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01 미디안에게 원수를 갚으라

본문: 31:1-8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 그 후에 네가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 3모세가 백성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 중에서 사람을 택하여 싸움에 나갈 준비를 시키고 미디안을 치러 보내어서 여호와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되 4이스라엘 모든 지파에 대하여 각 지파에서 일천 인씩 이스라엘 천만인 중에서 일만 이천 인을 택하여 무장을 시킨지라 6모세가 매 지파에 일천 인씩 싸움에 보내되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에게 성소의 기구와 신호 나팔을 들려서 그들과 함께 싸움에 보내매 7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미디안을 쳐서 그 남자를 다 죽였고 8그 죽인 자 외에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으니 미디안의 왕들은 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후르와 레바이며 또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더라

 

이스라엘 사람을 유혹하여 우상에게 절하게 하고 이방 여인들과 음행하도록 하여 하나님의 징벌을 받아 24천명이 죽임을 당하는 엄청난 사건 이후에 하나님은 그 미디안의 원수를 갚으라 하셨다. 모세는 각 지파에서 천명씩 뽑아 만 이천명으로 하나님의 전쟁을 치르게 하여 대승을 하였다.

1.미디안에게 원수를 갚으라

1)“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12:19)그러면서 원수가 어려움이 닥치면 오히려 도와주라고 하였다. 그런데 여기 미디안 족속에게는 그 원수를 갚으라고 명령하셨다. 왜 이런 상반된 말씀을 하시는가? 율법으로는 원수를 갚고 복음으로는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말씀인가?

2)우리 개인에게 원수된 자는 하나님께 맡기라고 하셨다. 우리 부족함과 연약함과 죄악됨을 깨닫게 하시려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런 자들을 보내시기도 하신다. 그러니 나의 진면목을 보게 하고 하나님께 나아오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이다.

3)그러나 여기 미디안 족속은 이스라엘 자손을 망하게 하려는 의도에서 유혹하였다. 이는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무너뜨리는 것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이 전쟁은 하나님의 전쟁이 되었다. 이스라엘은 자신을 위한 것보다 하나님의 역사와 뜻을 방해하는 이들을 향한 심판의 전쟁을 치르는 것이었다.

2.우리는 어디에 속해 있는가?

1)아담의 범죄 이후로 하나님은 인류 구원을 위해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이 서로 대적 관계에 있게 하셨다. 인류 역사는 바로 이 두 부류의 전쟁이었다. 가장 최절정의 싸움은 예수님께서 달리신 십자가였다.

2)그런데 하나님은 인류 구원을 위해 이스라엘 자손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워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고 하나님의 구원을 전파하게 하셨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구원을 위해 예비하시는 민족이었고 미디안 족속은 이를 적대하는 세력이었다. 그러니 하나님의 전쟁이 될 수밖에 없었다.

3)우리는 어디에 속해 있는가? 인간은 모두 죄 아래 있고 하나님을 스스로 찾아갈 수 없고 오히려 대적하는 사탄의 노예들이다. 그런데 그런 자에게서 하나님은 은혜로 불러내어 하나님에게 속한 자로 새롭게 하신다. 오늘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세상의 자녀들과 영적 전쟁 상태에 있는 것이다.

3. 우리는 주님의 재림 시까지 이 전쟁은 계속해야 한다.

1)세상의 모든 것은 더 깊은 영적 싸움에 있다. 이미 죄와 사망이 왕노릇하는 이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모든 인간의 상태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가 왕노릇하는 것에서 불러내어 구원의 역사를 이루게 하는 것은 더 크게 역사하는 하나님의 은혜의 왕노릇이다. 이스라엘 자손의 승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왕노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마귀의 무기는 죄와 사망이다. 이것으로 우리를 유혹하고 위협한다. 그러나 주님은 십자가에서 죄값을 다 치루셨고 사망을 정복하심으로 마귀를 무력화하셨다. 이제 우리는 주와 하나된 자로서 주의 생명으로 사는 나라 곧 은혜가 왕노릇하는 나라에 들어온 것이다.

3)바울은 그래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하였다. 오직 하나님의 복음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주신 것으로 무장하여 이 싸움을 싸우라 하였다. 이미 주님은 이기셨고 주님을 따르는 우리도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이미 승리한 싸움에서 뒤로 물러서지 말고 담대하게 싸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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