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27 모세보다 우월하신 그리스도

본문: 3:1-6

 

1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2저가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충성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으니 3저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4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5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사환으로 충성하였고 6그리스도는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으니 우리가 소망의 담대함과 자랑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의 집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와 같이 혈과 육에 속하심으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분이 되시고 또한 우리는 그 분을 통해 거룩함을 입은 자가 되게 하셨다. 이것이 한 근원에서 나게 하셨으니 우리를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셨다. 이런 은혜는 모세보다 더 우월하신 분으로 우리에게 밝히고 있다.

1. 우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라(1)

1)히브리 기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들을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라 하였다. 이는 성도가 어떤 자임을 분명하게 우리에게 인식시키고 있다. 성도는 위로부터 부르심을 받은 자이며 세상에서 구별된 거룩한 자임을 나타내고 있다. 이것은 오직 복음의 말씀을 받은 자에게 주어진 은혜이다.

2)이를 위해 하나님의 아들은 우리의 사도와 대제사장이 되시기 위해 육신을 입으셨다. 사도는 보내심을 받은 자라는 의미이니 예수님은 아버지로부터 보냄을 받은 자이다. 모든 사도의 근원이 되신다.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이루기 위해 오신 분이시다. 더 나아가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참된 희생제물이 되실 대제사장이셨다.

3)구약의 모세나 대제사장들은 다 장래에 오실 그리스도의 예표나 그림자였다. 그래서 예수님은 모든 것이 마침이 되셨다. 우리는 이 예수님을 마음에 깊이 묵상하고 마음에 새겨야 한다.

2.모세보다 우월하신 그리스도(2-6)

1)그리스도와 모세는 하나님의 집에 충성하였음에는 동일하다. 하나님은 모세를 두고 나의 온 집에 충성되니라”(12:7)라고 하셨다. 실재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 사건이나 므리바 사건 등을 통해 하나님에 불신을 보였지만 모세는 그 백성을 위해 온 힘을 다해 기도하였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을 위해 자신을 바치셨다.

2)그러나 모세는 그 집에 종으로, 예수님은 아들로서 충성하였다. 모세의 역할은 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는 것이었다. 그는 장래의 오실 그리스도와 그의 사역을 증언하는 그림자였다. 그는 복음의 실재가 아니라 오실 선지자를 보여주는 자였다.

3)그리스도 예수님은 하나님의 집의 아들로서 충성하였다. 주님은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그 집을 세우셨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셔서 그 집을 다스리시고 계신다. 모세의 충성이 아무리 커도 아들의 충성과 비교될 수 있겠는가!

3. 우리는 그의 집이고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아야 한다(6)

1)우리가 그의 집이다. 모세도 아들도 그의 집인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충성을 다했다. 이것은 이미 창세전에 아버지로 세워진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모세는 그림자로서 예수님을 실체로 그 뜻에 따랐던 것이다. 다윗 왕조도 장차 오실 영원한 왕 그리스도의 그림자였다.

2)그리스도로 주신 복음의 말씀을 굳게 잡아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소망의 확신를 가지게 한다. 소망은 영혼의 닻과 같아서 세상의 어떤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게 한다. 오직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한다.

3)아버지 집은 우리 영혼의 영원한 안식을 하게 되는 곳이니 어찌 기대하지 않을 수 있는가. 아버지께서 예비한 하늘의 복락이나 하늘에 신령한 모든 복이 우리의 것이 되니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다. 우리 마음에 복음으로 인해 하나님이 주실 약속이 진정한 자랑거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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