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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08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

본문 : 창50:15-21

"요셉의 형제들이 그들의 아버지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이르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데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나니 당신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들이 그에게 하는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그의 형들이 또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설교요약

요셉은 종과 죄수의 고통의 삶에서 애굽의 총리가 되는 삶을 모두 경험하였다. 형들에 의해 팔려 애굽에 종이 되고 모함을 받아 죄수가 되는 삶을 살아야 했던 요셉은 자신을 팔았던 형들을 향한 원한은 없었겠는가? 오히려 요셉은 형들을 용서하고 그들의 보호자가 되었다. 어떻게 요셉은 형들을 용서하고 오히려 그들을 위로하는 말을 할 수 있었겠는가? 그것은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1. 우리의 삶을 이끄는 것은 환경이나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이시다.

1)요셉은 자기에게 일어난 엄청난 일을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형들이 용서해 달라고 했을 때에 울었다. 고난의 세월을 보내면서 오히려 형들을 용서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삶을 이끄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2)하나님이 역사의 주권자이시다. 칠년 풍년과 칠년 흉년이 들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애굽의 바로 앞에서 바로의 꿈을 해몽하여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우리 삶을 다 우리가 헤아려 알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그의 뜻을 따라 인도하시고 계신다.

3)요셉의 종과 죄수의 삶이 장래에 오실 예수님을 보여주는 예표적인 것이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에게 관심이 있으시다. 요셉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거울로 삼으셨다. 요셉은 그의 인생이 왜 그런 길을 가야 했는지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더 깊은 인류 구원의 역사를 보여주시기 위해 요셉을 그렇게 인도하셨다.

4)제자가의 길도 그러하다.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같이 주님은 우리를 세상에 보내신다. 현재의 고통이 어렵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위한 길이라면 오히려 기쁘게 가야 할 것이다.

2.우리 삶을 자기 중심의 관점이 아니라 하나님의 더 크신 구원의 관점에서 바라보자.

1)형들은 요셉을 해하려 했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셨다. 자신의 낮아지는 삶도 결국 세상에서는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더 크신 뜻을 생각할 때 받아들일 수 있다.

2)예수님의 구원의 삶이 그러했다. 예수님이 그의 땅에 왔을 때 그의 백성들은 오히려 배척하였고 십자가에 죽였다. 예수님이 아무리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말씀과 기적을 통해 증거하여도 듣지 아니하였다. 그러나 그 십자가가 오히려 자신의 생명을 구원하는 길이 되도록 하셨다. 주님은 십자가의 피로 새 언약을 맺으셨고 새 백성을 창조하셨고 새 나라를 세우셨다.

3)더 나아가서 사탄의 사악한 것을 드러내셨고 그들의 머리를 깨뜨리셨다. 십자가는 인간의 악이 가득담겨져 있었고 사탄의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 가득하였지만 하나님은 그 일로 오히려 그의 백성을 그의 나라로 이끄셨고 사탄의 모든 악을 제하여 버리셨다.

3.우리의 남은 삶을 주께 드려 주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하자.

1)고센 땅에 데리고 와서 그들을 가뭄에서 살렸고 그들을 보호하여 이스라엘 민족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감당하였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 아브라함의 후손이 한 민족으로 형성되게 하셨다.

2)그리스도를 통하여 이 땅에서 하나되게 하시는 역사를 본다. 분리된 민족과 혈통과 신분과 성별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셨다. 가운데 담을 허무시는 일을 십자가에서 하셨다. 그리고 하늘의 영광을 기업으로 우리에게 주셨다.

3)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자 비록 우리 삶의 길이 험난해도 하나님의 크신 뜻 안에 인도함을 받고 있음을 믿자! 어려움 속에 좌절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의 손 안에 있음을 믿고 다시 일어서서 주의 이름을 높이는데 우리를 온전히 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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