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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08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것

본문: 창36:1-8


“에서 곧 에돔의 대략이 이러하니라 에서가 가나안 여인 중 헷 족속 중 엘론의 딸 아다와 히위 족속 중 시브온의 딸 아나의 소생 오홀리바마를 자기 아내로 취하고 도 이스마엘의 딸 느바욧의 누이 바스맛을 취하였더니 아다는 엘리바스를 에서에게 낳았고 바스맛은 르우엘을 낳았고 오홀리바마는 여우스와 알람과 고라을 낳았으니 이들은 에서의 아들이요 가나안 땅에서 그에게 낳은 자더라 에서가 자기 아내들과 자기 자녀들과 자기 집의 모든 사람과 자기의 가축과 자기 모든 짐승과 자기가 가나안 땅에서 얻은 모든 재물을 이끌고 그 동생 야곱을 떠나 타처로 갔으니 두 사람의 소유가 풍부하여 함께 거할 수가 없음이더라 그들의 우거한 땅이 그들의 가축으로 인하여 그들을 용납할 수 없었더라 이에 에서 곧 에돔이 세일 산에 거하니라”




설교요약

초림의 그리스도의 오심에 세례요한이 준비하라고 외쳤던 것처럼 다시 오시는 그리스도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 에서의 세상 추구의 삶의 과정과 결말을 성경을 적나라하게 우리에게 보여준다. 이것은 오늘 세상에 사는 우리들이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야 하는지를 교훈해 준다.

1. 에돔은 강성한 나라를 이루었지만 결국 멸망을 당하였다.

1)세 아내를 통해 후손들이 불어낳고 가나안 땅을 떠나 세일 족속을 정복하고 그 곳에서 정착하여 살았다. 에서의 후손들은 그 곳에서 강력한 나라를 세웠다. 본장에는 8명의 왕과 11명의 족장의 이름이 기록되어져 있다.

2)하나님을 떠나 세상을 좇아간 에서는 세상나라를 추구한 것이었다. 비록 육신의 혈통으로는 아브라함의 믿음의 가정의 자손이었지만 에서는 하나님의 백성의 줄기에서 떨어져 나갔다. 그가 추구했던 세상나라에서 번영과 풍요를 누렸다.

3)그러나 에돔은 처음엔 야곱의 후손보다 강성했지만 결국 다윗왕 때 복속을 당하게 되었고 마지막엔 바벨론에 의해 멸절을 당하게 된다. 이는 이미 이삭을 통해 예언되어진 것 즉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창27:40)와 오바댜 선지자가 예언했던 것 즉 “형제 야곱에게 행한 포학을 인하여 수욕을 입고 영원히 멸절되리라”(옵1:11)의 말씀이 성취된다.

4)에서의 흥망성쇠를 보면서 성경은 분명하게 교훈하고 있는 것은 세상 나라의 추구는 결국 멸망이라는 것이다. 야곱은 비록 약점이 많았지만 하나님으로 새롭게 변화되고 약속 안에서 살았지만 에서는 하나님의 약속에서 떠나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2. 에돔이 멸망하게 된 근본 원인이 무엇이었는가?

1)하나님보다 세상을 추구하였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가나안 여인들을 아내로 택함으로 그의 후손들은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었다. 하나님의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에서는 오히려 세상으로 떠나버렸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동화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와야 한다. 우리가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세상에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일이고 그들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2)하나님의 약속보다 재물을 추구하였다. 에서는 가진 재물이 많아 그곳이 용납하지 못하여 넓은 곳을 찾아 세일 산으로 옮겨갔다. 하나님의 약속의 땅보다 자신의 가진 가축이 먼저 보였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도 소돔 땅의 비옥한 땅만 바라보다가 소돔성의 멸망과 함께 망하고 말았다.

3)세상은 현세의 강한 힘과 쾌락을 추구한다. 영원한 진리도 없고 영원한 가치도 없다고 여긴다. 하나님 앞에서 어그러진 세대이다. 우리가 이 길을 가면 나와 내 후손이 망하게 될 것은 자명하다.

3. 진정 우리가 추구하고 바라보아야 할 것은 주님이 약속하신 영원한 아버지 집이다.

1)하나님의 거룩한 성을 바라보았다. 믿음의 선조들은 약속하신 땅에서 장막에 거하며 하나님의 지으신 성을 바라보았다(히11:9-10) 모세는 하나님의 주시는 상을 바라보았기에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는 신분을 거절하였고 오히려 능욕받는 노예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자청하였다(히11:24-26)

2)우리가 바라보는 것은 세상에서 잠깐 누리는 복과 비교할 수 없는 영원하고 넘치는 복이다. 오늘 우리의 믿음의 삶이 비록 세상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고통과 핍박이 와도, 믿음의 길을 기쁨으로 갈 수 있는 것은 주님이 주실 영원한 복락에 대한 약속과 소망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지 말라”(골3:2)에서 권면한다. 에서와 같이 신령한 것을 경홀히 여기지 않도록 두려워하면서, 하나님의 약속을 부여잡고 끝까지 인내하여 마침내 오시는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하고 그분으로부터 영원한 복락을 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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