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222 두 질문(행22:5-11)

2015.02.23 22:00

이상문목사 조회 수: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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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2 두 질문

본문 : 행22:5-11

"이에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들이 내 증인이라 또 내가 그들에게서 다메섹 형제들에게 가는 공문을 받아 가지고 거기 있는 자들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형벌받게 하려고 가더니 가는 중 다메섹에 가까이 갔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치매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십니까 하니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에게 말씀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하더라 내가 이르되 주님 무엇을 하여야 하리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네가 해야 할 모든 것을 거기서 누가 이르리라 하시거늘 나는 그 빛의 광채로 말미암아 볼 수 없게 되었으므로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손에 끌러 다메섹에 들어갔노라"


설교요약

좋은 질문은 우리로 하나님께로 더욱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믿음으로 인도해 준다.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을 향하여 예수님을 주로 믿게 된 경위를 증거하고 있다. 부활하신 주님이 영광 가운데 자신에게 나타나셨고 자신은 그런 중에 두 가지 질문을 주님께 드렸다. 그 질문은 오늘 우리에게도 절실한 질문이다.

1. 주여 누구십니까? 회심의 첫 번쨰 단계이다.

1)사울 또는 바울은 전에는 예수님을 유대교의 이단 괴수로 여겼고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저주로 죽었다고 여겼다. 그래서 예수를 주 그리스도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는데 앞장 섰다. 다메섹으로 가는 중에 영광의 주님을 만났다. 큰 빛 가운데 한 소리가 들렀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2)"주여 누구십니까"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 이 말씀에 그 때까지 가셨던 자신의 믿음이 완전히 무너졌다. 결단코 예수는 이런 영광에 거할 분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자신을 그에게 드러내 주시면서 사울로 진정 예수님을 참되게 인식하게 하셨다.

3)예수님을 나의 왕, 하나님, 임금과 구주로 고백하는 것은 우리 의지나 생각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라고 고백한 것은 하나님께서 알게 하신 것이라고 주님이 말씀하셨다. 사울에게 주님이 자신을 드러내 보여주었듯이 성령의 계시로 마음의 눈이 열러줘 주님을 올바르게 인식되어져야 한다.

4)주님에 대한 나의 인식은 나 자신의 정체성도 새롭게 인식하게 만든다. 세상에 가지고 있는 것이 나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 있는 나 자신을 규정하는 것이 진실이다.

2. 주여 무엇을 행하리이까? 회심의 두 번째 단계이다.

1)주님을 바르게 인식하게 되었을 때 그 다음에 나오는 질문은 그 주님 앞에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하는 질문이다. 이제까지 내가 주인인 삶을 살았고 나를 위한 삶을 살았지만 이후로는 주님이 주이시고 나는 그의 종으로서 그 분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삶이다. 삶의 방향이나 목적이 바뀌었다.

2)사울은 주의 광채로 인해 눈이 멀었지만 아나니아의 안수를 받아 다시 보게 되었고 자신이 주 앞에 받은 사명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주께서 자신을 보여주셨고 구원해 주신 것은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보내어 눈을 뜨게 하고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에게서 하나님께로 돌리게 하기 위함이었다. 부르신 하나님께서 이제 세상을 향하여 보내신다.

3)우리도 마찬가지로 주의 보내심을 받은 자로서 이 땅에서 주의 사명자로 살아야 한다. 이것이 주 앞에서 가장 가치있고 영원한 삶을 위한 삶이며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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