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 패배에서 승리로

본문: 8:1-2

 

이스라엘의 아이성 전투에서의 패배는 한 사람 아간의 탐욕의 범죄로 인한 것이었다. 아간을 제거하였을 때에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고 아이성 공격작전을 하달하셨다. 매복과 거짓 후퇴와 협공작전이었다. 아이성 사람들이 첫 번 전투에서의 승리에 도취되어 후퇴하는 이스라엘을 좇아 나왔다가 섬멸당하였다.

1.비록 작은 죄라도 우리 지체 안에 있으면 그 죄로 인해 실패하게 된다.

1)이스라엘은 작은 성 하나도 그들의 힘으로는 승리할 수가 없었다. 승리의 힘은 그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있었기 때문이다. 여호수아는 이 사건을 통해 뼈저리게 교훈을 얻었다.

2)한 사람 아간의 범죄는 온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였다. 작은 지체가 범죄하면 온 몸이 힘들게 된다. 이것이 제거될 때에 온 이스라엘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실패를 통해 우리 안에 죄를 깨닫게 된다. 주님은 오른 손이 범죄하면 찍어 내버리라 그것이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다고 하셨다.

3)우리는 완전한 자가 아니다. 죄는 우리 몸의 여러 지체를 통하여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항상 노리고 있다. 사탄은 우리 약점을 이용하여 우리로 주의 병기가 되지 못하게 한다. 죄의 강한 성격을 깨닫게 되었을 때에 우리는 가차없이 끊어버리는 결단력을 가지도록 성령님의 은혜를 구하여야 한다.

2. 실패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하나님 앞에서 재도전하여 승리를 차지하였다.

1)실패하고 난 뒤에 다시 도전하는 것은 쉽지 않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위로하며 격려한다. 실패의 원인인 죄를 제거한 후에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아이성 공격의 작전을 말씀하셨다.

2)죄가 우리 삶을 실패로 몰아간다. 인간은 실패로 시작된다. 그러나 이것을 바꾼 사건이 주님의 십자가의 사건이다. 더 이상 죄의 노예로 살지 않고 하나님 앞에 살도록 옮겨주셨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 생명을 가진 자로 그리스도의 승리가 우리 것이 된다.

3)하나님이 명령하시는 대로 이스라엘은 순종하였다. 모든 군사가 참여하였다. 어떤 위험이 있다고 해도 오로지 하나님의 작전대로 움직였다. 승리는 힘의 크고 작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여부에 달려 있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은 죄의 종에서 순종의 종으로서의 삶이다.

3. 실패를 딛고 일어서도록 실패를 이용하게 하셨다.

1)하나님은 우리의 실패를 이용하여 승리로 바꾸어 주신다. 그러니 실패가 실패로 끝나지 않게 하신다. 지난 날의 실패가 오히려 승리를 얻게 되는 계기가 되게 하신다. 그래서 우리 안에 있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하신다.

2)예수님이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사탄은 완전한 승리를 했다고 여겼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곧 영원한 패배를 가져다 준 사건이 되었다. 자기의 도구로 사용했던 죄와 사망의 무기가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이로서 우리의 실패에서 영원한 승리로 바꾸어주셨다.

3)아이성의 승리로 전리품을 이스라엘이 취하게 되었던 것같이 그리스도의 승리로 그리스도와 연합된 우리도 하늘에 속한 모든 것을 얻게 되었다. 하나님께 먼저 드릴 때 하나님은 더 풍성한 것으로 우리에게 수여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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