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215 광야에 부는 새 바람

2013.12.15 18:22

이상문목사 조회 수:5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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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5 광야에 부는 새 바람

본문: 마3:1-12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가로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였으니 저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하였느니라 이 요한은 약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때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이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요단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니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세례 베푸는 데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어 불에 던지우리라 나는 너희에게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설교요약

광야에 역사의 주인공인 그리스도의 오심과 더불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라는 세례요한의 외침이 울러퍼졌다. 이는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되어진 대로였다. 우리는 다시 오시는 예수님을 통하여 임하게 될 영원한 천국, 새 시대를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성령과 믿음의 바람이 일어나기를 소원한다.

1. 광야에 외치는 소리가 있어 주의 길을 예비하라 하였다.

1)약대 털옷을 입은 자에 의해 하나님의 음성이 광야에서 나왔다. 왜 광야인가? 역사의 구원의 최절정이었던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언약이 광야에서였다. 출애굽의 역사는 노예의 삶에서 부르짖는 고통의 세월을 지나서 일어났다. 세례요한은 말라기 선지자 이후 400년의 세월이 지나고 이방민족의 지배 속에서 그리스도 오심의 대망 속에서 나타났다. 광야에서 새 백성으로 준비하기 위해 회개의 세례를 외쳤다.

2)광야는 하나님과 언약을 통해 새 백성이 되는 장소였다. 애굽을 떠나 광야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언약을 맺었다. 세례요한 당시 제사장과 성전과 제사가 있었지만 오히려 광야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외쳐졌다. 왜 그랬을까? 주님으로 이루어질 새로운 백성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함이었다. “돌들로도 능히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마음을 새롭게 하여 참 생명이신 그리스도에게로 나아가도록 준비해야 했다.

3)세례요한의 사역의 중심은 회개케 하기 위한 세례였다. 그러나 그 세례에 이미 한계를 보았다. 회개에 대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능력을 주지 못했다. 율법의 한계였다. 그래서 요한은 자기 뒤에 오실 그리스도의 하실 사역에 주목하게 되었다. 율법은 명령만 하지 명령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주지 못한다. 그래서 그것을 해결해 주실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한다.

4)요한의 회개의 세례는 참된 세례를 위한 준비이다. 율법 아래서 자기 본성을 보게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여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광야로 나오게 한다. 이것이 회개의 첫단계이다. 진정한 세례는 예수님이 주시는 것에서 이루어진다.

2.세례요한은 자신의 사역을 완성하실 그리스도를 주목하게 하였다.

1)요한은 인격과 능력에 있어서 그리스도와 차이가 있었다. 요한은 증거하기를 그는 흥하여야 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였다. 그리스도의 종이 되기도 감당치 못한다고 하였다. 그의 사역에서도 주님의 사역에 비하면 그림자와 실체의 관계이다.

2)요한이 증거한 그리스도의 세례는 성령과 불 세례였다.

(1)그리스도의 주실 세례는 성령이었다. 세례요한의 세례를 참된 것으로 이루어질 수있는 것은 성령의 세례이다. 성령으로 인해 중생의 씻음이 일어나게 된다. 새 마음을 받게 되고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된다. 이것은 성령으로 인해 그리스도와 우리의 연합이 되기 때문이다. 그 연합으로 인해 그리스도의 사역이 곧 우리에게 구원의 역사로 이루어진다. 요한의 세례는 그래서 그리스도에게로 나아가게 하는 의미라면 주님의 세례는 성령의 역사로 주님과 연합을 이루게 하는 의미다.

(2)주님의 주실 세례는 불이다. 요한은 성령과 불로 바로 연결되었다. 요한은 주님의 오심의 첫 번째와 두 번째를 구별하지 않고 있다. 주님의 오심으로 이루어질 주의 사역을 초시간적으로 바라보았다. 이 불세례는 곧 주님의 처음 오셔서 주신 성령의 은혜를 거부한 자에게 임한 하나님의 진노의 불세례이다. 요한은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다고 하였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신다고 하였다. 임박한 하나님의 진노에 의한 심판을 외쳤다. 주님이 대신 받으신 율법의 저주를 거절한 자들에게 자기 스스로 그 저주를 받아야 한다.

3.다시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 새로운 바람이 이 시대에 불어오기를 기도하자

1)주님 다시 오심을 준비하라 다시 오시는 주님으로 천국 백성으로 영원한 천국의 시대에 들어가게 된다. 그 은혜 안에 들어와 있는가? 이 세대가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는것을 인식하는가? 이 세대가 추구하는 것이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할 것을 인식하는가? 그렇다면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광야로 나아가야 한다. 새로운 시대에 들어갈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2)주님이 주실 완전한 구원을 소망하라. 우리가 이미 주님이 주신 구원의 은혜를 맛보았다면 다시 오실 주님이 주실 완전한 구원의 은혜는 얼마나 놀라운 것일까? 우리가 탄식하는 것은 죄를 벗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의를 덧입기 위한 것이다. 주님이 오심으로 주실 말로 다할 수 없는 하늘의 은혜를 어찌 사모하지 않을 수 있는가!

3)불심판을 피하라. 끝까지 주님을 외면하는 자에게 주어질 세례는 불세례이다. 꺼지지 않는 불에 태워진다. 역사의 드라마의 연출자는 하나님이시고 그 마지막 장면은 정해져 있다. 과거에 첫 번 주님의 오심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성취되었다면 다시 오심의 약속도 성취될 것이다. 그러니 아직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여 불세레를 피하라고 전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 분이 영원한 왕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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