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14 광인의 영혼 상태

본문: 8:26-30

 

“26갈릴리 맞은편 거라사인의 땅에 이르러 27육지에 내리시매 그 도시 사람으로서 귀신들린 자 하나가 예수를 만나니 이 사람은 오래 옷을 입지 아니하며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고 무덤 사이에 거하는 자라 28예수를 보고 부르짖으며 그 앞에 엎드리어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께 구하노니 나를 괴롭게 마옵소서 29이는 예수께서 이미 더러운 귀신을 명하사 이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귀신이 가끔 이 사람을 붙잡으므로 저가 쇠사슬과 고랑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 광야로 나갔더라) 30예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 물으신즉 가로되 군대라 하니 이는 많은 귀신이 들렸음이라


귀신이 사로잡혀 인간성 그 자체를 잃어버리고 귀신의 도구가 되어 짐승처럼 살아가는 이 거라사인은 하나님이 없이 자기 욕망에 따라 살아가는 인간의 비참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인생에 불어오는 여러 가지 광풍에 어찌하지 못하는 인간, 이제 귀신에 사로잡혀 사람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는 한 인간을 보여주고 있다.

1. 광인의 영혼상태는 귀신에 사로잡혀 인간성을 잃어버렸다.

1)제 정신을 잃어버리고 완전히 귀신의 도구가 되었다. 집에 거하지도 않고 무덤 사이에 거하였다. 귀신에 의해 강한 힘을 가지고 자신을 묶엇던 쇠사슬까지 끊어버렸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곧 마귀의 노예가 되어 세상의 욕심을 따라 살아가다가 결국 마귀와 함께 멸망하고 만다.

2)“무덤 사이에 거한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귀신들리 자의 삶은 곧 죽음이 지배하고 있는 삶임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그런데 죄 가운데 있는 자는 이미 영혼이 죽었다고 성경은 증거하고 있다(2:1)

3)마귀의 목적은 인간을 멸하는 일이다. 마귀가 온 것은 죽이고 멸망시키기 위함이다. 죄로 인해 마귀의 노예로 살아가는 우리 인생의 영적 상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2. 인간 영혼을 온전케 하기 위해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셨다.

1)“하나님의 아들 예수여귀신들은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고 있었다. 예수님이 이미 저들로 그 사람에게 나오라 명령하셨기에 귀신들이 예수님께 그 사람에게서 나가기가 싫어 당신과 나와 무슨 상관이 있어 나를 괴롭힙니까?”라고 대꾸한다. 그러나 주님의 허락 하에 돼지 떼에 들어가니 돼지들이 미쳐 호수에 빠져 죽었다.

2)주님이 온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함이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고 풍성케 하기 위함이었다. 이 광인에게서 귀신들이 나간 것은 곧 장차 십자가에서 마귀가 완전히 패할 것을 예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정사와 권세를 벗어 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2:15)

3)마지막 날에 마귀와 사망의 권세는 완전히 꺾이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귀신들은 마지막 날에 불못에 던져져 영원히 고통 속에 살게 될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은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양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이시다.

3. 오늘 우리는 영적 전쟁 상태에 있다. 우리의 할 일은 마귀를 대적하면서 주를 증거하는 것이다.

1)싸움은 이미 결정이 났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원수 마귀의 머리를 깨뜨리셨다. 그러나 아직 심판의 마지막 날이 오기 까지는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으르렁거리면서 믿는 자들까지라도 무너뜨릴 마음으로 공격한다. 이럴 때일수록 주의 약속을 기억하고서 인내하면서 주를 의지하여야 한다.

2)마지막 날을 기다리는 우리는 영적 전쟁의 전사로서 복음의 믿음을 가지고 이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이미 주님을 통해서 패한 마귀는 끊임없이 할수만 있다면 믿는 자들까지도 무너뜨리려고 으르렁거린다.

3)정신이 온전하게 된 그 사람은 주님을 따르기를 원했지만 주님은 오리려 그의 고향으로 보내셨고 하나님이 행하신 그 일을 전해라고 하셨다. 이것이 오늘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랑받은 자가 된 자가 된 우리들은 주의 십자가 사랑을 마음에 받는 것이 생명 얻는 길임을 온전히 전파해야 할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3 220501 영적 성숙을 이루라(히5:11-6:2) 이상문목사 2022.05.21 67
412 220424 대제사장으로서 예수님(히5:5-10) 이상문목사 2022.05.14 52
411 220417 부활이 주는 의미(고전15:3-8) 이상문목사 2022.05.06 27
410 220410 나귀타고 오신 왕(미21:1-5) 이상문목사 2022.04.28 30
409 220403 대제사장의 자격(히5:1-4) 이상문목사 2022.04.23 27
408 220327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히4:14-16) 이상문목사 2022.04.15 32
407 220320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히4:7-13) 이상문목사 2022.04.09 204
406 220313 말씀과 믿음의 결합(히4:1-6) 이상문목사 2022.04.02 26
405 220306 죄의 유혹(히3:7-14) 이상문목사 2022.03.25 20
404 220227 모세보다 우월하신 그리스도(히3:1-6) 이상문목사 2022.03.18 23
403 220220 혈과 육에 속하신 그리스도(히2:10-18) 이상문목사 2022.03.11 25
402 220213 구원의 창시자(히2:5-9) 이상문목사 2022.03.04 38
401 220206 들은 것을 유념하라(히2:1-4) 이상문목사 2022.02.24 29
400 220130 천사보다 우월하신 아들(2) 이상문목사 2022.02.18 28
399 220123 천사보다 우월하신 아들(1) 이상문목사 2022.02.18 21
398 220116 선지자보다 우월하신 아들(2) 이상문목사 2022.02.04 34
397 220109 선지자보다 우월하신 아들(히1:1-3) 이상문목사 2022.01.28 43
396 220102 날로 새로워지는 삶(고후4:16-18) 이상문목사 2022.01.21 50
395 211226 이 시기를 알거니와(롬13:11-14) 이상문목사 2022.01.14 59
394 211219 구유에 누인 아기(눅2:1-7) 이상문목사 2022.01.07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