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deo.jpg

131013 부끄러움을 씻어주신 그리스도

본문말씀 : 창30:22-24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를 들으시고 그 태를 여신고로 그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하나님이 나의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그 이름을 요셉이라 하니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함이었더라”



설교요약

라헬은 자식이 없음으로 부끄러움을 가지고 살아야 했다. 자기 시녀 빌하를 통하여 자식을 얻었지만 부끄러움에서는 벗어나지 못하였고, 합한채로 임신을 시도해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거의 14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이제 오직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드디어 하나님께서 요셉을 주셨다. 라헬을 믿음의 여인으로 만들어가시는 과정과 요셉으로 부끄러움을 씻어주셨다고 고백하는 라헬을 묵상하면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를 받자

1.하나님은 라헬을 믿음의 사람으로 훈련하기 위해 자식을 주시지 아니하였다.

1)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을 다루시는 방법은 동일하지 않다. 야곱은 라반을 통해, 레아는 남편 사랑을 받지 못함을 통해, 라헬은 자식을 없음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가셨다. 라헬이 자식이 없음으로 애곡하였고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다(렘31:15)

2)부족함은 하나님께로 나아오게 하였다. 예수님은 병자와 죄인들을 가까이하셨다. 사울왕은 훈련없이 왕이 되었지만 하나님보다 백성들을 두려워하여 하나님 앞에 버림을 당하였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의 시기로 엄청난 훈련의 과정을 거처 왕이 되었기에 오로지 하나님께 순종하여 위대한 왕이 되었다.

3)우리의 부족함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이니 참고 인내하며 영원한 것을 준비하는 삶이 지혜로운 자이다.

2.“하나님이 나의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1)요셉을 낳고 라헬이 감격하여 외친 말이다. 이로서 라헬은 시기심에서 부끄러움에서 벗어나 진정한 어머니로서 자존감을 회복하였을 것이다. 하나님 앞에 사랑스런 암양이 되었다.

2)라헬에게 요셉을 주셨듯이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주심으로 우리의 죄된 부끄러운 것에서 씻어주셨다. 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같이 부끄러운 과거가 예수님을 만나니 오히려 예수님을 전하는 도구가 되었다. 더 이상 과거의 부끄러움에 매이지 않게 된다.

3)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만천하에 부끄러움을 당하시면서 우리 안에 부끄러움에서 해방시키셨다. 라헬이 요셉을 낳고 감격하여 외쳤던 것처럼 오늘 그리스도로 인해 부끄러움에서 해방되었다고 우리들은 고백하게 된다.

3.하나님이 라헬을 구원의 역사 속에서 얼마나 높여 주셨는가?

1)라헬의 두 아들로 12의 완전수를 채우게 하셨다. 라헬이 자식을 순순히 가질 수 있었다면 야곱에게 12아들이 있었겠는가? 하나님은 라헬 자신을 새롭게 하실 뿐 아니라 이스라엘 12지파를 이룰 수 있도록 라헬의 임신을 미루셨다. 하나님의 하시고자 하시는 계획은 인간은 다 헤아려 알 수 없다.

2)라헬의 두 아들이 하나님 나라의 공헌한 것으로 하나님은 라헬을 높이셨다. 요셉은 이스라엘 신앙 공동체를 이루는데 엄청난 역할을 감당하였다. 라헬의 둘 째 아들 베냐민의 후손으로 초대왕 사울이 나왔고 예수님을 온 천하에 전한 사도 바울이 나왔다. 라헬이 없었다면 이들도 없었다.

3)우리의 인생을 부끄러움에서 끝난다면 가치가 없다. 그러나 부끄러움에서 벗어나고 당당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도록 그리스도를 하나님이 주셨다. 오늘 죄된 부끄러움을 굴러가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신부와 같이, 소중한 보물같이 우리를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손길에 우리 자신을 맡기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3 180617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나니이까(1)(마19:16-22) 이상문목사 2018.06.23 2193
212 180610 부분적인 지식과 온전한 지식(고전13:9-12) 이상문목사 2018.06.10 2443
211 180603 죽음의 두려움에서 해방시킨 십자가(히2:14-16) 이상문목사 2018.06.09 2414
210 180527 돌이키시면 돌아가겠나이다(애5:19-22) 이상문목사 2018.05.27 2439
209 180520 복음의 담대함을 가지라(딤후1:8-10) 이상문목사 2018.05.20 2465
208 180513 부보공경의 의미(엡6:1-3) 이상문목사 2018.05.20 2390
207 180506 어린 아이와 같이 되라 이상문목사 2018.05.08 2133
206 180429 손을 대시며(마8:1-4) 이상문목사 2018.04.29 1831
205 180422 하늘로 올리우신 예수님(행1:6-11) 이상문목사 2018.04.25 2103
204 180415 사랑의 숯불가(요21:15-17) 이상문목사 2018.04.15 1693
203 180408 말씀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이상문목사 2018.04.08 1851
202 180401 하나님이 예수를 살리신지라 이상문목사 2018.04.02 1928
201 180325 발가벗겨 달리신 예수님(요19:23-24) 이상문목사 2018.03.25 2248
200 180318 죄의 양상(창11:1-9) 이상문목사 2018.03.18 1963
199 180311 무지개 언약 이상문목사 2018.03.11 1967
198 180304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 이상문목사 2018.03.04 1953
197 180225 나뭇잎 치마와 가죽옷(창3:6-7,21) 이상문목사 2018.02.25 2038
196 180218 여자의 후손(창3:15) 이상문목사 2018.02.18 2015
195 180211 죄의식과 수치심(창2:21-25) 이상문목사 2018.02.11 2011
194 180204 선악을 아는 나무(창2:15-17) 이상문목사 2018.02.04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