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123 천사보다 우월하신 아들(1)

본문: 1:4-7

 

4저가 천사보다 얼마큼 뛰어남은 저희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네가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뇨 6또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가 저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7또 천사들에 관하여는 그는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하셨으되

 

히브리 기자는 복음의 중심이신 그리스도는 모든 선지자보다 우월하신 분으로 구약의 모든 것을 완전하게 이루신 분이심을 선포하였다. 이후 그리스도는 아들로서 하나님의 종들인 천사보다 우월하심을 구약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증거하고 있다. 천사숭배사상이 교회 안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1. 천사보다 더 아름다운 이름, 예수

1)이름은 그의 인격적 특성을 나타낸다. 만유의 후사로 일컫게 된 것도 그의 이름의 탁월함을 보여주고 있다. 예수라는 이름은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인데 그 의미는 구원이었다. 인성을 가지고 오신 하나님의 아들은 그의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보냄을 받은 분이었다.

2)더 나은 이름을 가지신 분으로 천사보다 월등함을 나타낸다. 이는 천사가 인간이신 그리스도보다 더욱 신성하다고 보고 숭배하는 사상을 배격하고 있다. 그의 영광스런 이름은 성육신하여 자신을 십자가에 죽기까지 낮추심으로 하나님이 모든 이들이 그 앞에 무릎을 꿇게 하심으로 얻으신 이름이었다.

3)더 나은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셨다. 아들은 성육신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단지 그 분만이 높아지신 것이 아니라 그와 연합된 그의 백성들도 함께 높아지게 되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로서 그와 함께 영광을 받게 되었다.

2. 그리스도가 천사보다 더 우월하신 이유

1)구약의 말씀을 그리스도에게 적용하면서 이를 증거하였다.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시편 2편의 말씀을 인용한 것인데 이는 왕의 제관식 때에 기도문으로 사용한 것이었다. 이 말씀은 이미 초대 교회 당시에 여러번 인용하면서 그리스도에게 적용하였다.

2)“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삼하7:14의 인용으로 나단선지자가 다윗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선포한 말씀이다. 이는 솔로몬으로 성취되었지만 실재 그리스도로 온전히 성취되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를 믿는 그리스도인에게도 적용되었다.

3)맏아들을 세상에 들어오게 하실 때에 모든 천사가 그에게 경배할지니라 주님은 구원받을 이들의 맏아들로서 먼저 부활하심으로 부활의 첫열매가 되셨다. 천사들은 주님이 오실 때에 찬양하였다. 천사들을 그는 불꽃과 바람으로 삼으셨다. 그의 사역을 위해 천사들을 종으로 부리셨다.

3. 천사와 비교할 수 없는 아들 그리스도를 바라보라

1)천사를 숭배하는 것은 본 것을 의지하며 상상으로 과장하여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떠나게 하는 것이다. 사탄은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며 계시록에 나오는 두 뿔 달린 어린양같은 짐승은 그리스도와 같은 모습을 가졌지만 속에는 이리와 같은 존재였다.

2)믿음의 중심이 그리스도여야 한다. 믿음의 삶에서 그리스도를 위하고 그리스도를 높이고 그리스도에게 순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봉사도 어떤 기도와 영적 체험도 그리스도에게로 나아갈 때 참된 것이다.

3)이로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우리에게 적용되어진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생명의 연합을 이루었다. 주님이 맏아들이시기에 우리는 주의 동생으로서 하나님 앞에 입양되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2 240407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살전5:16-18) 이상문목사 2024.04.12 1
511 240331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느니라(눅24:1-9) 이상문목사 2024.04.05 2
510 240324 이 사람이로다(요19:1-6) 이상문목사 2024.03.30 2
509 240317 마지막 때 그리스도인의 삶(살전5:12-15) 이상문목사 2024.03.23 3
508 240310 깨어 정신을 차리라(살전5:1-9) 이상문목사 2024.03.15 2
507 240303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살전4:13-18) 이상문목사 2024.03.08 2
506 240225 하나님의 뜻은 거룩함(살전4:1-8) 이상문목사 2024.03.01 2
505 240218 기쁨 감사 기도(살전3:9-13) 이상문목사 2024.02.23 5
504 240211 굳게 선즉 살리라(살전3:1-8) 이상문목사 2024.02.17 3
503 240204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살전2:13-20) 이상문목사 2024.02.09 2
502 240128 유모같이 아버지같이(살전2:6-12) 이상문목사 2024.02.02 2
501 240121 오로지 순수한 복음만(데살2:1-5) 이상문목사 2024.01.26 2
500 240114 믿음의 소문(살전1:4-10) 이상문목사 2024.01.19 3
499 240107 믿음 사랑 소망(살전1:1-3) 이상문목사 2024.01.12 4
498 231231 영광의 나라의 삶(계22:1-5) 이상문목사 2024.01.05 5
497 231224 구유에 누인 아기 예수(눅2:8-14) 이상문목사 2023.12.29 2
496 231217 그 하나님이 어디 계시뇨(사63:7-14) 이상문목사 2023.12.22 3
495 231210 원수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사63:1-6) 이상문목사 2023.12.15 5
494 231203 시온의 의가 빛같이(사62:1-7) 이상문목사 2023.12.08 7
493 231126 감사함으로 나아가자(시95:1-8) 이상문목사 2023.12.0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