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212 두 라멕의 삶(창4:23-26)

2017.02.12 23:57

이상문목사 조회 수:2422


170212 두 라멕의 삶

본문: 창4:23-26

“23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상처로 말미암아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으로 말미암아 소년을 죽였도다 24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 배이리도다 하였더라 25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 26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창세기 4장 5장에서 라멕이란 이름이 둘이 있다. 하나는 가인의 후손이고 하나는 셋의 후손이다. 같은 이름이지만 그 삶은 너무나 달랐다. 두 사람의 인생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인간에게 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1.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이들에게 주시는 일반 은혜를 감사하여야 한다.

1)가인의 후손 라멕은 두 아내로 태어난 아들들로 세상의 문명을 이루는 기초를 쌓았다. 육축과 음악과 기계문명이 그들에게서 시작되었다. 하나님은 가인에게 그 죄로 인해 방랑자가 되게 하셨지만 인간에게 기본적인 은혜를 거두신 것은 아니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재능과 지식을 주셨다.

2)라멕은 그런 것을 가지고 오히려 사람을 지배하는 힘으로 삼았다. 가인이 죽음의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지만 라멕도 하나님을 저주를 대항하면서 더욱 폭력적인 사람이 되었다. 노아의 홍수가 일어나기 전의 사회는 이런 폭력이 난무한 사회였다. 하나님은 가인을 위해 칠배를 주었다면 라멕을 위해서는 칠십 칠배라 하면서 하나님보다 더 크게 보복하겠다고 하였다. 이런 폭력적인 가인의 후손은 곧 노아의 홍수로 인해 완전히 멸절을 당하고 만다.

3)모든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의 일반적인 은혜가 있다. 곧 악인이든 선인이든 해를 주시고 비를 주셨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인간은 하나님같이 창조적이며 생산적이며 만물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것으로 과학과 예능과 문학과 정치를 발전시켰다. 이것을 통해 인간 사회는 유지되고 통솔되고 살아가게 된다.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서도 이런 지식과 재능을 통해 사회를 아름답게 가꾸면서 사회를 유익하게 만들고 하나님을 높이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세상에 가장 어려운 시기에 세상에서 가장 높은 지위에서 하나님을 드려내었던 다니엘을 우리는 본다.

2. 우리에게 참된 위로가 되시는 분은 오직 그리스도뿐이시다.

1)하나님께서 아벨 대신에 다른 씨로 주신 것이 셋이었다. 셋의 아들이 에노스이고 그 때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다고 했다. 셋의 후손으로 라멕이 태어난다. 라멕은 그 당시 폭력적인 사회 속에서 수고로이 일을 하였다. 세상의 악을 보면서 힘들게 살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아들을 통해 하나님의 위로를 보았다. 그래서 그 이름을 노아라 하였다.

2)라멕은 세상의 힘을 의지하지 않았다. 지식과 재능에 자신의 삶의 근거를 두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면서 그 세상을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기를 간절히 소원하였다. 이런 라멕으로 하나님은 노아에게 은혜를 주시고 심판 가운데 긍휼을 베푸시고 방주를 짓게 하시고 그들을 구원하신다.

3)진정한 위로는 죄를 보고 애통해 하는 자에게 임한다. 라멕이 죄악이 넘치는 사회 속에서 그의 아들 노아를 통해 위로를 받았다. 홍수는 인간 심판이었지만 노아의 방주는 구원이었다. 이제 우리가 사는 이 사회도 마찬가지다. 우리 주님의 십자가의 피로 세운 교회만이 우리의 진정한 구원의 방주이다. 이것만이 죄악이 깊어가는 이 사회에서 진정한 위로가 된다.

4)일반 은혜만으로는 하나님을 깨달을 수 없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의 복음을 마음에 받을 수 없다. 이런 것들은 오직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있어야 한다. 우리 영혼에 성령으로 인해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빛이 비추어져야 비로소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게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된다. 이 땅에 사는 모두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다. 그러나 특별한 은혜가 없으면 일반 은혜를 누리면서도 하나님이 주신 것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에게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2 230129 사람이 무엇이관대(시8:1-9) 이상문목사 2023.02.04 15
451 230122 여호와여 일어나소서(시3:1-8) 이상문목사 2023.01.27 5
450 230115 너는 내 아들이라(시2:1-9) 이상문목사 2023.01.21 6
449 230108 야곱이 빈 복(창48:15-16) 이상문목사 2023.01.13 7
448 230101 두 부류의 사람(시1:1-6) 이상문목사 2023.01.06 4
447 221225 구주 탄생의 의미(마1:18-23) 이상문목사 2022.12.31 5
446 221218 믿음의 경주(히12:1-3) 이상문목사 2022.12.23 9
445 221211 믿음을 온전케 하심(히11:35-40) 이상문목사 2022.12.17 5
444 221204 믿음의 역사들(히11:32-34) 이상문목사 2022.12.09 12
443 221127 여리고성 정복의 믿음(히11:30-31) 이상문목사 2022.12.02 5
442 221120 하나님께 감사하라(시136:1-4) 이상문목사 2022.11.25 7
441 221113 출애굽의 믿음(히11:27-29) 이상문목사 2022.11.18 10
440 221106 모세의 믿음(히11:24-26) 이상문목사 2022.11.11 6
439 221030 모세 부모의 믿음(히11:23) 이상문목사 2022.11.04 10339
438 221023 임종시의 믿음(히11:20-22) 이상문목사 2022.10.28 25
437 221016 아들을 바친 믿음(히11:17-19) 이상문목사 2022.10.21 25
436 221009 사라의 믿음(히11:11-12) 이상문목사 2022.10.14 27
435 221002 순종하는 믿음(히11:8-10,13-16) 이상문목사 2022.10.07 35
434 220925 방주를 예비하는 믿음(히11:7) 이상문목사 2022.09.30 24
433 220911 더 나은 제사(히11:4) 이상문목사 2022.09.2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