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04 믿음의 역사들

본문: 11:32-34

 

32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와 다윗과 사무엘과 및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33저희가 믿음으로 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34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맹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성경의 역사는 하나님의 주도하에 인도함을 받는 역사이지만 또한 하나님이 믿음의 사람들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나가는 역사이다. 아무리 세상의 나라가 강하다해도 하나님께서 이루시고자 하시는 뜻을 막을 수는 없다. 히브리 기자는 계속 사사시대와 이어 선지자들을 이어 믿음의 역사들을 말씀하고 있다.

1.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과 사무엘의 믿음의 승리를 말씀하고 있다.

1)이들은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이스라엘 민족을 다스렸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을 이방 민족에게 지배당하게 하셨다가 고통 속에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에 사사들을 보내 그들의 손에서 구해내시고 하나님이 진정한 왕이심을 드러내셨다.

2)바락이 야빈의 군대장관 시스라의 구백 대 병거를 물리친 사건이나 기드온이 삼백명으로 미디안 대군을 항아리와 횃불 작전으로 패퇴시킨 사건이나 서자 입다가 아모리와 암몬의 연합군을 무찌른 사건이나 삼손이 블레셋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는 사건은 하나님의 영이 임하심으로 가능하게 되었음을 말해 주고 있다.

3)사무엘과 다윗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 것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가능했었다. 세상 나라를 하나님이 무너뜨리시고 진정한 왕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이심을 믿고 순종하기를 원하셨다. 장차 우리에게 오실 구원주 그리스도가 진정한 왕이심을 바라보게 하였다.

2. 믿음으로 놀라운 구언의 역사가 일어난 것은 믿음의 불변성과 소망의 확실성을 보여주고 있다.

1)믿음으로 얻게 된 놀라운 업적들을 예로 들고 있다. 이스라엘 역사는 하나님이 어떻게 그들을 보호하시고 생명으로 이끌어주셨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세상 나라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간간히 드러나게 된 사건들이었다. 나라를 이기고 사자들의 입을 막았고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였다.

2)이것은 세상의 영웅 미담이 아니다. 모두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하나님이 함께 하신 역사의 기록이다. 그 약속의 중심에는 그리스도가 있다. 이것은 변치 않는 하나님의 약속이고 우리에게 가장 강력한 소망을 가져다 주는 것이었다. 우리가 가져야 할 믿음의 내용도 바로 그리스도 우리 주님이다.

3. 이 모든 믿음의 역사는 곧 그리스도 예수님으로 연결되어진다.

1)믿음은 그 자체로서 의미가 있는 것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변치 않는 하나님과 그의 약속이 진실임을 증거해 주고 있다. 아무리 세상 권세가 강하고 사람들이 그것을 추구한다고 해도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무너뜨리지 못하며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는 믿음의 사람을 통해 나타나다가 마침내 그리스도로 온전하게 된다. 2)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손에 의해 이루어진 놀라운 역사는 장차 오셔서 이루실 그리스도의 나라를 예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실재 그리스도를 통해 임할 하나님의 나라이며 오늘 우리는 이 나라가 우리 안에 임하여 있고 장차 완전히 임하게 될 것을 소망하며 믿음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3)그리스도 안에서 구약의 성도와 신약의 성도는 서로 일치성을 가지고 있다. 그 믿음이 다르고 구원의 원리가 다른 것이 아니고 일치된다. 그래서 오실 그리스도로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면서 구약의 믿음의 사람들과 같이 믿음으로 이 세상에 하나님의 구원과 영광을 나타내 보여야 할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9 231022 침묵하는 종(사53:7-9) 이상문목사 2023.10.27 3
488 231015 고난의 종(사53:4-6) 이상문목사 2023.10.20 10
487 231008 배척받은 종(사53:1-3) 이상문목사 2023.10.13 3
486 231001 종의 비하와 존귀(사52:13-15) 이상문목사 2023.10.06 3
485 230924 학자의 혀와 열린 귀(사50:4-9) 이상문목사 2023.09.29 4
484 230917 종의 신분과 사역 특성(사49:1-6) 이상문목사 2023.09.22 4
483 230903 메시아의 통치의 특성(사42:1-4) 이상문목사 2023.09.08 5
482 230827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위로(사40:1-5) 이상문목사 2023.09.01 4
481 230820 메시야 구원(사35:1-6) 이상문목사 2023.08.26 4
480 230813 한 아들의 나라(사11:1-5) 이상문목사 2023.08.18 6
479 230806 빛으로 주신 한 아기(사9:1-7) 이상문목사 2023.08.11 3
478 230730 징조로 주신 임마누엘(사7:10-17) 이상문목사 2023.08.04 4
477 230723 언약 위에 굳게 서라(사7:1-7) 이상문목사 2023.07.28 5
476 230716 여호와의 싹(사4:2-6) 이상문목사 2023.07.21 6
475 230709 마음은 은혜로 굳게 하라(히13:9-16) 이상문목사 2023.07.14 4
474 230702 동일하신 그리스도 예수(히13:1-8) 이상문목사 2023.07.08 5
473 230625 흔들리지 않는 나라(히12:25-29) 이상문목사 2023.06.30 6
472 230618 시내산과 시온산(히12:18-24) 이상문목사 2023.06.23 7
471 230611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히12:14-17) 이상문목사 2023.06.16 8
470 230604 고난의 유익 이상문목사 2023.06.0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