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804 안약 안에서 죽음

2013.08.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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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약 안에서 죽음


본문 말씀

“사라가 일백이실칠 세를 살았으니 이것이 곧 사라의 향년이라 사라가 가나안 땅 헤브론 곧 기랏아르바에서 죽으매 아브라함이 들어가서 사라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다가 그 시체 앞에서 일어나 나가서 헷족속에게 말하여 가로되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우거한 자나 청컨대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지를 주어 소유를 삼아 나로 내 죽은 자를 내어 나로 내 죽은 자를 내어 장사하게 하시오. ....마므레 앞 막벨라에 있는 에브론의 밭을 바꾸어 그 속의 굴과 그 사방에 둘린 수목을 다 성문에 들어 헷족속 앞에서 아브라함의 소유로 정한지라 그 후에 아브라함이 그 아내 사라를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더라 (마므레는 곧 헤브론이라) 이와 같이 그 밭과 그 속의 굴을 헷족속이 아브라함 소유 매장지로 정하였더라”

(창23:1-4, 17-20)


설교요약

언약 안에 죽는 자 곧 그리스도 안에 죽는 자는 복되다. 죽음의 종노릇하는 것이 인생이다. 사탄의 세력을 잡은 자는 사탄이다. 그래서 죽음의 두려움으로 인해 사탄의 종노릇하는 인생이 되었지만 예수님은 바로 죽음과 사탄의 세력을 없이하려고 오셨다. 사랑하는 아내 사라의 죽음으로 아브라함은 매장지를 사서 사라를 안장하였다. 성경은 사라의 죽음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우리에게 죽음에 대해 무엇을 교훈해 주고 있는가?

1. 인생의 연약함을 보여준다.

1)믿음의 여인이었지만 죽음 그 자체에서 자유롭지는 않았다. 시인은 자신의 종말과 연한을 알게 하사 자신의 연약함을 알게 해 주십사 기도하였다.(시39:4-5)

2)죽음은 죄로 인해 들어온 것이다. 아담에게 하나님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셨는데 죽음은 이 명령의 불순종으로 오는 것이었다. 죽음을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죄가 없으면 사망도 없다. 사망도 음부도 불 못에 던져지는 날이 온다(계20:14)

3)하나님의 영원하신 목적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심이다.(엡1:5) 이 목적이 인간의 죄로 인해 무산되지 않는다. 죄로 인한 죽음의 힘은 곧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새로운 것으로 바꿔지게 되었다. 죽음은 은혜 언약의 성취로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세계로 들어가는 문이 되었다. 죽음의 저주가 천국의 입문이 되는 복이 되었다. 사라는 언약을 받은 자로서 이 소망을 가지고 죽음을 맞이하였을 것이다.

2. 매장지의 소유는 언약의 땅과 부활의 생명을 소망하는 믿음의 표현이다.

1)아브라함과 사라는 언약의 사람이었다. 하나님이 그들을 통하여 만인이 복을 얻을 것이라 하셨고 마침내 언약의 아들 이삭을 얻었다. 사라의 죽음은 끝이 아니라 언약 안에 새로운 세계의 도래였다. 그리스도의 때를 바라보았다.

2)매장지를 사서 소유로 삼음은 곧 가나안 땅이 후손의 기업이 될 것에 대한 믿음의 표현이었다. 곧 첫 수확물에 해당된다. 장차 올 것에 대한 예표적인 것이다. 이는 장래 우리에게 주실 영원한 성 곧 천국을 암시해 주기도 한다. (히 11:13,16)

3)막벨라 굴의 문은 곧 예수님의 부활로 열리게 되었다. 예수님의 말씀은 듣는 자로 하여금 일어나게 하시는 생명의 말씀이다. 그가 곧 부활이요 생명이니 그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 것이다.

3. 언약 안에 죽음은 천국에 들어가는 문이다.

1)죽음은 패배가 아니라 영원한 승리의 자리이다. 아브라함은 천국의 자리에 앉아 있다(마8:11) 모세와 엘리야도 죽은 자가 아니라 살아있는 존재이다(마17:2,3) 죄가 왕노릇하는 세계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왕노릇하는 세계가 우리 안에 도래했다. 지금은 그런 하늘의 생명의 힘이 복음을 통하여 우리 가운데 임하는 시대이다.

2)믿음의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생명을 받은 자이다. 죄가 우리를 더 이상 다스리지 못한다. 죄로 인한 심판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에서 다 받았다. 죽음의 실효적인 지배는 끝났다. 이제 우리의 소유자는 그리스도이시다. 우리의 생명은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져 있다.

3)더 이상 슬퍼하거나 애통하지 말라 죽음은 승리로 향하는 문이다. 죽음을 통해 영원한 하나님의 집으로 들어간다. 죽음은 연약한 죄의 몸을 벗어버리고 신령한 몸을 덧입을 것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그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음에 대해 승리자로서 이 땅에서 흔드리지 말고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고전15: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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