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08 말씀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본문: 눅24:44-49


"44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45이에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46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47또 그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48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49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하시니라"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에게 자신을 보여주시면서 성경에 자신에 관해 기록되어진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고 말씀하시면서 제자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셨다. 이로서 제자들은 진정한 부활의 증인으로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성령의 능력을 입게 될 것을 말씀하셨다.

1. 주님은 자신에 대해 기록되어진 것을 이루셨다.

1)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은 곧 구약 성경을 의미한다. 성경에는 오실 그리스도에 대해 기록되어있다. 여자의 후손,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실 분, 아브라함의 씨, 모세와 같은 선지자, 희생제물인 어린양, 대속물이 되실 분, 우리 대신 죽으실 분 등으로 그리스도를 표현하고 있다.

2)성경의 중심은 그리스도이시며 그리스도가 오셔서 이루실 일이 죽으심과 다시 살아나심이었다. 이것이 기록되어졌고 예수님은 이것을 이루시기 위해 겟세마네에서 피땀을 흘리며 기도하셨고 통곡과 눈물로 아뢰시고 순종하셨다. 주님의 지상 사역의 최절정이었다.

3)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것을 자세히 설명하셨다. 복음서는 예수님의 태어나심부터 승천에 이르기까지 성경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가를 증거하고 있다. 그리고 이미 이사야서 53장에서 말씀하신 대로 그의 고난이 우리를 대신한 고통임을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다.

2. 그리스도의 승천이후에 이루어져야 할 것도 기록되어져 있다.

1)“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어졌다. 이것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는 곧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시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가지시고 행하실 천상의 사역이다.

2)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죄가 사함을 얻고 회개와 용서의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시작되게 되었다. 이미 이사야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 나올 것임을 예언하였다(사2:3) 사도들은 오직 그리스도의 이름만이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시는 유일한 이름임을 선포하였다.

3)하나님의 인간창조와 구원의 놀라운 계획과 목적이 그리스도와 교회를 통해 성취될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다. 그리스도가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구원을 이루셨고 이로서 세워진 주의 몸된 교회를 통해서 구원의 역사는 모든 족속에게 일어나게 되었다. 지금은 천상에서 주님께서 이 말씀도 이루어나가고 계신다.

3. 우리를 증인으로 삼아 이루어야 할 말씀을 이루어나가신다.

1)주님은 성경을 자세히 풀어 설명하셨고 제자들의 마음을 열어 깨닫게 하셨다. 증인은 보고 들은 사실을 그대로 말하는 자이다. 그리스도께서 성경에 기록되어진 대로 이 땅에 이루어신 것을 마음에 깨닫고 실제 보는 것보다 더 분명하고 확실하게 믿고 증거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2)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위로부터 능력을 입혀 주신다고 하셨다. 교회는 성령의 은혜로 세워졌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제자들의 마음에 깊이 깨닫게 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담대함을 주시는 분이 성령님이시다. 성령님은 우리 마음에 오시어 그리스도를 드러내게 하신다.

3)땅끝까지 전파될 때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이다. 오늘 우리는 이 복음을 전파함으로 이미 말씀되어진 것을 이루어나가는데 씀임을 받는 자가 된다. 하나님의 구원의 대하 드라마는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하나님의 구원의 드라마에 한 역을 맡아 하나님이 이루어시고자 하시는 목적과 계획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2 220424 대제사장으로서 예수님(히5:5-10) 이상문목사 2022.05.14 52
411 220417 부활이 주는 의미(고전15:3-8) 이상문목사 2022.05.06 27
410 220410 나귀타고 오신 왕(미21:1-5) 이상문목사 2022.04.28 30
409 220403 대제사장의 자격(히5:1-4) 이상문목사 2022.04.23 27
408 220327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히4:14-16) 이상문목사 2022.04.15 32
407 220320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히4:7-13) 이상문목사 2022.04.09 204
406 220313 말씀과 믿음의 결합(히4:1-6) 이상문목사 2022.04.02 26
405 220306 죄의 유혹(히3:7-14) 이상문목사 2022.03.25 20
404 220227 모세보다 우월하신 그리스도(히3:1-6) 이상문목사 2022.03.18 23
403 220220 혈과 육에 속하신 그리스도(히2:10-18) 이상문목사 2022.03.11 25
402 220213 구원의 창시자(히2:5-9) 이상문목사 2022.03.04 38
401 220206 들은 것을 유념하라(히2:1-4) 이상문목사 2022.02.24 29
400 220130 천사보다 우월하신 아들(2) 이상문목사 2022.02.18 28
399 220123 천사보다 우월하신 아들(1) 이상문목사 2022.02.18 21
398 220116 선지자보다 우월하신 아들(2) 이상문목사 2022.02.04 34
397 220109 선지자보다 우월하신 아들(히1:1-3) 이상문목사 2022.01.28 43
396 220102 날로 새로워지는 삶(고후4:16-18) 이상문목사 2022.01.21 50
395 211226 이 시기를 알거니와(롬13:11-14) 이상문목사 2022.01.14 59
394 211219 구유에 누인 아기(눅2:1-7) 이상문목사 2022.01.07 63
393 211212 성육신의 신비(요1:1-5,14) 이상문목사 2021.12.31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