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04 마지막 때에 성도의 자세

본문: 벧후3:8-13

 

 

8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9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10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1이 모든 일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세상의 마짐막이 올 것이라는 것은 구약의 선지자나 예수님과 사도들의 말씀에도 다 나와 있다. 이것을 부정하는 것은 성경 전체를 부정하는 일이 된다. 초대 교회 당시에 거짓 선지자와 거짓 교사들은 자기 욕망을 채우기에 급급하여 주님의 재림을 부인하고 주님을 부인하는 이단을 주장하였다.

1. 주의 약속이 더디다고 여기는 이들이 있었다(9)

1)초대 교회 성도들은 주님이 당장 오실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당장 이 세상이 멸망당할 것인데 구태여 열심히 일할 필요가 있는가 하여 마땅히 하여야 가족을 돌보아야 할 의무조차 태만히 하는 이들이 있었다. 이런 자들에게 사도 바울은 조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로고 권면하였다.

2)주님은 당장 하나님 나라가 임하지 않을 것을 교훈하기 위해 므나 비유를 말씀하셨다. 귀인이 왕위를 받으려 멀리가면서 종들에게 한 므나를 주면서 장사하라고 하였다. 주님의 승천이후 다시 오실 그 날이 당장 이루어지지 않음을 말씀하면서 오히려 열심히 맡은 일을 감당하라고 하신 것이다.

3)재림의 약속이 더디다고 여긴 이들이 있었다. 핍박을 견뎌내어야 하는 당시 상황에서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니 더디다고 여겼다. 그러나 주의 시간은 천년이 하루 같고 하루가 천년 같다. 주의 약속은 주의 정하신 때에 이루어진다. 또한 그 기간은 죄인들이 회개하고 돌아올 것을 기다리시는 주님의 인내와 자비의 시간이다.

2. 이 기간 동안에 가져야 할 믿음은 어떤 것인가?

1)하나님의 시간을 이해하여여야 한다. 천년이 한 경점과 같다고 한 모세를 상기시킨다. 믿음의 선조들은 받은 약속이 당대에 이루어지지 않아도 멀리서 바라보고 즐거워했다고 하였다. 하나님의 약속은 헛되이 되돌아오지 않는다. 반드시 이루신다. 주님은 알파와 오메가이시다.

2)그 기간은 교회가 세상을 향하여 주님의 생명의 복음을 전해야 할 기간이다. 세상에 생명의 빛을 비추어야 할 시간이다. 이 오래 참으시는 인내의 시간은 영원하지 않다.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3)비록 더디라고 여겨져도 인내하면서 기다리라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셨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은 여호와의 날이요 주의 날이요 세상이 완전히 멸망하는 날이요 믿는 자들은 구원을 받는 날이다. 그 날을 바라보면서 주님 오심을 사모하며 세상을 이겨내어야 할 것이다.

3.마지막 때를 만난 우리는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한가?

1)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을 힘쓰야 한다. 베드로는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하였다. 세상의 죄악된 것을 등지고 세속에 물들지 않고 거룩함을 유지하는 것은 결단코 쉬운 일이 아니다.

2)하나님의 날을 사모하라 그 날은 반드시 온다. 우리가 인내할 수 있는 것은 주의 약속은 더디라고 해도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이다. 세상을 이기는 것은 믿음이라 하였다. 우리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이 주의 복음이요 약속이다. 신랑이 오기를 사모하는 신부같이 마음을 정결하게 지켜야 할 것이다.

3)죄로 덮인 세상은 완전히 불로 심판을 받게 된다. 하늘과 땅이 불로 심판을 받게 된다. 죄가 더 이상 우리를 지배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의가 다스리는 새 하늘과 새 땅이 도래할 것이다. 그 때에 주의 백성들은 찬송하며 영원한 아버지 집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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