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628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

본문 : 히11:5-6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설교요약

“나를 기쁘게 하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랴” 이것은 사도 바울이 외친 말씀이다. 세상은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게 되었다. 에녹이 살았던 시대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말을 하는 무법시대였고, 그런 자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였다. 진정 자기를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에녹의 삶에서 살펴보자

1.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은 하나님께 늘 나아가는 자이다.

1)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그 마음이 새롭게 된 자이다. 우주에 가득한 하나님의 능력과 주권을 보면서도 인간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며 하나님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오직 그 중심이 새로 거듭난 자만이 하나님께 돌아설 수 있다.

2)하나님과 끊임없는 친교를 간절히 바라는 자이다. 중심에 하나님을 주로 고백하고 순종하고자 하는 자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하나님과 늘 함께 있기를 사모하게 된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가 된다.

3)에녹은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였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모시고 살았다. 그 세월동안 희로애락이 왜 없었겠는가? 실패와 고통의 세월이 우리 인생의 길을 만들었다해도 하나님과 함께 하는 세월은 가치있고 아름답다. 이런 믿음은 어떤 믿음인가?

2. 반드시 하나님이 계심을 믿어야 한다.

1)세상은 항상 계신 하나님을 무시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모든 존재의 근본이시다. 하나님을 부인하면 자신을 부인하는 것이다. 우리 생의 가치는 하나님께 있다. 솔로몬은 평생 인생으로서 하고 싶은 것을 다해 보았지만 헛되다고 고백하였고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는 것이 인간의 본분이라고 말하였다.

2)하나님은 우리 생에 빛이시고 진리이시고 생명이시다. 우리 삶에 진정한 기준으로 우리의 갈 길을 비추어주신다. 우리가 인도받아야 할 분명한 진리를 깨닫게 하신다.

3)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살자 이것은 의무라기 보다는 필연적인 것이다. 다윗은 고백하기를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하였다. 다윗은 왕이지만 늘 주님을 자기 옆에 모시고 살았다.

4)예수님의 사역은 곧 아버지를 우리에게 증거하는 것이었다. 오직 아버지의 뜻을 성취하기 위해 자신을 온전히 바쳤다. 그래서 예수님의 아버지가 곧 우리 아버지가 되게 하셨다.

3.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한다.

1)인내하고 기다려야 한다. 상주시는 분이심을 믿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현실 속에서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을 때는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끝까지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에게 상주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한다.

2)상은 무엇인가? 천국일 수 있다. 하나님이 계신 곳이기에 좋다. 그러나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것 “내가 곧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창15:1)하셨다.

3)예수님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 분 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 주님은 십자가에 지시기 전에 기도하시면서 “나의 영광을 그들에게 주었다”(요17:24)고 하셨고, “창세 전에 가졌던 주의 영광을 저들고 보게 해 달라”고 하셨다. 얼마나 과분한 은혜를 주님으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인가!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이 데리고 가셨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으로 살았던 에녹은 모든 사람이 지나가는 죽음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갔다.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에녹을 통해서 증거하고 있다.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 곧 하나님이 계신 것과 하나님이 상주시는 분이심을 믿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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