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04 근심하지 말라(요14:1-3)

2016.12.04 23:26

이상문목사 조회 수:2481


161204 근심하지 말라

본문: 요14:1-3

“1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이 세상의 삶은 근심거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 우리 자신의 연약함, 부족함, 무능력으로 인해 고통을 당한다. 세상 환경이 우리를 힘들게 만들기도 한다. 주님이 떠나신다는 말씀과 자신들이 주를 다 버릴 것이라는 말씀은 제자들에게 근심을 가져다주었다. 이런 제자들을 주님은 위로하고 앞으로 새로운 믿음의 삶을 살도록 유언과 같은 말씀을 하셨다. 근심으로 짓눌리지 말라고 하시는 주님의 말씀의 근거는 무엇인가?

1. 하나님을 믿으니 나를 믿으라 하셨다.

1)자신을 의지하면 곧 실패하고 세상의 근심에서 벗어날 수 없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근심거리는 우리의 현실의 삶이니 부정할 수 없다.

2)주님은 그런 제자들에게 하나님을 믿고 자신을 믿으라고 하셨다. 주님은 절대로 제자들을 버리시는 것이 아님으로 제자들을 위로하셨다. 아무리 다가오는 일이 두렵고 힘들어도 주님을 끝까지 신뢰함으로 근심이 마음에 자리잡지 못하게 하라고 하셨다.

3)제자들은 주님이 어디로 가시는지 왜 죽으시는지, 죽음 이후에 부활이 있음을 알지 못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의 잠깐 떠나심이며 이는 오직 그의 제자들에게 진정한 생명을 주시기 위한 길이었다. 그러니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을 다 알지 못해도 주님만을 믿고 의지하고 세상을 이겨내어야 한다.

2. 우리는 장차 들어갈 거처가 예비되어 있다.

1)주님은 제자들을 떠나심이 제자들이 장차 들어갈 아버지의 집에 거처를 준비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세상을 떠나도 우리가 편히 쉴 수 있는 곳이 이미 마련되어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가? 나그네 인생에 아버지 집 곧 본향이 기다라고 있다는 것은 마음을 담대하게 만든다.

2)그 본향 곧 천국은 믿음의 선조들도 늘 마음에 가지고 있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경영하시고 지으신 성을 바라보았다고 하였다. 본향이 마음에 자리 잡고 있을 때 이 세상의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두렵지 않고 당당하게 대처하게 된다. 사도 바울은 이 땅에 있는 것보다 떠나 주님과 함께 있는 것이 더 자신에게 좋다고 고백하였다.

3)주님은 우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한다고 하셨다. 아버지 집에 우리가 있을 거처를 주님은 어떻게 준비하실까? 우리 각자를 위해 준비하신다면 우리가 마음 편히 거할 수 있도록 각자에 맞게 치장하는 일을 하시는 것이 아닌가 한다. 딸과 아들의 방이 다른 것같이 각자 가장 만족할 만한 거처를 마련하실 것이다.

3. 우리 주님이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실 것이다.

1)천국이 천국다운 것은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아무리 천국이 보배로 치장되었다해도 주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마음에 즐거움이 있겠는가? 초가삼간에 살아도 어린 자식은 어머니가 있으면 행복하다. 어머니 없는 대저택이 무슨 필요가 있는가?

2)천국은 오직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자들만 들어가는 곳이다. 그리고 주 안에 형제된 자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자리에 앉게 될 것이라 하신 것을 보면 믿음의 사람들을 기쁨으로 만나게 될 것을 가르쳐 준다.

3)그 날에 우리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될 것이다. 세상에서 부족한 자신이 완전히 영화롭게 되어 사랑하는 이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될 것이다. 여기서 비록 근심할 것이 있지만 눌리지 않는 것은 주님을 믿고 장차 들어갈 곳이 준비되어 있고 주님이 함께 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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