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22 광야의 삶(민14:20-25)

2019.11.05 20:40

이상문목사 조회 수:48

190922 광야의 삶

본문: 14:20-25

 

“20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네 말대로 사하노라 21그러나 진실로 나의 사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온 세계에 충만할 것을 맹세하노니 22나의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나의 이적을 보고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한 그 사람들은 23내가 그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하나라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 24오직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좇았은즉 그의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25아말렉인과 가나안인이 골짜기에 거하나니 너희는 내일 돌이켜 홍해 길로 하여 광야로 들어갈지니라

 

이스라엘 광야의 사십년의 삶은 하나님을 불신한 것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었다. 그것은 방황과 죽음이 지배하는 삶이었다. 애굽의 재앙과 홍해의 기적과 광야의 이적을 보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직접 체험한 이스라엘 자손이 막상 약속의 땅을 들어가는데 거인 종족이 두려워 돌아서고 말았다.

1. 광야의 삶은 부패한 인간의 본성을 보여주고 있다.

1)인간의 죄된 본성은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아무리 많이 보아도 바뀌지 않는다. 시내산 꼭대기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에는 하나님을 따르겠습니다 했지만 막상 거인 종족이 있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려니 두려움이 앞섰다.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마음이 그들을 가로막았다.

2)불신의 마음이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 하나님이 만드신 우주 창조물에는 하나님의 신성과 능력으로 가득하다. 그것을 보면서도 창조주를 믿지 못하는게 인간이다. 하나님을 마음에 두지 못하니 약속도 마음에 없다.

3)광야의 삶은 그래서 목표를 잃어버리고 방황하게 되고 결국엔 죽음이다. 이런 삶에는 불안과 두려움이 늘 자리잡고 있다. 우리는 마음에 평안을 원하고 그것을 위해 일평생 노력하지만 평안을 얻지 못한다. 이것이 광야의 삶이다.

2. 광야의 삶은 하나님의 심판이요 구원임을 보여준다.

1)불신으로 장정들은 다 죽었다. 하나님의 심판의 엄중함을 매일 보았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자기 죄에 사로잡혀 있는 자들은 결국 죽음으로 망하게 됨을 예표적으로 교훈하고 있다.

2)그러나 그 사십년의 기간은 새로운 세대가 자라서 장성한 자가 되는 기간이었고 하나님의 구원을 보여주는 은헤의 기간이었다. 이들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되는 세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심판 중에서도 은혜를 베푸시어 새로운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셨다. 죽음과 생명은 곧 광야의 삶의 모습이었다. 오늘 이 세상의 삶도 마찬가지다.

3.이 광야의 삶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구원자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다.

1)하나님 없는 인생은 방황과 심판아래 있다. 그러나 이런 인생을 향해 예수님은 외치고 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죄와 죽음의 노예된 인생에서 벗어나 의와 생명의 인생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 예수님으로 된다.

2)예수님이 우리가 진 죄의 짐을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달리셨고 죄값을 지불하셨다. 죄로 인해 방황하고 유리하는 우리 마음이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은혜의 길을 열어 주셨다. 주님이 선언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3)이런 은혜를 거부하는 자는 이스라엘 자손이 받았던 광야의 삶보다 더욱 두려운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짓밟은 자가 받을 형벌이 얼마나 두렵겠는가!(10: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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