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25 방주를 예비하는 믿음

본문: 11:7

 

7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라 되었느니라

 

하나님이 없는 삶은 허무한 것뿐이다. 삶의 의미나 목적을 찾지 못하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 삶의 기초를 이루고 삶의 방향을 잡게 한다. 믿음으로 살았던 선조들은 죄악된 세상에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보이지 않는 장래의 일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인내하며 견디어 내었다.

1. 보이지 않은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믿음으로 경외하는 마음으로 방주를 예비하였다.

1)5:28-9:29까지 노아에 대한 기록이 있다.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였고 하나님과 동행한 자였다. 그 때 죄악은 관영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선포되었다. 노아에게는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 방주를 지어 예비하라고 하셨다. 장래의 일에 대해 노아는 경고하심을 들었다.

2)“보이지 않는 일이란 하나님이 이 세상을 물로 심판하실 것이라는 것이다. 장래에 엄청난 물로 인해 온 세계가 잠기게 되고 코로 호흡하는 모든 동물까지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이었다. 한번도 이런 일을 경험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노아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방주를 예비하였다.

3)믿음으로 장래에 일어날 일을 바라보았고 그것을 확신하였기에 그의 모든 삶은 방주를 예비하는 삶이었다. 오늘 우리에게도 불심판이 예고되어 있다. 항상 같은 세상이지만 졸지에 하늘이 떠나가고 물지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게 될 것이다. 이런 경고가 주어졌는데 노아와 같이 예비하는 삶이 되어야 할 것이다.

2.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에 따라 노아는 방주를 예비하였다.

1)방주는 나무로 만들었다. 하나님의 법궤도 나무도 만들어졌다. 나무 상자라는 것에서는 동일하다. 방주 안에 정한 짐승 일곱 쌍, 부정한 짐승은 두 쌍씩 들어갔다. 이로서 코로 호흡하는 짐승을 보존하게 하셨다. 방주의 설계도까지 가르쳐 주셨는데 방주의 길이와 폭의 비율은 어떤 폭풍에도 뒤집어지지 않는 가장 좋은 비율이라 한다.

2)노아는 그 배를 해안가나 강가에 짓는 것이 아니라 산 위에 지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장차 하나님이 홍수로 세상을 멸하실 것이라 선포하였다. 사람들은 노아가 미쳤다고 비난하였다. 오늘 우리 시대에도 하나님의 구원인 십자가의 은혜를 자기 판단으로 불신하며 멸시한다. 은혜를 은혜인줄 알지 못한다.

3)말씀을 받았다면 또한 그 말씀대로 되어질 것을 바라보고 지금 준비해야 한다. 노아는 말씀하신 대로 준행함으로 홍수의 심판에서 구원받을 수 있었다. 주님은 우리에게 그 마지막 임한 심판에 대비하고 예비하라고 하셨다. 이런 심판의 경고를 무시하면 그 날에 당한 불심판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3. 이렇게 믿음으로 노아가 방주를 예비함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되었는가?

1)자기 집을 구원하게 되었다. 홍수가 시작되었을 때 노아와 아내 그리고 세 아들과 제 자부 만이 방주 안에 들어갔다. 그 외에는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그래서 노아와 그 식구들이 다음 세대의 조상이 되었다.

2)믿음으로 방주를 준비함으로 이제 세상을 정죄하게 되었다. 복음의 구원과 심판의 양면성을 보여준다. 믿음으로 받으면 구원이지만 거절하면 심판이 임하게 된다. 세상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였기에 심판을 피할 수가 없었다. 오늘 세상도 노아의 홍수 때와 같이 먹고 마시고 시집과 장가가고 하다가 졸지에 불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3)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받는다 함과 같은 의미이다. 의의 상속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어지는 의를 받는 자들이다. 이는 노아도 하나님의 은혜로 의를 이어받는 상속자가 된 것이다. 믿음으로 의인이 된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인해 의의 상속자가 되었다.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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