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309 믿음의 기초

2014.03.09 17:02

이상문목사 조회 수:6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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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09 믿음의 기초

본문 : 벧후1:15-21


“내가 힘써 너희로 하여금 나의 떠난 후에라도 필요한 때는 이런 것을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공교히 만든 이야기를 좇은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 지극히 큰 영광 중에서 이러한 소리가 그에게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저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 이 소리는 우리가 저와 함께 거룩한 산에 있을 때에 하늘로서 나옴을 들은 것이라 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서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 먼저 알 것은 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설교요약

그리스도의 권능과 강림에 대한 진리가 거짓 선지자들로 위협을 받게 되는 상황에서 베드로는 죽음을 앞두고 진리 위에 굳게 설 것을 권면하고 있다. 이미 동일한 진리위에 동일한 믿음을 가졌음을 환기시키면서 그 진리를 늘 생각나게 하기 위해 본 서신을 썼다. 오늘날 주관화되고 개인화되어가고 있는 믿음의 경향에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을 베드로에게 듣게 된다.

1. 근본 진리는 무엇인가?

1)이미 알고 있는 진리이며 늘 간직해야 할 객관적 진리이다. 베드로가 강조하고 있는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강림에 대한 것 즉 복음의 핵심에 있었다. 사탄의 거짓에 미혹되지 않도록 우리를 진리를 늘 상기할 필요가 있다.

2)베드로가 이미 가지고 있다고 한 진리는 무엇인가?

(1)동일한 믿음이다. 베드로나 성도들이나 그리스도의 의로 말미암은 동일한 믿음이라 하였다. 그 믿음의 중심은 그리스도의 역사적 사건으로 인해 성취하신 구원이다.

(2)예수님의 신기한 능력으로 주셨다. 그의 사역을 통해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주셨다. 오직 주님의 신적인 능력의 역사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과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 수 있는 모든 것을 주셨다.

(3)오직 그리스도를 앎으로 이루어진다. 여기 앎은 세상의 이성을 통해서 가지는 지식이 아닌 성령을 통해 깨달아진 지식이다. 사도 바울은 교제라 하였고 요한은 사귐이라 하였다. 이런 그리스도를 알고 그와 교제함으로 하나님의 주시는 구원에 이르게 된다.

(4)그 목적은 우리로 신의 성품에 참여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리스도의 성품을 갖게 되는 것 곧 하나님 앞에 열매를 갖게 하기 위함이다.

2. 이것이 어떤 근거로 진리라고 말할 수 있는가?

1)직접 듣고 본 베드로가 증거한다. 변화산에서 직접 주님의 변화된 위엄을 보았고 직접 하늘에서 하나님의 음성으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말씀하심을 들었다. 이것은 꾸며낸 우화가 아니고 거짓 것으로 탐심에 의해 지어낸 말도 아니다. 요한은 보고 듣고 주목하고 손으로 만져본 것을 증거한다고 하였다(요일1:1-2) 주님의 위엄을 본 베드로는 예수님의 초림으로 주신 사건과 말씀, 재림의 약속이 진리임을 증거하였다.

2)구약 성경의 말씀이 그리스도를 증거한다. 이는 베드로의 보고 들은 것보다 더 분명하다. 성령을 통해 선지자들이 받은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계시의 중심 내용이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다(요5:39) 그래서 예수님의 구원의 권능과 강림에 대한 말씀은 진리이며 이 말씀으로 우리는 날마다 자라가며 주님의 성품으로 열매맺는 것이다.

3. 오늘 우리의 믿음의 기초는 무엇인가?

1)베드로의 고백이 교회의 기초이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주님에 대한 바른 신앙고백이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의 기초이다. 지금도 교회는 이 고백위에 서 있을 때 흔들리지 않고 세상과 마귀를 이길 수 있다.

2)거짓 선지자들은 멸망케 할 이단을 전하는 자들, 탐심으로 지은 말을 하는 자들, 육체에 따라 정욕으로 행하는 자들이다. 현대인들이 자아 중심의 영성을 쌓아가는 것은 이런 것을 경향을 보여준다. 교회가 이런 영성으로 가면 결국 하나님도, 예수님도, 십자가도, 영적 공동체도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된다.

3)“그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베드로는 결론으로 말씀하고 있다. 우리가 영적 성숙이 있을 때 사탄의 거짓 미혹도 이겨내고 주님 다시 오실 때 풍성한 하늘의 복에 참여하게 된다. 그 안에 자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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