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14 마지막 때의 그리스도인의 삶

본문: 10:19-25

 

19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21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22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23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 24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브리 기자는 옛 언약과 새 언약을 비교하면서 우리에게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를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다. 옛 언약은 새 언약의 그림자에 불과하였다. 실재 죄사함은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성취되었다. 이런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 이제 어떻게 마지막 때를 살아야 하는지를 말씀하고 있다.

1.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19-22) 믿음

1)우리가 거룩하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의 피로 인한 것이다. 율법에 의한 제사는 오직 대제사장이 일년에 한번 희생제물의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런데 이제 그리스도의 피로 인해 그를 믿는 모든 이들이 하나님께 나아올 수 있는 새로운 산 길이 열렸다.

2)“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아버지께로 나아올 자가 없느니라하심이 이루어졌다. 주님이 죽으실 때에 성소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짐으로 가로막혔던 것을 열어주셨다.

3)우리에게 큰 제사장이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우리를 동정하시는 분이시고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유일한 중보자이시다. 우리를 위해 하나님 앞에서 변호하신다. 그러니 이제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에서 벗어나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셨다.

2. 믿는 도리의 소망을 굳게 잡자(23) 소망

1)참된 믿음을 가진 자만이 굳건한 소망을 가질 수 있다. 소망은 믿음의 자녀라고 할만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변화무쌍한 이 세상에는 우리 마음의 소망을 둘만한 것이 없다. 그래서 불안과 두려움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2)약속하신 분은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렇기에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약속에 대한 소망을 가질 수 있다. 믿음의 선진들은 그 약속하신 것을 마음에 품고 세상에서 나그네로 소망 가운데 살았던 이들이었다.

3)변하지 않는 약속을 믿음으로 가질 때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마음에 소망으로 간직하게 되다. 그 소망이 흔들리지 않을 때 세상의 어떤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이길 수 있다. 우리에게 남은 약속은 주님의 재림이다. 세상이 불의와 부정으로 가득해도 주님이 오셔서 심판하시고 끝까지 믿는 자들은 영원한 안식으로 이끄실 것이다.

3.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자(24-25) 사랑

1)공동체의 결속력을 약화되게 하는 것은 사랑의 결핍이다. 자기 중심주의는 자아만 남게 되어 공동체를 무너뜨리게 된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벧전3:22)

2)사랑이 식어가고 있는 마지막 때에 교회는 더욱 이웃 사랑을 실천함으로 세상을 이기는 힘을 얻게 된다. 자아 중심이 하나님 중심으로 새 인격으로 새롭게 거듭날 때 진정한 이웃 사랑이 시작될 수 있다.

3)그러나 성도들은 오히려 주님이 오실 그 날을 바라보면서 더욱 서로 사랑으로 권면하면서 마지막 때를 믿음으로 이겨야 한다. 그 당시 모이기를 페하는 그런 무리들이 이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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