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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6 헛된 영광을 위해 투기하지 말라

본문말씀: 창30:1-8


“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 아들을 낳지 못함을 보고 그 형을 투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나로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야곱이 라헬에게 노를 발하여 가로되 그대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라헬ㅇ 가로되 나의 여종 빌하에게로 들어가라 그가 아들을 낳아 내 무릎에 두리니 그러며 나도 그를 인하여 자식을 얻겠노라 하고 그 시녀 빌하를 남편에게 첩으로 주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빌하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은지라 라헬이 가로되 하나님이 내 억울함을 푸시려고 내 소리를 들으사 내게 아들을 주셨다 하고 이로 인하여 그 이름을 단이라 하였으며 라헬의 시녀 빌하가 다시 잉태하여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라헬이 가로되 내가 형과 크게 경쟁하여 이기었다고 하고 그 이름을 납달리라 하였더라”



설교 요약

투기는 가정과 나라까지 폐허로 만들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레아의 4아들로 인해 라헬은 무자한 자신의 무력함을 느끼면서 투기하였다. 이로서 레아와 자식낳기 경쟁을 벌였고 야곱의 자식들 간에도 시기와 갈등을 안겨 되었다. 투기심을 중심으로 우리 내면에 도사리고 있는 죄악의 깊은 면을 살펴보고, 하나님이께서 이를 해결한 길을 살펴보기를 원한다.

1.투기는 자신의 삶을 불태워버린다.

1)투기가 일어나게 된 것은 자신에게 자식이 없고 레아에게는 자식이 4이 있다는 데 있었다. 이는 라헬로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일이었다. 고대 사회에서 자식을 낳지 못한 여인은 가장 수치스런 일이 되었다. 사울왕은 외모나 효심에서나 겸손함에 있어서 모범 청년이었지만 왕이 된 후에 다윗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올 때 백성들이 자신보다 다윗을 더 칭송하므로 시기심이 발동하였다. 비교의식은 우리 안에 있는 죄의 속성이다.

2)투기하는 마음은 어떤 것인가? 이기심, 자아중심에서 비롯되어진 것이다. 질투가 자리잡으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한다. 디틀린 시야로 보니 올바른 분별력을 가지지 못하게 되고 삶의 목적이나 가치나 의미조차 잃어버린다. 자기가 가지고 싶은 것에 집착하게 되어 결국 자기 인생을 스스로 불살라 버린다.

3)투기는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한다. “나로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않으면 죽겠노라” 그래서 생각한 것이 시녀 빌하를 첩으로 주어 자식을 가지는 것이다. 단과 납달리라는 이름에서 라헬의 마음이 표현되어 있었다. 억울한 마음, 경쟁하는 마음에서 라헬은 스스로를 얼마나 힘들게 만들었겠는가? 투기는 여호와의 불같이 맹렬하다고 하였다(아8:6)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얼마나 쫓아다녔는가?

2.투기는 인간의 죄된 본성의 단면을 보여준다.

1)‘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그리고 투기함과 술취함과 방탕함 등’(갈5:19)이라 하였다. 육체는 곧 죄된 본성을 의미한다. 우리의 모든 일은 결국 육체의 소욕을 이루기 위한 육체의 일일뿐이다.

2)인간은 자기 안에 있는 죄성을 지울 수 없다. 표범의 점을 지울 수 없는 것과 같다. 질투심으로 얼룩진 라헬의 얼굴은 곧 우리의 얼굴이다.

3. 투기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갈5: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하였다. 예수님을 시기하여 종교지도자들이 십자가에 못박게 하기 위해 빌라도 총독에게 데리고 갔다. 빌라도마저 예수님이 죄가 없고 시기로 인함인 줄 알았다. 그러나 예수님을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 주시면서 우리 안에 있는 시기와 질투, 모든 죄들을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셨다.

2)죄된 본성을 우리 힘으로 이길 수는 없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로만 해결받을 수 있다. 시기로 얼룩지 야곱의 12아들은 요셉의 희생과 용서로 하나로 합하여 졌고 한 민족 이스라엘이 될 수 이었다. 그리스도 안에서 유대인이나 헬라인, 자주자나 종, 남자와 여자가 하나가 된다. 중간에 막힌 담을 십자가로 무너뜨리셨다.

3)헛된 영광을 위해 서로 격동하거나 투기하지 말라(갈5:26)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었으니 그 지체가 서로 상하게 하면 그 몸을 상하게 하는 일이 된다. 오히려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슬픔을 함께 나누라 하였다(롬12:15)이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 지음받은 새사람 곧 교회공동체이다. 이제 성령의 은혜 아래 하나님의 뜻을 따라 시기와 질투가 아니라 사랑과 희락과 화평의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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