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 아이성의 패배(수7:1-5)

2020.05.21 22:37

이상문목사 조회 수:52

200301 아이성에서의 패배

본문: 7:1-5

 

“1이스라엘 자손들이 바친 물건을 인하여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바친 물건을 취하였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 2여호수아가 여리고에서 사람을 베엘 동편 벧아웬 곁에 있는 아이로 보내며 그들에게 일러 가로되 올라가서 그 땅을 정탐하라 하매 그 사람들이 올라가서 아이를 정탐하고 3여호수아에게로 돌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백성을 다 올라가게 말고 이삼천 명만 올가라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니 모든 백성을 그리고 보내어 수고롭게 마소서 하므로 4백성 중 삼천 명쯤 그리고 올라갔다가 아이 사람 앞에서 도망하니 5아이 사람이 그들의 삼십륙 인쯤 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쫓아와서 내려가는 비탈에서 쳤으므로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같이 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아이성 공격에서 실패하고 돌아선 이유는 밖에서 있었던 것이 아니고 안에서의 죄 곧 탐욕이었다. 여리고성 점령이후에 사람과 가축은 다 죽이고 금은 등은 여호와의 곳간에 채우라 하셨다. 그런데 아간 한 사람의 탐욕의 범죄로 인해 하나님이 진노하셨고 이로서 작은 성 아이성의 공격은 실패하고 말았다.

1.하나님은 한 사람의 탐욕의 범죄를 보셨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진노하셨다.

1)여리고성 정벌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에 의한 것이었다. 하나님이 군대장관으로 작전지시하시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 명령에 순종하였을 뿐이지만 하나님은 그 성이 무너지게 하셨다. 그러나 그 엄청난 사건 가운데서 죄는 한 사람 아간의 마음에 탐욕을 부추겨 하나님께 바치여 할 것을 도둑질하여 자기 장막 땅 속에 숨겼다.

2)한 사람의 범죄로 인해 이스라엘 전체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았다. 아이성의 공격에서 실패한 후에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엎드렸고 하나님은 아간의 범죄를 드러내셨다. 믿음의 공동체에서 한 지체의 죄는 모두의 죄가 되었다. 3)하나님은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신다. 탐심은 우상숭배로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하는 마음이다. 하나님보다 금은에 더 마음이 가서 숨겼다. 비록 한 사람의 범죄였지만 하나님은 간과하지 않으시고 이스라엘 전체에 진조하셨다. 작은 누룩이 전체 가루에 퍼진다.

2.이스라엘을 회복하는 길은 죄를 제거하는 것이었다.

1)하나님은 작은 아이성의 실패를 통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탐심이 얼마나 무서운 죄임을 분명하게 지적하셨다.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진노하셨고 그들과 함께 하시지 않았다. 여리고성 승리로 인해 이스라엘은 기고만장하여 작은 성이라 하여 삼천명만 보냈다가 여지없이 당하고 말았다.

2)초대 교회 때에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사건도 마찬가지였다. 사람들에게 믿음의 사람이라는 칭송을 얻기 위해서인지 자기 땅을 팔아 사도 발 앞에 내어놓았지만 실재 그 반은 숨겼다. 이로 인해 부부가 즉시로 죽음의 심판을 받았다. 교회에 이런 것이 용납되지 않았다. 우리의 오히려 무서운 적은 우리 내부에 있었다.

3)여리고성의 정복이 강한 군사력이나 강한 무기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졌다. 그 하나님의 능력이 떠나게 하는 것은 죄였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기 위해서는 우리 안의 적을 제거해야 한다. 이러기 위해서는 우리 어둔 눈을 열어 주시도록 기도하여야 한다.

3.죄가 우리 죽을 몸에 왕노릇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1)어찌보면 영적 원리로 보면 세상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가나안 땅을 정복해가는 이스라엘 자손과 같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복음으로 정복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다.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가능하다. 그런데 비록 그리스도인들은 십자가로 인해 죄에서 해방되었지만 아직 우리 몸은 죄가 항상 왕노릇하고 노리고 있다.

2)오늘도 우리 마음에 탐욕은 우리를 무너뜨리는 죄의 요소이다. 우리가 몸을 바르게 다스리지 못하면 교회나 우리 자신이나 무너지게 되는 원인이 된다. 하나님 앞에 갈 때까지 이것과 싸워야 한다.

3)우리 몸이 죄의 도구가 되든지 의의 도구가 되든지 한다. 탐욕은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하여 죄 가운데로 떨어지게 하려고 한다. 이런 죄의 욕구를 우리는 절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우리 몸에 활동하지 못하도록 제거하고 막아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의의 도구가 되도록 우리 몸을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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