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24 믿음에 힘써 더하라

본문: 벧후1:5-11

 

5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6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7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 8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9이런 것이 없는 자는 소경이라 원시지 못하고 그의 옛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었느니라 10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하리라 11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그리스도인은 단지 구원받은 것으로 만족하는 자가 아니다. 오히려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날마다 하나님의 성품을 더하는 삶을 살게 하는 역동성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자로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기를 원하셨다. 성령은 날마다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성품을 본받게 하신다.

1. 믿음에 더해가야 할 하나님의 성품들(5-7)

1)믿음은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을 얻게 하는 통로가 되지만 이것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이 완성된 것은 아니다. 믿음은 새로운 인격의 기초이고 그 위에 하나님의 성품을 더해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자녀로 태어나는 것으로 다 된 것이 아니고 자라야 한다.

2)더해 가야 할 것은 하나님의 성품이며 곧 그리스도의 형상이다. 믿음에 덕과 지식과 절제와 인내와 경건과 형제우애와 사랑을 더해 가야 한다. 이는 그리스도와의 교제를 통해 우리 심령에 더해가는 덕목이다.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계실 때에 제자들을 향한 덕목이었고 우리가 닮아가쟈 할 덕목이다.

3)믿음의 최종적인 것은 사랑이다. 에베소 교회가 믿음을 지키기 위해 사랑을 잃어버렸을 때에 책먕을 받았다. 결국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새겨져야 한다. 사도 바울은 그래서 완전히 이루었다고 하지 않고 그리스도에게 잡힌 바된 것을 바라보면서 달려간다고 하였다.

2. 왜 우리는 힘써 더욱 믿음에 더해가는 삶을 살아야 하는가?(8-9)

1)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우리 자신의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맛본 자라면 주님을 더욱 사모하면서 주님과 더 깊이 교제하면서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고자 할 것이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에게 발견되기 위해 자신의 좋은 것도 배설물로 여겼다고 고백하였다.

2)열매맺은 삶을 살기 위해서였다. 믿음의 삶은 하나님을 향한 순종의 삶이다. 이제까지 죄악의 열매를 맺었다면 이제는 의의 열매를 맺어 하나님을 기뻐시게 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육체의 일과 성령의 열매는 현저하게 다르다. 자녀라면 부모를 닮아가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3)이런 삶이 없다면 영적 소경으로 그리스도로 인해 죄를 씻음받았음을 잊어버린 자이다. 믿음의 성조들은 이 땅에서 오직 약속을 바라보면서 나그네와 외국인으로 살았다. 영원한 성을 바라보았다. 장래 주실 것을 바라보면서 오늘 믿음으로 살게 된다. 이런 것이 없으면 자신의 정체성을 잊어버린 자이다. 영적 태만과 게으름이다.

3.이런 추구를 함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결과는 무엇인가?

1)더욱 힘써 추구하므로 우리를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게 된다. 그리스도를 깊이 알고 그리스도를 더욱 추구함으로 진정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택하신 놀라운 은혜를 깊이 마음에 간직하게 된다. 베드로는 더욱 힘써라는 말을 강조하고 있다.

2)이렇게 할 때 믿음에서 실족하게 되지 않는다. 사탄은 얼마나 믿음에서 실족하도록 우리를 유혹하고 핍박하는가? 거짓으로 우리의 믿음을 흔들고 있다. 이 마지막 때일수록 사탄은 믿는 자까지 미혹하고 있음을 기억하여야 한다. 믿음에 굳게 서지 않으면 넘어진다.

3)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영원한 나라에 넉넉히 들어가도록 하신다. 이렇게 주님을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더욱 강해질 때 하나님의 나라에 넉넉하게 들어가게 하신다. 세상이 더 이상 우리 마음에 자리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오직 우리의 소망은 주님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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