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11 믿음을 온전케 하심

본문: 11:35-40

 

35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를 부활로 받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으며 36또 어떤 이들은 희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험도 받았으며 37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38(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 저희가 광야와 산중과 암혈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39이 사람들이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니 40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히브리 기자는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으 약속이 변치 아니하시는 진리임을 증거하였다. 믿음으로 엄청난 기적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또한 믿음을 따라 세상에서 혹독한 핍박을 감수한 이들도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그들의 믿음이 자기 생명보다 더 귀함을 증언하였고 마침내 예수님으로 온전하게 되었다.

1. 믿음으로 인해 모진 핍박을 당한 이들의 행진을 보자.

1)믿음으로 어려움을 하나님의 극적인 도우심으로 이겨낸 이들이 있었는가 하면 믿음으로 인해 온갖 핍박을 당하고 죽음까지 당한 이들이 있었다. 죽은 자의 부활을 얻기도 하였지만 오히려 더 좋은 부활을 얻기 위해 죽음도 마다하지 않았던 이들도 있었다.

2)더 좋은 부활은 그리스도의 부활로 우리에게 주어질 영원한 생명의 부활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는 보다 차라리 죽음을 택한 이들의 믿음을 보여주었다.

3)희롱과 채찍질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고 온갖 고문을 당하고 광야과 산중과 암혈과 토굴에 유리하였다. 이들이 장래 오실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렸다. 이는 장차 오실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위해 고난을 당할 것을 그림자처럼 보여주고 있다.(53:3-6)

2. 이 사람들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다(39)

1)이들은 극렬한 시련과 핍박 앞에서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오히려 더욱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이들은 약속에 대한 하나님의 함께 하시는 증거를 받았지만 약속에 대한 성취는 보지 못하였다. 이들은 받았던 환난이 클수록 그들이 믿었던 그 믿음은 더욱 확실하며 참인 것을 분명하게 드러내었다.

2)그들의 마음에 새겨진 약속에 대한 믿음은 참으로 대단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받았던 하나님의 은혜는 복음의 찬란한 빛에 비하면 작은 등불과 같았다. 그들이 보았던 하나님의 빛은 비록 희미해도 자신을 바칠 수 있었는데 과년 복음의 찬란한 빛을 보고 있는 우리들은 그 약속에 대해 무엇을 바칠 수 있는가?

3.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40)

1)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다. 히브리 기자는 구약의 좋은 것은 장차 올 더 좋은 것의 그림자라 하였다. 영원한 것에 대한 예표였다. 레위 반열의 대제사장보다 더 우월한 대제사장, 황소와 염소의 제사보다 더 우월한 제물, 모세 율법보다 더 우월한 언약 지상의 나라보다 더 우월한 나라 등을 말하고 있다.

2)더 좋은 것은 결국 그리스도로 인해 온전히 성취되는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이다. 모든 약속의 성취는 곧 그리스도로 되어졌다. 구약의 모든 약속은 그리스도로 인해 성취됨으로 그 믿음은 그리스도로 인해 온전하게 된 것이다. 그 성취가 없었다면 헛 것이 불과하였다.

3)구약의 믿음과 신약의 믿음과 우리의 믿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연속성과 단일성을 갖게 된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2:20) 하나님은 통시간적인 분이시다. 오늘 우리 믿음의 사람들이 보고 견디고 달려가야 할 목표도 그리스도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9 231022 침묵하는 종(사53:7-9) 이상문목사 2023.10.27 3
488 231015 고난의 종(사53:4-6) 이상문목사 2023.10.20 10
487 231008 배척받은 종(사53:1-3) 이상문목사 2023.10.13 3
486 231001 종의 비하와 존귀(사52:13-15) 이상문목사 2023.10.06 3
485 230924 학자의 혀와 열린 귀(사50:4-9) 이상문목사 2023.09.29 4
484 230917 종의 신분과 사역 특성(사49:1-6) 이상문목사 2023.09.22 4
483 230903 메시아의 통치의 특성(사42:1-4) 이상문목사 2023.09.08 5
482 230827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위로(사40:1-5) 이상문목사 2023.09.01 4
481 230820 메시야 구원(사35:1-6) 이상문목사 2023.08.26 4
480 230813 한 아들의 나라(사11:1-5) 이상문목사 2023.08.18 6
479 230806 빛으로 주신 한 아기(사9:1-7) 이상문목사 2023.08.11 3
478 230730 징조로 주신 임마누엘(사7:10-17) 이상문목사 2023.08.04 4
477 230723 언약 위에 굳게 서라(사7:1-7) 이상문목사 2023.07.28 5
476 230716 여호와의 싹(사4:2-6) 이상문목사 2023.07.21 6
475 230709 마음은 은혜로 굳게 하라(히13:9-16) 이상문목사 2023.07.14 4
474 230702 동일하신 그리스도 예수(히13:1-8) 이상문목사 2023.07.08 5
473 230625 흔들리지 않는 나라(히12:25-29) 이상문목사 2023.06.30 6
472 230618 시내산과 시온산(히12:18-24) 이상문목사 2023.06.23 7
471 230611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히12:14-17) 이상문목사 2023.06.16 8
470 230604 고난의 유익 이상문목사 2023.06.0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