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07 광풍만난 인간(눅8:22-25)

2018.10.13 19:24

이상문목사 조회 수:1332

181007 광풍만난 인간

본문: 8:22-25

 

“22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저희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 23행선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 24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 지더라 25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저희가 두려워하고 기이히 여겨 서로 말하되 저가 뉘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고 하더라


인간은 광풍을 만나 어찌하지 못하고 있는 제자들의 모습같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신 분이 우리 주님 예수님이시다. 우리 안에 가지고 있는 근본 문제의 원인을 제거해 주시면서 우리를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인도하신다.

1. 광풍만난 인간을 보자.

1)광풍 앞에 인간의 지식과 지혜와 어떤 능력도 아무 소용이 없다. 제대로 손 한번 쓰지 못하고 무너져 버린다. 사탄의 지혜와 능력을 우리 인간의 힘으로는 당하지 못한다. 첫 인간 아담과 화와도 당하고 죄 가운데 떨어졌다.

2)하나님은 왜 마귀가 행하는 것을 그대로 두시는가? 주님이 저 건너편으로 가자고 해서 가는데 광풍이 몰어쳤다. 이것은 마귀가 주님과 제자들을 죽이려는 의도가 담겨져 있다.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또한 제자들로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게 하기 위함일 것이다. 어부가 제일 잘할 수 있는 바다에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무능함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3)죽을 것같은 상황이었지만 주님은 배에 함께 계셨다. 제자들은 자기 힘으로 다해보고 죽을 것같으니 비로소 주님을 깨웠다. 이것도 사실 은혜다. 세상엔 죽음 앞에서도 끝까지 예수님을 부인하는 이들이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아직 기회있을 때에 주님께 은혜를 구하자

2. 광풍을 만나시고 그것을 잔잔케 하시는 주님을 보자

1)왜 이 땅에 주님이 오셨나? 우리의 연약함과 괴로움을 함께 하셨다. 그리고 그것을 주님이 스스로 감당하시기 위해 오셨다. 광풍의 배후엔 마귀가 있다. 바람도 물결도 주장하여 그렇게 배에 몰아붙이게 하였을 것이다.

2)그러나 주님은 바람도 물도 창조하신 분이시다. 그 분의 권세는 마귀의 힘을 초월한다. 이 사건은 십자가의 사건의 예표적인 사건으로서 구약의 요나가 바다에 던져짐으로 바다가 조용해 진 사건을 연상한다. 주님 한 분의 죽음으로 인해 인생의 광풍을 잠재우는 그 일이 이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3)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믿음의 창조주도 예수님이시고 믿음을 완성하신 분도 에수님이시다. 우리의 믿음은 곧 예수님이시다. 제자들에게 믿음이 어디 있느냐고 하신 예수님은 이들에게 그 믿음의 본이 되어 주셨다. 아버지를 향한 믿음은 원래 주님이 말씀하신 것이요 주님이 십자가에서 이루신 것이다. 이 믿음으로 광풍 속에서도 두려워떠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 안식을 누려야 한다.

3.우리에게 무엇을 교훈하시는가?

1)“이가 뉘시기에 바람도 물도 순종하는고우리의 삶에 불어오는 광풍들, 죽음과 실패와 연약함과 질병의 광풍 등이 우리 삶에서 끝임없이 불어 오고 있다. 이 광풍을 잠재우시는 분은 오직 주님이시다. 만물은 탄식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아들이 오시길 학수고대하고 있다. 새 하늘과 새 땅이 올 그 날이 대망하고 있다. 이 분을 바라보자!

2)한번 바람과 물을 잔잔케 한다고 우리 인생의 광풍을 영원히 잠재운 것은 아니다. 주님이 우리 인간에게 다가오는 모든 문제의 광풍을 영원히 잔잔케 하신 사건이 곧 십자가 사건이다. 마귀는 영원히 그 앞에 패배자가 되었고 마지막엔 불못에 던져질 자가 되었다. 그러니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따를 분은 승리자이시며 어린양이신 예수님이시다.

3)믿음대로 살아갈 은혜를 주옵소서! 초대 교회는 주님을 증거할 믿음을 온전히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하였다. 우리연약함을 깊이 깨닫고 오직 성령의 주시는 은혜로 주를 온전히 따르며 증거할 수 있어야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3 201011 지체를 죽이라(삼상15:32-36) 이상문목사 2020.10.23 37
332 201004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삼상15:18-23) 이상문목사 2020.10.15 49
331 200927 아말렉을 진멸하라(삼상15:1-3) 이상문목사 2020.10.15 75
330 200920 사울의 경솔한 금식령(삼상14:27-30) 이상문목사 2020.10.01 49
329 200913 부득이하게 드린 번제(삼상13:8-12) 이상문목사 2020.10.01 58
328 200906 참된 왕은 누구인가? 이상문목사 2020.09.18 44
327 200830 미스바로 모이라(삼상7:5-10) 이상문목사 2020.09.11 48
326 200823 벧세메스로 가는 어미소 이상문목사 2020.09.04 64
325 200816 이가봇(삼상4:19-22) 이상문목사 2020.09.04 38
324 200809 한나의 기도(삼상2:1-5) 이상문목사 2020.08.19 50
323 200802 사무엘이 태어남(삼상1:15-20) 이상문목사 2020.08.19 21
322 200726 기업무를 자(룻4:7-10) 이상문목사 2020.08.05 39
321 200719 마라라 부르라(룻1:19-22) 이상문목사 2020.07.30 84
320 200712 사사시대의 타락상(삿19:27-30) 이상문목사 2020.07.23 44
319 200705 단 지파의 죄악상(삿18:27-31) 이상문목사 2020.07.15 49
318 200628 자기 소견대로(삿17:1-4) 이상문목사 2020.07.08 48
317 200621 사사 삼손(삿13:1-5) 이상문목사 2020.07.08 46
316 200614 사사 입다(삿11:1-7) 이상문목사 2020.06.28 79
315 200607 사사 기드온(삿6:11-14) 이상문목사 2020.06.28 46
314 200531 드보라의 노래(삿5:1-7) 이상문목사 2020.06.28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