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13 부보공경의 의미(엡6:1-3)

2018.05.20 21:53

이상문목사 조회 수:2390

180513 부모 공경의 의미

본문: 6:1-3

 

"1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네 아버지와 네 어미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있는 첫 계명이니 3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사도 바울은 빛의 자녀가 되라 하였고 이를 위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라 하였다. 그리고 그런 주님의 은혜 안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구체적으로 부부와 부자와 주인과 종의 관계를 말씀하고 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둠의 세상에 빛의 자녀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슴하고 있다.

1. 부모 공경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서 중심이 된다.

1)오늘 이 시대는 젊음지상주의 현재 지상주의 자아 지상주의의 사회이다. 젊음이 중심이 되니 노인이 경시되고 현재가 중심이 되니 과거나 미래가 경시되고 자아가 중심이 되니 이웃이 경시된다. 이런 시대적인 경향은 교회 안에서도 들어와 성도들의 마음 안에 자리잡고 있다.

2)젊은이를 중심으로 교회를 움직이기 위해 교회의 신조까지 가볍게 취급하게 되고 현재를 중요시 하니 과거나 미래는 관심 밖으로 물러가게 되고 자아가 중심이 되니 사회의 기본적인 윤리와 도덕이 자리잡을 수가 없게 되었다.

3)사사기의 역사가 그러했다. 여호수아와 장로들이 다 죽고 난 후 그 다음세대는 하나님과 그 행하신 일들을 믿지 아니하고 이방인들의 삶을 오히려 동경하고 그들의 신앙을 따라가게 되었다. 그들 주변의 이방 사람들의 삶이 훨씬 좋아보였기 때문이다. 이것은 곧 하나님과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버리는 일이 되어버렸다.

4)부모공경은 그래서 진정한 믿음의 유산을 이어가는 중심이 된다. 현재는 과거의 결과이고 미래의 뒤딤돌이 된다. 그래서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미래를 준비한다. 여기서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이 현재의 우리의 삶에 중요한 근거가 된다. 이것을 들러주고 물러줄 이들이 부모이며 이들을 공경함으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이어가게 된다. 기독교는 역사적 종교이다.

2. “백발을 영화의 면류관이며 의로운 길에서 얻느니라”(16:31)

1)백발이 된 이들이 이 사회에서 힘없는 자로 전략되고 있지만 실재 하나님의 말씀에는 오히려 존중히 여김을 받는 자로 말씀하고 있다. 백발은 하나님이 주신 영화의 면류관이다. 하나님이 그의 삶에서 베푸신 큰 사랑의 증거이기도 하다. 이 영광을 오히려 마다하겠는가? 이런 분들을 믿는 이들은 오히려 존경하며 그 앞에 순종해야 하지 않겠는가?

2)부모공경은 곧 하나님 공경으로 이어진다.

1:6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사슬이니라하셨다. 여기 아비나 어미를 우리의 영원한 아버지이신 하나님으로 바꾸어보라 그러면 하나님의 훈계를 들으며 하나님의 법을 떠나지 않는 삶은 곧 우리 머리에 아름다운 관을 쓰는 것이며 우리 목에 금사슬을 거는 일이 된다.

3)변화가 빠른 시대에 사는 우리 시대에는 노인의 생각을 무시하기 쉽다. 그러나 성경은 언제나 동일한 하나님 동일한 말씀으로 우리에게 변화없이 다가온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다. 우리의 삶이 여기에 근거해야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 마음은 이를 먼저 받은 자들이 가진 권위 아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3. 부모공경의 이유

1)사도 바울은 이것이 마땅하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는 자연법칙이다. 우리가 존재하게 된 것은 부모로부터이다. 그리고 이것은 자녀로서 마땅히 행해야 할 법칙이다. 이를 무시하는 것은 자연법칙을 어기는 것이 되고 금수보다 못한 자가 되고 만다.

2)율법이 명하고 있다. 이는 약속있는 첫 계명이라고 하였다. 인간에게 명하는 하나님의 법에 가장 먼저 주어진 것으로 다른 법에 오히려 기초가 된다.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는 자가 신실하며 근면하며 정직하며 탐욕에서 벗어날 수 있겠는가? 모든 윤리도덕의 기초가 부모공경이다.

3)주 안에서 순종하라고 하셨다. 이는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복음을 주시면서 부모 공경은 한 차원높은 사랑의 명령임을 가르치고 있다. 주님이 육신의 부모에게 순종하며 사셨던 것같이 우리는 진정한 주님의 제자라면 주님의 사랑으로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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