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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5 성탄설교 그리스도인의 최고가치

본문 : 눅2:8-14

“그 지경에 목자들이 밖에서 밤에 자기 양떼를 지키더니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저희를 두루 비취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양하여 가로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설교요약

요셉과 마리아가 고향인 베들레헴에 호적하러 갔을 때에는 해산할 기한 찼었다. 머물 곳을 찾지 못하여 마굿간에 들어가 아기를 낳아서 구유에 뉘였다. 그것이 예수님 탄생의 역사적 사건의 현실이었다. 어려운 환경 속에 초라하게 태어나신 예수님에 대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질문하고 계신다. 이런 분을 주로 고백하고 경배할 수 있겠는가?

1. 주의 탄생의 기사에 누가는 상반된 두 가지 일을 대조하고 있다.

1)인간 예수님의 탄생은 구유에 뉘여 있는 보잘것없어 보이는 아기를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이 사건에 대한 하늘의 반응은 전혀 달랐다. 밤에 목자들에게 나타난 천사는 주 그리스도의 탄생을 전하면서 하늘의 천군 천사가 내려와 하나님을 웅장한 합창소리로 찬양하였다. 하늘의 왕이 아기로 태어나신 이 앞에 경배하고 찬양하였다.

2)세상의 눈으로 보면 초라한 아기에 불과하였지만 실제 그 분은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시다. 천군 천사도 흠모하시는 분이시다.

3)왜 그 분이 구유에 뉘이셨는가? 하나님의 백성의 죄값을 치르기 위한 희생제물로 오셨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인 인류 구원을 역사 속에 이루시기 위해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오셨다. 이것은 하늘과 땅에서 최정절의 사건이었다. 계시록에 나오는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시고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인 인간 구원과 심판을 이루시는 승리자이시다.

2. 구유에 뉘인 아기는 예수님의 전 삶의 자신의 낮춤을 드러내 주고 있으며 이로서 영광과 평화를 이루셨다.

1)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 영광의 보좌를 비우시고 인간의 몸을 오셨고 십자가를 지셨다. 이런 낮아지심으로 인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셨다.

2)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였다. 예수님의 피로 인해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가 되었다. 막힌 담이 허물어졌다. 인류에 참된 평화가 주어지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피로 인한 것만이다. 그가 우리의 화평이 되셨다.

3)그리스도인의 최고가치는 영광과 평화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은 무엇인가? 주님께서 자신을 낮추시었기에 하나님이 그를 높여 만유의 주가 되게 하셨고 만입이 그를 주로 고백하게 하심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다. 진정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은 예수님을 주로 시인하는 것이고 그에게 무릎을 꿇고 경배하는 삶이다. 더 나아가서 자신을 낮추고 겸손히 행하여 사람들 가운데 평화를 이루어나가는 삶이다. 이는 오직 주님의 피로 참된 하나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3. 영광이 감추어진 구유에 태어나신 예수님을 어떻게 경배할 수 있는가?

1)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살자가 없다. 하나님은 그래서 우리와 같은 몸을 가지고 우리 곁에 오셨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영광이 감추어진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종교지도자들도 다른 것은 인정해도 예수님의 신성에 대한 말씀은 오히려 참람죄라 하여 십자가의 죄목으로 삼았다.

2)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었다. 사탄은 계속 우리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 영광의 빛을 보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의 참된 영광을 보게 하시는 분은 성령님이시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님께 기도하여야 한다.

3)낮추는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구유에 까지 내려오시고 십자가까지 자신을 내어주신 예수님을 바로 알려면 자신을 낮추지 않으며 안 된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비밀이다. 많은 자들이 예수님의 이런 면으로 넘어지고 실족하게 된다. 그러나 주님의 얼굴에 있는 영광의 빛으로 인해 조금씩 주님을 알아갈 때 하나님께 감복하게 되고 더할 수 없는 하늘의 기쁨으로 충만하게 된다. 감춰진 영광을 보고 있는가? 그래서 그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 땅에 주님과 함께 평화를 이루어나가는 자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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