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101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시작

본문: 전1:1-11

“1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2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3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4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5해는 뜨고 해는 지되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6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아가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바람은 그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7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강물은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8모든 만물이 피곤하다는 것을 사람이 말로 다 말할 수는 없나니 눈을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를 들어도 가득차지 아니하도다 9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10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가 있기 오래 전 세대도 이미 있었느니라 11이전 세대들이 기억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들과 함께 기억됨이 없으리라"


해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해가 떠고 지는 일이 반복되고 물이 바다로 흘러 가도 채워지지 않고 다시 근원으로 돌아가고 눈을 보아도 만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채워지지 않는다. 오늘 일이 오래 전에 이미 있었고 다만 기억됨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 인생의 삶도 그러하다. 우리의 삶이 우리 힘으로 새롭게 될 수 있는가? 인간의 죄된 근본에서 벗어날 수 없다.

1. 우리 삶도 우리 힘으로 중심을 바꿀 수 없다.

1)우리 죄된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는가? 우리 안에 있는 힘으로 가능하지 않다. 지혜를 쌓는다해도 쾌락을 즐긴다해 열심히 일을 한다해도 우리 마음 중심이 새롭게 되지 않는다. 그래서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다.

2)성경의 역사가 이것을 증거하고 있다. 사사기 역사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평안과 하나님을 떠남과 고통과 부르짖음과 구원이 계속 반복되고 있음을 우리에게 교훈해 주고 있다. 이것이 오늘 우리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중심이 바뀌지 않으면 고통 속에서 바뀌어진 것같아도 평안해지면 다시 옛 모습으로 돌아가고 만다.

3)그래서 매년 새로운 결심을 해도 우리 모습을 늘 그대로다.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을 이해할 수 있다. 우리 잘못된 습성을 바꾸겠다고 결심한 적이 몇 번인가! 그것 하나 제대로 고치지 못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덤으로 가고 만다. 인간의 고집과 버릇이 가장 잘 보이는 때가 노년의 모습이다. 어찌할 수 없는 인생이다.

2. 오직 우리 삶을 새롭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1)해 아래 새 것이 없지만 하늘에서 인간으로 오신 유일하신 예수님만이 돌고 도는 죄악된 인생의 삶의 고리에서풀어서 영원한 세계 아버지 집으로 이끄신다. 어느 누구도 죄된 삶에서 벗어나게 할 수 없지만 오직 주님이 우리를 그 죄악의 수레바퀴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의 삶으로 새롭게 하셨다.

2)주님께서 우리 삶 중심에 오셨다. 우리와 같이 되심으로 우리를 얽어매고 있는 것을 다 짊어지셨고 십자가에 못박으셨다. 우리가 주님과 함께 우리 죄된 본성이 죽을 때 그 죽음의 삶에서 자유함을 얻게 되었다. 주님이 다시 부활하심으로 이제 옛 삶이 아니라 주님의 생명을 부여받은 새 삶으로 시작하게 하셨다.

3)“내 자신대로 살라” “자신을 높이라”는 것이 세상의 교훈이다. 그러나 그것은 이미 전도자의 선포대로 새로운 것을 이룰 수 없고 도리어 마귀의 미혹에 의해 멸망의 길로 가는 지름길이 되고 만다. 자기 의를 추구했던 바리새인들이 그러했다. 그러니 오히려 주님께 자신을 맡기며 자신을 부인하는 삶만이 주님 주시는 새 삶이 시작된다.

3. 그리스도 안에서만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

1)이제까지 우리 마음을 누르고 있던 부담이 무엇이었는가? 내가 스스로 쌓아감으로 이루려고 발부동쳤던 것이 무엇인가? 주님은 우리를 초청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그리스도 안에 들어올 때 비로소 새로운 생명의 삶으로 시작하게 된다. 중심이 바뀌었다. 인격이 새롭게 되었다. 그래서 이름을 바꾸어 부르셨다. 야곱이 이스라엘로! 하나님의 손이 우리 인생에 개입하실 때야 비로소 새로운 생명의 길이 열리게 된다.

3)이제 주님이 열어주신 십자가의 새로운 생명의 길을 마음에 받자! 그리고 광야와 같은 심령이 꽃이 피고 강이 흐르는 땅과 같은 심령이 되게 하시는 은혜를 사모하자! 이제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신 것이라 고백했던 바울의 고백이 우리 고백이 되게 기도하자! 그리스도 안에서 날마다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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