는 능력이 된다. 주님은 능력으로 이 땅에 오신 분이심을 강조한 복음서가 마가복음이다. 주님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종으로서 일하셨다. 그리고 그 능력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그의 백성을 온전히 구원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3. 오늘 우리에게 말씀이 생각나게 하시는 분은 성령님이시다.

1)주님이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남긴 것은 바로 보혜사 성령님이 오실 것이고 분부한 모든 말씀을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실 것이라 하였다(14:25-26) 오순절 성령 강림을 통해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고 담대하게 그리스도 예수님을 전하게 되었다.

2)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바로 믿음의 말씀을 바로 깨닫고 주님을 깊이 마음에 모시면서 주를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사는 것이다.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하는 것은 오직 십자가 은혜의 복음 말씀 밖에 없다. 이것은 세상이 바뀌어도 바뀌지 않는 영원한 진리이다.

3)마지막 때가 될수록 우리는 그리스도의 작은 빛이 되어 세상에 생명을 전하는 사명을 다해야 한다. 거짓이 난무하고 있고 부정이 세상을 지배하는 이런 세상에서도 참된 진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변함이 없다. 오늘 교회가 참된 생명으로 힘을 가지지 못하는 것은 바로 이 진리를 확신하지 못하고 다른 길로 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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