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21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본문: 눅8:49-56


“49아직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이 와서 말하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선생을 더 괴롭게 마소서 하거늘 50예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시고 51집에 이르러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및 아이의 부모 외에는 함께 들어가기를 허하지 아니하시니라 52모든 사람이 아이를 위하여 울며 통곡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울지 말라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53저희가 그 죽은 것을 아는 고로 비웃더라 54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고 불러 가라사대 아이야 일어나라 하시니 55그 영이 돌아와 아이가 곧 일어나거늘 예수께서 먹을 것을 주라 명하신대 56그 부모가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경계하사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인생의 어찌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분이시다. 광풍에 손을 쓰지 못하는 제자들, 군대귀신에 제정신을 잃어버린 도시사람, 딸의 죽음 앞에 어찌하지 못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인간의 모습이다. 그런 인간에게 오셔서 생명을 주신다. 죽음 앞에 두려워하는 아버지에게 주님은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고 하신다.

1. 야이로는 딸의 죽음으로 최대의 비극에 처하게 되었다.

1)야이로는 회당장으로서 그 지방에 존경받는 유지였다. 그러나 그것이 딸의 죽음에는 도무지 도움이 되지 못하였다. 사실 가진 자나 있는 자는 높은 자가 주님을 찾아와 엎드려 간청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죽음 앞에서는 무엇이 도움이 되겠는가? 이것이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이다.

2)외동딸이 죽어가는 보면서 아버지로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무능한 자신을 한없이 느꼈을 것이다. 이것이 아버지의 마음이다. 이삭을 번제로 바치는 아버지 아브라함의 마음은 어떠하였겠는가? 여기에 하나님 아버지는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놓을 때에 마음은 어떠하였겠는가?

3)야이로는 예수님께 나아와 무릎을 꿇고 간청하였다. 자기 지위와 명예를 다 내려놓고 오직 딸이 고침받기를 원하였다. 급기야는 딸의 죽음의 소식을 들었을 때에는 두려움으로 가득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주님은 용기를 주신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어떤 상황에도 주님은 능히 이기시는 분이시다.

2. 주님은 딸의 영이 돌아오게 하셨다.

1)예수님은 생명의 주인이시다. “아이야 일어나라주님의 명령에 딸의 영혼이 돌아왔다. 하나님은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는 분이시다. 육신의 죽음만이 아니라 영혼까지 죽음에 던지시는 분이시다. 그러니 죽은 딸에게 명령하신다. “아이야 일어나라이것은 생명의 주이시고 창조주이심을 분명하게 드러내셨다.

2)나사로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 그러나 이들은 다시 죽었다. 그래서 이런 일은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하는 사건에 대한 예표적인 사건에 불과하다.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고 우리의 영원한 부활을 가져다 주셨다. 이것이 십자가와 부활사건이다.

3)그리스도는 우리의 생명의 주가 되셨다. 초대 교회가 선포한 주제가 이것이다.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이것을 분명하게 선포하셨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심으로 우리의 영원한 생명의 주가 되셨다. 부활의 생명이 이제 우리에게 부여되었다. 이것이 중생이다.

3.기독교는 그리스도 예수님이 중심이고 좋은 소식은 곧 예수님이시다.

1)기독교는 그리스도 예수님이 중심이다. 기독교는 교훈이 중심이 아니다. 윤리 도덕의 가르침이 중심이 아니다. 선한 삶을 본받는 것이 중심도 아니다. 세상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이 중심이 아니다.

2)기독교는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 중심이다. 이것이 복음이다. 인생의 가장 큰 문제 곧 죄와 사망과 사탄의 종노릇하는 문제를 해결하시고 우리에게 진정한 생명과 자유를 주시는 분이 예수님이시다. 우리는 한 분 예수님을 바라보고 집중해야 한다.

3)복음은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이다. 주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에 이르게 되는 좋은 소식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우리가 우리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기에 주님이 오셨고 해결해 주셨다. 이 사실을 마음에 믿고 의지하면 주님이 이루신 은혜에 참예하게 된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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