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119 알곡 인생 쭉정이 인생

본문: 마3:11-12


"11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12손에 키를 들고 자기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곡식을 타작하여 알곡을 곳간에 들이면서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세례요한은 오실 주님이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시는 분으로 우리에게 구원을 주실 분이고 마지막 날 알곡과 쭉정이를 분리시켜 천국과 지옥에 보낼 분이심을 증거하였다. 우리는 마지막 날 주님 앞에 알곡으로 천국에 들어갈 자로서 준비되어야 할 것이다.

1. 쭉정이 인생

1)예수님은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이야기를 통해 죽음 이후에 어떤 세계가 진행될 것인가를 말씀해 주셨다. 이 땅에서는 모든 부를 누리며 즐겁게 살다간 부자는 죽어서는 불못에서 고통을 당하였고 이 땅에서 거지로 부족하여 힘든 삶을 살았던 나사로는 오히려 죽어 아브라함의 품에서 안식을 누렸다.

2)부자는 분명히 쭉정이 인생이었다. 가진 부를 가지고 오직 자신을 위해 썼고 문 앞에 있는 나사로에겐 관심도 없었다. 세상에서 유력한 자라 해도 하나님도 없고 그리스도도 없는 자는 쭉정이 인생이다. 이들은 육체의 욕망과 마음의 원하는 대로 사는 자로서 결국 본질상 하나님의 진노의 자녀들이다.

3)아담의 후손으로 죄의 종으로 살면서 부끄러운 열매를 맺고 결국 사망에 이르는 자들이다. 모든 이들이 다 이렇게 태어났고 마지막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꺼지지 않는 불에 던져넣음을 당하게 된다.

2. 알곡 인생

1)아담의 후손에서 벗어나야 한다. 죄의 종인 우리 자신을 깊이 깨닫고 우리 자신을 내려놓고 주님을 온전히 마음에 받아들인 자들은 쭉정이에서 알곡이 된다. 더 이상 자기 의를 추구하지 않는다. 율법으로는 의를 이룰 수 없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2)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자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어 그리스도의 모든 것을 우리 안에 받았다. 이제 의의 종으로 거룩함에 이르고 영생을 선물로 받았다. 세상의 풍속을 좇는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을 따라 의와 거룩함으로 새로 지음을 받은 새사람을 입은 자이다.

3)성령으로 우리 마음에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자이다. 우리는 무지하고 무능하여 주님을 알지 못하고 믿지 못한다. 주님께서 이루신 십자가와 부활의 역사가 곧 우리의 것임을 깨닫고 내 것으로 삼게 하시는 분은 성령님이시다. 비록 우리가 세상에서 연약하고 없고 무지하다해도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신령한 것들을 가진 자들이다.

3. 심은 대로 거둔다.

1)우리는 어떤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가? 육체를 위해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으로 심는 자는 영생을 거둔다. 우리의 마음이 진정 주님 안에 있다면 성령을 좇아 사는 삶이 될 것이다. 더 이상 자신을 주장하지 않고 주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게 될 것이다.

2)마지막 날 주님의 심판대에 다 서게 될 것인데 주께서 우리를 알곡같이 천국 곳간에 들이실 것을 사모하면서 믿음의 열매를 날마다 맺어야 한다. 세상에 잠시 있다 썩어지고 쇠하여지고 사라질 세상의 영광에 현혹되지 말고 오직 피곤하고 힘들어도 때가 되면 거두게 될 하늘의 열매를 사모하면서 이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자들이 되자

3)부자로 살겠는가? 거지 나사로로 살겠는가? 영적 눈이 열리지 않으면 거지 나사로가 진정한 복을 받은 자라고 인정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가난한 심령, 애통하는 심령, 의에 주리고 목마른 심령을 가진 자들은 이 땅에서 비록 어렵더라도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신 주님을 따라 감으로 하늘의 알곡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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