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24 바울의 감사

본문: 딤전1:12-17

 

“12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13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이었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14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15비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16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17만세의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세세토록 있어지이다 아멘

 

시편 136편에서 시인은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하면서 감사할 이유를 창조와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찾고 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심으로 해와 별을 창조하시고 이스라엘 자손으로 해방과 약속의 땅을 차지하게 하신 것을 감사하면서 찬양하고 있다. 오늘 바울이 무엇을 감사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서 감사하는 절기가 되기를 바란다.

1.바울은 자신에게 베푸신 주의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가를 감사하고 있다.

1)“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어 여겨 내개 직분을 맡기심이니바울은 지금의 자신이 오직 주님이 자신을 긍휼히 여겨 주셨기 때문임을 고백하면서 감사하고 있다.

2)과거의 자신을 보면 하나님께 은혜를 받을 수 없는 자였음을 고백하고 있다. 하나님께 열심인줄 알고 하나님께 훼방자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핍박자요 자신은 포행자였다. 그런데 이런 자가 그래도 긍휼히 여김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알지 못하고 행하였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3)자신은 누구보다 율법을 잘 알았고 열심을 다했다. 그런데 그것이 진실로 자신이 바로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라고 고백하였다. 영적 무지는 바르게 깨닫는 것이 정말 은혜다.

2. 바울은 이런 자신을 받아 주신 주께 감사하고 있다.

1)바울은 자신을 두고 죄인 중에 괴수라 하였다. 그런 자신을 불쌍히 여겨 불러 주셨고 충성되어 여기셨고 직분을 주셨고 능하게 하셨음을 감사하고 있다. 바울은 거저 감사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향한 주님의 은혜가 넘치도록 풍성하였음을 고백하고 있다.

2)바울이 주님께 향한 죄가 너무나 크고 켰지만 그보다 더 큰 것은 주님이 자신에게 향한 은혜였다. 이것이야 말로 죄가 왕노릇하는 인간을 변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삼으시는 은혜의 왕노릇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가를 바울을 통해 본을 보여주었다.

3)복음의 사역자는 바로 이런 주님의 은혜를 깊이 깨달은 자라야 한다. 나의 나된 것은 오직 주의 은혜로다 고백하는 자는 주님의 복음을 전하지 않을 수없고 오직 복음에 사로잡힐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얼마나 크고 큰 것인가를 깨닫게 될 때 하나님께 감사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3.왜 주님은 이렇게 바울에게 은혜를 베푸셨는가?

1)주를 믿어 영생을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다라고 고백하고 있다(16) 이런 악한 자라도 은혜를 받았다면 세상에 어떤 자라도 은혜에서 벗어날 자가 없다는 것이다. 자신을 생각할 때 주님 앞에 도저히 나아오직 못할 죄인이라 여겨도 바울을 생각하면 주님이 용서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들 수 있다는 것이다.

2)이런 은혜를 받은 자라면 어찌 하나님께 찬양하지 않을 수 있는가? 바울은 자신에게 이런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의 감사는 바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기 위함이다. 죄인이 하나님의 은혜 아래 돌아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하나님의 숨결이 더욱 크게 역사하는 증명이 될 것이다.

3)오늘 나는 무엇을 감사할 것인가?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주신 것이 얼마나 큰 감사인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3 201011 지체를 죽이라(삼상15:32-36) 이상문목사 2020.10.23 37
332 201004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삼상15:18-23) 이상문목사 2020.10.15 49
331 200927 아말렉을 진멸하라(삼상15:1-3) 이상문목사 2020.10.15 75
330 200920 사울의 경솔한 금식령(삼상14:27-30) 이상문목사 2020.10.01 49
329 200913 부득이하게 드린 번제(삼상13:8-12) 이상문목사 2020.10.01 58
328 200906 참된 왕은 누구인가? 이상문목사 2020.09.18 44
327 200830 미스바로 모이라(삼상7:5-10) 이상문목사 2020.09.11 48
326 200823 벧세메스로 가는 어미소 이상문목사 2020.09.04 64
325 200816 이가봇(삼상4:19-22) 이상문목사 2020.09.04 38
324 200809 한나의 기도(삼상2:1-5) 이상문목사 2020.08.19 50
323 200802 사무엘이 태어남(삼상1:15-20) 이상문목사 2020.08.19 21
322 200726 기업무를 자(룻4:7-10) 이상문목사 2020.08.05 39
321 200719 마라라 부르라(룻1:19-22) 이상문목사 2020.07.30 84
320 200712 사사시대의 타락상(삿19:27-30) 이상문목사 2020.07.23 44
319 200705 단 지파의 죄악상(삿18:27-31) 이상문목사 2020.07.15 49
318 200628 자기 소견대로(삿17:1-4) 이상문목사 2020.07.08 48
317 200621 사사 삼손(삿13:1-5) 이상문목사 2020.07.08 46
316 200614 사사 입다(삿11:1-7) 이상문목사 2020.06.28 79
315 200607 사사 기드온(삿6:11-14) 이상문목사 2020.06.28 46
314 200531 드보라의 노래(삿5:1-7) 이상문목사 2020.06.28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