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21 배교에 대한 경고(히10:26-21)
2022.09.09 14:25
220821 배교에 대한 경고
본문: 히10:26-31
26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28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세 증인을 인하여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29하물며 하나님 아들을 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의 당연히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하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 30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하시고 또 다시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라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아노니 31살아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무서울진저
그리스도의 속제제사로 인해 더 이상 죄로 인해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이 영원히 죄를 사하셨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열어놓으신 새롭고 산길로 하나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게 되었다. 이런 은혜를 입은 자로서 마지막이 다가올수록 더욱 믿음에 굳게 서서 소망을 굳게 붙잡고 사랑의 교제를 함으로 주를 기다려야 할 것이다.
1.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에 고의로 죄를 범하면 다시 속죄하는 일이 없고 오직 심판만 기다리게 된다.
1)이미 3장에서 히브리 기자는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음에도 믿음으로 화합하지 못하여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였다고 하였다. 초대 교회 당시에도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이들이 만난 핍박과 환난으로 인해 다시 유대교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2)“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에”라는 말은 복음의 지식을 가진 후에 라는 의미이다. 복음은 이미 객관적으로 선포된 십자가의 구원의 은혜의 말씀이다. 사도들에 의해 선포되었고 성령의 감동에 의해 기록된 복음서의 말씀이다. 이것을 지금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으로 받아 믿음으로 화합되어야 한다.
3)그리스도께서 성육신하셔서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 주시기까지 하시면서 죄를 사하시고 생명의 주가 되어 주셨는데도 고의로 주를 버리고 세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다시 그 죄를 사할 길이 없이 오직 심판만을 기다릴 뿐이다. 복음은 받으면 생명이지만 거절하면 심판뿐이게 된다.
2. 왜 배교하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만이 남게 되는가?
1)이미 율법에서 경고하였다. 28절에 모세의 율법도 페하면 두세 증인에 의해 죽임을 당하였다. 육신을 정결케 하는 율법을 범한 것도 이렇게 심판을 면치 못하였는데 하물며 그리스도께서 피흘려 주신 구원의 은혜를 멸시하고 거절한다면 그가 받을 심판을 얼마나 더하겠는가?
2)배교가 왜 심판을 자초하게 되는가? 첫 째, 하나님의 아들을 밟는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를 위해 인간의 몸을 입고 죽기까지 낮아지신 하나님의 아들, 그 분은 모세보다 우월하고 아론보다 우월하고 지상이 아닌 하늘의 대제사장으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신 분이신데 이 분을 거역하는 일이다. 둘 째,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는 일이기 때문이다. 주님의 죽으심을 가볍게 여기고 그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배반한 일이다. 세 째,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령의 은혜로 주의 구원의 은혜를 마음에 받아 믿게 하시는 그런 역사를 오히려 거절하고 무시하는 일은 성령을 욕되게 하는 죄에 해당된다
3.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
1)“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거절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무시하고 멸시하는 것이 된다. 오히려 하나님을 원수로 여기는 일이 된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율법을 어겼을 때에 하나님이 이방민족으로 어려움을 당하게 하셨다.
2)“살아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무서운진저”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하는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들어가는 일이 된다. 사랑으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손이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하는 이들에게는 심판의 손이 된다.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반드시 그 죄에 대해 심판하시는 분이시다.
3)그러나 고의로 짓는 죄에 대해서는 속죄하는 제사도 없었다. 율법에도 실수로 짓는 죄는 용서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회개하는 자들은 고의로 죄를 범하는 자들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