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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2 해석은 하나님께 있나이다

본문 : 창40:1-8

“그 후에 애굽 왕의 술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그 주 애굽왕에게 범죄한지라 바로가 그 두 관원장 곧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에게 노하여 그들을 시위 대장의 집 안에 있는 옥에 가두니 곧 요셉의 갇힌 곳이라 시위 대장이 요셉으로 그들에게 수종들게 하매 요셉이 그들을 섬겼더라 그들이 갖힌 지 수일이라 옥에 갇힌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 두사람이 하룻밤에 꿈을 꾸니 각기 몽조가 다르더라 아침에 요셉이 들어가보니 그들에게 근심 빛이 있는지라 요셉이 그 주인의 집에 자기와 함께 갇힌 바로의 관원장에게 묻되 당신이 오늘 어찌하여 근심 빛이 있나이까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꿈을 꾸었으나 이를 해삭할 자가 없도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컨대 네게 고하소서”


설교요약

같은 감옥에 있던 두 관원장이 자신의 꿈을 해석할 자 없어서 슬픈 기색을 하고 있을 때 요셉은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하면서 꿈을 들었다. 하나는 복직되고 하나는 매달리는 꿈이었다. 요셉의 삶을 꿈에서 꿈으로 이어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된다.

1. 꿈과 해석을 통해 개인의 삶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보여준다.

1)꿈을 통해 두 관원장의 앞날을 드러내셨다. 이는 그들의 생사를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계시하셨다.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간섭 하에 있음을 기억할 때 우리 삶은 더욱 그러할 것이다. 바로가 생명의 주관자가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꿈으로 드러내셨다.

2)요셉은 그들의 꿈을 해석하고 꿈대로 되는 것을 보고 자신의 꿈도 분명히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였을 것이다. 하나님은 요셉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인도하고 계셨다.

3)요셉이 감옥에 있을 때 바로의 가장 가까운 신하들이 그 곳에 들어오게 되었고 같은 날 다른 징조의 꿈을 꾸게 됨으로 결과를 보게 되었고 나중에 바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한 사람을 남겨 두심도 보게 된다. 요셉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이 연출하시는 극적인 드라마를 본다. 시기와 우연도 하나님의 더 큰 목적을 이루기 위해 주관하고 계신다.

4)요셉의 꿈이 이루어짐은 곧 하나님의 영원한 꿈을 이루게 되는 과정이다. 요셉의 꿈의 성취로 야곱의 사람들을 구원하는 길이었던 것처럼 하나님의 꿈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만민을 구원하는 꿈이다. 요셉을 통해 그리스도의 구원을 바라보게 한다.

2.꿈으로 계시하신 하나님은 이제 확실한 그리스도 복음 안에서 우리에게 계시하신다.

1)모든 꿈은 그리스도로 인도한다. 꿈과 이상은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신 수단이었다. 그러나 모세에게는 그 이상으로 직접 대면하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비록 성령으로 인해 꿈과 이상이 주어진다해도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헛된 것이다. 꿈과 이상이 하나님과 직통 계시로 이용된다면 성경의 의도와 멀어지게 된다.

2)꿈과 이상이 향하는 것은 그리스도이다. 그리스도는 모든 계시의 마지막이다. 예수님이 오심으로 임마누엘이 되셨다. 구원의 진리는 주님의 인격과 사역을 통해 주어졌고 성경은 이제 주님의 객관적이고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진리를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다. 우리는 성령을 통하여 그 말씀을 깨닫게 된다.

3)우리에게 주시는 꿈은 그리스도 안에 주신 하나님의 구원의 꿈이다. 이미 우리 안에 심어주셨고 앞으로 반드시 성취하실 것이다. 그러니 밤의 꿈에 매달리지 말고 주의 계시이신 성경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지혜로운 자이다.

3.요셉의 지혜와 하나님의 의뢰는 서로 뗄 수 없다. 하나님이 없이는 참 지혜도 없다.

1)바로의 꿈을 해석한 후에 바로가 요셉을 향해 하나님의 신에 감동한 자요 명철하고 지혜있는 자라 하였다(창41:38-39) 진정 요셉의 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었다. 해석은 하나님께 있다는 말은 곧 해석할 수 있는 지혜는 하나님께서 주신다는 것을 믿음으로 고백한 말이다. 요셉은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지혜라 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였다.

2)참 지혜는 우리의 이성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임에 있다. 무지하고 무능하게 보이는 십자가의 도가 진정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다. 부패한 인간의 이성으로는 십자가의 사랑이 도무지 이해될 수 없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없다.

3)우리의 생명의 주관자되신 하나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진리를 분명하게 주신 하나님, 죄로 어둔 마음에 참 지혜의 말씀으로 깨우쳐 주시고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의지하자. 해석은 하나님께 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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